일요일의 광란의 폭력사태가 또 불면의 밤을 초래합니다.
서울 서부지원의 침탈사건으로 온 나라가 내전의 상태에 빠졌습니다.
정말 미친 것같았습니다.
지난날 박관현 열사의 단식투쟁 중 사망 사건으로 전남대학교 학생들이 진압온 전경들을 항복을 받아보는 즉 공권력을 이겨보고
강경대 열사 운구 때 서광주 IC 즉 운암대첩 때 등 공권력을 무력화 시켜본 경험이 있긴하지만
법원을 침탈하여 헌법기관을 무력화시키는 경험은 없었습니다.
그동안의 치열한 전투 속에 미문화원을 방화하거나 518 때 방송사를 불지르거나 한 일은 있었지만 법원을 침탈한 사건은 일찌기 없었습니다.
수구꼴통들의 반란이 이제 극에 이른 것같습니다.
노을은 출근을 하고 저도 동물들 밥을 주고 집에 들어와 있는데 필숙에가서 연락이 왔습니다.
교육청에 마을학교 결산서를 제출해야하는데 몇가지 제가 해야할 일이 있나봅니다.
어제 제가 서울서 늦게 오느라 일이 끝나지않아 그렇습니다.
일단 농협에 가서 카드 영수증을 받아오고 장흥읍네 가 필숭이 조카인 여린이에게 결산서를 받아서 보완하고
또 서명하여 다시 읍에 있는 교육청에 제출하였습니다.
집에 와 있으니 노을이 왔고 운동을 갔습니다.
저도 며칠만에 걷기를 했습니다.
노을은 내일부터 3박 4일간의 제주 여행을 준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