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사장 경민현 49회)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회사인 에이아이앤디디피(AI&DDP)와 함께 ‘AI-빅데이터 총선 분석 시스템’을 공동으로 기획·개발해 22대 강원 총선 보도에 적용한다. 전국 지역언론 최초 사례다.
22대 총선과 관련, 전국 지역 언론사 가운데 정치와 선거에 특화된 AI-빅데이터 프로그램을 적용해 보도를 하는 것은 본지가 처음이다.
경민현(49회) 강원도민일보 사장과 윤태일 에이아이앤디디피(AI&DDP) 대표는 17일 오전 본사 회의실에서 양 기관 간 ‘2024년 국회의원 선거 AI-빅데이터 보도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중심으로, 강원도민일보는 정치조사 전문가들과 함께 ‘강원도민일보 빅데이터 센터’를 통해 분석되는 강원 총선 분위기와 실시간 판세, 각 후보들에 대한 AI-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입체적인 총선 보도를 진행한다.
‘강원도민일보 빅데이터 센터’는 8개 선거구에 대한 도내 유권자들의 마음과 생각을 발빠르게 알아내기 위해 실시간으로 방대한 정보를 분석한다. 분석 기법은, 불규칙하게 산재돼 의미를 알 수 없는 방대한 데이터들을 인공지능 자연어처리(NLP) 기술이 집약된 정치 및 선거분야에 특화된 소프트웨어를 통해 심층 분석하는 것이다.
기존 여론조사 방식이 정당과 후보자들에 대한 지지율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봤다면, ‘AI-빅데이터 총선 분석 시스템’은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유권자들의 복잡하고 다양한 민심을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