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궁시렁 궁시렁에 글을 올리는 것은 처음(??)인것 같아요.
다른 님들이 정모 후기를 궁시렁 궁시렁에 올려 제가 배가 좀 아팠습니다.-.-;;
왜냐구요.
그건 당연히 대전/충청 정모 또한 무진장 좋은 분위기(?)와 많은 님들(?)의 즐거움 자랑하고 싶어서요.
카엘님은 그래두 올리셨는데요...
(물론 다른 님들은 게시판에 올리셨지만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12월 16일 운명의 날이었습니다.
아침부터 서둘러 출발했습니다(기차는 몇일전에 예약했거든요)
왜냐구요 대전지리를 잘 모르고 친구와 같이 쇼핑하는냐구요.(그로인해 저 미아가 되었습니다. 잠시나마)
시간은 흘러흘러 4시가 다가오고 시간맞춰 계룡서적 2층 북카폐로 친구와 향했습니다.[가벼운 발걸음과 두 손에 무진장 많은(??) 짐을 들고(친구 짐이었습니다.)]
도착하기 전 그린비님한테 전화하구 통화하면서 그 운명의 장소로 들어섰습니다.
모두 방겨주시드라구요(그린비님,카엘님,하양님..제가 느꼈던 이미지는 잠시 후에)
이자리에 들어 사과드립니다.
저희를 위해 자리를 (강제)이동하셔야 했던 두분 죄송합니다.-.-;;
이런 서두가 넘넘 기렸네요.(그래두 제 맘을 보여드리고저...죄송합니다. 빨리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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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그린비님 - 역시 소문(?) 그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깨끗(?)하고 순수한(?) 장난끼를 가지고 누구나가 느낄꺼라구 생각합니다. 편안함....말이 필요없습니다. 대화를 하다보면 느끼는 그 편안함. 그로인해 저의 장난스런 말(?)에 맘 많이 상하셨죠..죄송..더욱이 오늘을 위해 열심히 장소에 시간에 많은 것을 준비하시구(더욱이 북카페에서는 동아리는 50% 할인혜택까지...)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어색한 분위기로 인해 그린비님을 매개로 띄웠는데...담에는 안그러도 될꺼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 많은 대화 하구싶어요.
꼭 해요.우리(?)..네...요약하면 노래면 노래, 술이면 술 등등 못하시는게 없는 우리 대전/충청지역 짱입니다.(저 담엔 더욱 이뻐해 주셔요....^^)
카엘님 - 한마디로 부럽습니다. 그 젊음(?). 활짝 웃는 모습 넘넘 예뻐요.(나두 그렇게 웃고 싶다..)그리고 모든 분들이 생각하고 계시죠. 대전/충정지역의 행동파. 대전의 모든 것을 한손(?)에 쥐고 계신 분. 그린비님과 함께 이번 정모를 위해 많은 노력과 수고를 하신 카엘님. 수고하셨습니다. 담 정모때 카엘님의 넓은 발(?)로 저 대전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그린비님과 마찬가지로 저 꿀꿀이 집(저녁먹은데..)에서 섭했습니다. 하양님만 챙기시구...너부리님, 그린비님, 저 그리고 저의 친구 무진장 섭했습니다. 물어두 대답두 안해주시고 눈길조차 안주셔서 담에는 저희(?)도 봐주셔요..
너부리님 - 말이 필요없습니다. 대전/충청지역의 정신적 지주....진짜루 어려운 발걸음을 해 주신 님. 고맙습니다. 카페에 들어오실때 모두 일어났습니다. 반가움에...저희가 어물쩡 거리던 다음 정모 날짜면 책이며 모든 것을 한순간 단 한마디로 정리해주신 그 모습. 저 닮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다른 님들 몰래요...다음 약속시간도 어겨가면서 저희를 위해 좋은 말씀 많이 많이 해주셨죠. 다음에 꼭 끝까지 자리를 빛내주세요.
하양님 - 대전/충청 청일점. 모든 님들이 말을 잃었습니다. 모든 님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셔 처음부터 끝까지 얼굴이...홍당무(제가 이런말하면 안되는데...)..하지만 노래방에서 모두 깼습니다. 그 목소리. 저는 도저히 낼 수 없는 소리었습니다(저 음치예요) 그리고 담음 책을 위해 논문(?)까지 준비해야 되냐구 물을실정도로 열성적인 모습. 담은 정모. 기대하겠습니다. 그린비님 다음 발표하시도록 저 힘 쓰겠습니다. 그리고 친구분들한테 얘기 잘하셔서 가입하도록하세요. 설마 대전/충청의 유일한 청일점이 되시구싶어 친구한테 소개 안하시는 것은 아니겠죠. 담 정모때 진짤루 확인하겠습니다.
보라광년님 - 제가 보기엔 대전/충청의 패션을 앞서가시는 분. 정모를 위해 서울에서 급히 내려오시구 곧바로 정모장소로 뛰어오신 그 열정. 하지만 아르바이트 땜시 일찍 자리를 일어나셨야 했는데... 담 정모때는 끝까지 자리를 너부리님과 함께 자리를 빛내주셔요...
애니님 - 첨 들어오셔서 두리번두리번 하시구 저희한테 오시는 그 모습. 그 모습을 표현하자면 요조숙녀. 더이상 말이 필요없었습니다. 저는 아무리 노력해도 그런 모습. 제 스스로가 생각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노래방에서 펌프....환상적이었습니다. 그 재빠른 움직임. 부드러운 연결. 정확한 스텝...저 얼마나 노력하면 그렇게 할 수 있나요. 그린비님도 그 모습을 보고 곧바로 하셨는데.. 저 애니님이나 그린비님처럼 할 수 있으면 저두 올라갔을겁니다. 모두 제치고요. 메이님과 맘이 맞으셨는지 대화를 많이 하셨는데.담엔 저두 끼워주세요.
메이님 - 다른 님들 못지않은 열정을 보여주신 님.(부산에서 올라오셨으면 피곤하실텐데 곧바로 정모장소로 오신 그 열정. 고맙습니다. 님 보지못했으면 진짜 후회했을꺼예요)
그리고 그 부드러우면서 고은 목소리로 저희에게 좋은 얘기 많이많이 해주시고 다음 정모 때도 부탁드려요. 그리고,
저 빼구 노래 솜씨.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메이님. 저 지도 좀 해주세요. 다음에 더 많은 노래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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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쓰다보니 엄청난 량(?)....
하지만, 아직도 다 못 써습니다.
제가 느낀 그대로 복사해서 올렸으면 좋겠는데....
진짜루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속상합니다.(시간을 붙잡아 제 옆에 두고 싶을 정도로)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글을 올리다보니 정확하게 제 맘을 전달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이번 정모 못 오신 님들 이 글 읽고 꼭 다음 정모 참석하세요..(하시고 싶죠.네.그렇다고 해주세요.안그럼 저 삐짐합니다.다음 정모때 확인해봐야지..)
그럼, 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