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앙카 안드레스쿠의 US오픈테니스대회 여자 결승 우승 - 요들러민
비앙카 안드레스쿠 선수가 US오픈테니스대회 여자 결승에서 우승을 하였습니다.
마지막 상대는 세계 1위를 오래 했던 세레나 윌리엄스입니다.
결혼을 하여 아이를 낳고 다시 코트로 돌아온 세레나 윌리엄스는 회복이후 점점 강해지고 있었고, 그녀를 넘는 것은 커다란 에베레스트를 넘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175cm, 70kg인데, 남자같은 체격에 강력한 파워로 모든 메이저대회를 우승한 선수입니다.
그런데 비앙카 안드레스쿠는 이제 겨우 19살, 170cm이며 몸무게는 약 60kg 정도로 보입니다.
캐나다에서 태어나 7살 때 루마니아로 건너가 테니스를 배우고 돌아와 자랐으며 강력한 서브와 포핸드로 무장하였습니다.
2017년에 프로로 데뷔해서 올해들어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US오픈테니스대회 여자 결승에서 우승한 것입니다.
준결승에서도 위기가 있었지만 잘 이겨내고 올라왔고 결승에서 절대 밀리지 않는 파워테니스로 세레나 윌리암스를 6대 3, 7대5로 이기고 세계챔피언이 되었습니다.
너무 커다랗게 보이는 세레나 윌리엄스였는데, 놀라운 비앙카 안드레스쿠는 이 엄청난 도전 앞에서 당당하고 멋지게 싸워 이겼습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새로운 챔피언을 축하하며, 우리나라 선수들도 꿈을 꾸고 자라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