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줄에 걸려 넘어지는가 싶은-.,-포즈로
발라당 제껴지는아저씨
순간 조회대 가장자리에 왠 상자들에서
정체모를 헬륨가스 풍선이 -_-;밑에 발이묶인채로 튀어나왔다
맞다-_-;저딴거 조회대에 없었지...........저 상자가있다는걸 왜몰랐을까............
라는생각과 동시에 정문에서 나타나는 스쿠터 여러대-.,-.............정정하겠다
스쿠터 10대,,,,,,
설마-.,- .........설마 -.,-.......그래 설마야 설마............나때문에 몇시간씩이나
저 아저씨들께서 밖에서 기다릴리가 있을까나 ......................라는 말은
저리 집어던지겠다-_-...
개미떼 마냥 줄지어 등장하는 스쿠터에서 두번째 아자씨와 세번째 아자씨가
입고있는 어여쁜 커플티 -.,-순수한글로적힌 저 글은
"금세나 봉잡았네"
"금세나 땡잡았네"
앞뒤로 정체모를 귀여운 곰돌이가 박혀있고-.,-분위기 파악되지 않게
박힌 글이다................우리학교에 금세나...................나 하나=_=뿐인걸
스쿠터 행진은 끝나고 -_-어이없는 우리학교,정적만 흐를뿐이다
아저씨들이 모두 어러바이-.,-에서 내려 장미 바구니를 하나씩
가지고 .......알프레도사진사아찌에게 바친다-_-,,,,,,,,,,,,,,,,,
어쩔줄 모르는 사진사 아저씨-_-부끄러워하며 받는다......................
그리고 갑자기등장하는.......................
엑시브 한대=.,=
그곳에서 내리는 멋있는녀석은 알프레도 사진사에게 헐레벌떡 뛰어간다-_-
그러더니 헬멧을 벗고 품에서 작은 반지함같은것을 꺼내더니...........
"금세나!!!!!!!!오늘이 우리 일일째다!!!!!!!!!!!!영원하자!!!!!!!!!!!!"
라고..........소리를 지른다=_=
유성민-0ㅠㅠㅠㅠㅠㅠㅠ눈이 있는거니!!!!!!!
유성민은 그 알프레도 아저씨와 어깨동무를 한채로
우리 운동장을 훑어볼뿐=_=...........우리학교는 아직도
분위기 파악이 안된다
"야........유성민이 미쳤나봐-_-"
라희야-0ㅠㅠㅠㅠㅠㅠ그래 저놈 미쳤어!!!!
왜저러는거야!!
조회대 밑을 둘러보더니 우리 담탱에게 가볍게 목례를 하고
마이크를 달라는 시늉을 하더니-_-마이크를 받는 녀석
그뒤에 나오는말은 참으로 가관이다............
"마누라!!들리냐?! 또 아프다고 집에 간거 아니지?
푸하하 쫌 놀랬지? 그래 이거 30만원짜리래니까.................
돈아까워죽겠지 지금? 이제부터 서방말씀 잘들어라~
나간다!! 반지 받고 싶으면니가 나 울린데로 와라!!!"
"=_=유성민 이자식아!!!!!!!당장 내려와!!!!!!!!내려오면 죽는다!!!!!!!"
담탱이 새끼-_-; 왜 우리성민이한테 협박하는거야-0ㅠㅠㅠㅠ
내려오래놓고 죽인다 하면 누가 내려오겠냐고오오-0ㅠㅠ
담탱이의 말은 곱게도 씹어드시고-_-유유히 엑시브를 타고
교문을 빠져나가는 저자식..........=_=저거저거..........미쳤다
내생각은 절대 안한다 이거지...................=_=죽여버릴꺼야!!!!!
.
.
.
.
울학교 학생들의 엄청난 시선을 받은뒤에 난 -_-유성민을 울렸던 벤치에 왔다
그 자리를 쓱쓱 쓰다듬어봤다............................-.,-헤헤
여기서 내가...............성민이 울렸지.............나 좋아하지 말라고.......
좀 됬다 싶은 일인데 기억에 남아있었던건..........이게 훗날 우리한테
추억이되려고 그랬나?,,, 내가 아직 현민이를 다 잊지 못했을지도 모르는데
날 선택한 이유는 뭘까...................선영선배와의 관계는.......어떻게 된거야.........
........현민이..........선영선배!!!-0-아까............학교에서 다 같이 봤을꺼아냐?!
아 몰라 어떡해-.,-;;;;;;날 얼마나 미친것으로 보겠어............순간
'통'
하고 내머리에 격타된 -_-;짱똘에 똘똘말린 종이
그안에 적힌 내용은 참으로-_-
"이거뭐야!!!-0-진짜 이게 죽을라고!!!!!!!!!!아!!!!!!!!!장난치냐고!!!!!!!!!-0ㅠ"
'장난이었는데.........진짜 나오다니 금에 눈이 멀었구만
이번주 토요일 발렌타인에서 보자'
주위를 아무리 살펴도 나타나지 않는놈의 형태-_-;지금 이시간
이제서야 난 사라지는 엑시브 한대를 볼수있었다.
발렌타인이라면........-_-;수박무스 맛있게 하는 까페잖아
=_=;근데.......몇시에 보재는거야 이자식이............내일보자 이거지...........
아진짜 답답하다 이거지금 장난치는것도아고!!-0ㅠㅠㅠㅠㅠㅠ
"유성민!!!!!!!잘가라이자식아!!!!!!!!난 토요일에 데이트 있어 못가겠다!!!!!!!!!
너 혼자 반지끼고 잘놀아봐 놈팽이야!!!!!!!!"
이정도면 들릴만도 한데-_-;저렇게 천천히 가는주제에..........
감히 내말을 곱게 잘근잘근 씹어드시고 가시겠다?-_-^
.
.
.
.
.
이젠,,,,,,,,,,짱똘만 봐도 열받는다
"에잇!!!나쁜놈!!이거 맞아 죽어라!!"
말이없는 벽-_-가로등아래 빛나는 짱똘이
자신의 몸을 내리쳐도 말이없다-_-
한잔했더니 중심이 안잡히네-.,-헤헤
도라희 그냔........눈병 다나았다고...................................술사줬다>_<끼히히
이유없이 술마시는걸 좋아하는지라-_-;; 갖다 붙이기는 잘한다
"아..........................이거맞아도 안죽잖아?...........씨...................
난 아까이거맞고.............
기분나빠죽는줄알았는데..................너도죽을뻔이라도 해봐!-0-이자식아"
냅다 소리를 지르고 짱똘을 찾아 뒤돌아 서려는데-.,-주춤하다 꺾이고 마는 내 다리
안되-_ㅠㅠㅠㅠㅠㅠ아직은 다리부러지면안되!!술깰때까지 밖에서 개겨야한단 말여 ㅠ0ㅠ
"괜찮아요?"
"이게 누구냐-0-?.....................한윤우잖아?-0-헤헤 너 왜왔냐?!
오늘은 비도 안오는데................또나따라온거야?!..........................."
"선배........저기.........여긴 선배집이 아니라.........우리집앞인데...........
우리집 가서 술좀 깨고 가실래요?"
"내가 니네집은 왜가냐?!-0-.........성민이랑.........넌 맨날싸우잖아...................
내가 너네집 가면..............성민이는 울꺼야........................갈수없어....................가기싫어"
이렇게 말한거 같긴 한데-.,-어쨋든 지금 내가 편하게 물마시고 누워있는곳은 한윤우의 집 -_-안
진짜 크다............한 60평?-.,-;;..............혼자사나? 왜집에 아무도없는것이여
올때 잠깐 본거 같은데.......한석빌라-.,-?...........에!! 그러면-0- 이집은 63평이란 말야?
되게 집 크네-.,-술이 절로 깬다 정말,,,,,,,내가 부자동네까지왔다이거지.......?
"여기 너 혼자살아?"
"누구랑 같이 살기는 하는데..........정확하게 누군지는 모르겠어요.........
말도없이 왔다가 가라고 하면 가고............매일 그런식이니까.............."
뭐래는거야-.,-;;마음대로 출퇴근 하는 파출부 쓴단말이냐?
"혼자자면 안무섭냐?"
"글쎄요.......이집에서 아직혼자 자본적이 없어서......................"
정떨어지는놈 -.,-정말 말투가 정이 뚝뚝 떨어지는구나.......
예의가 바르다 해도..............정떨어지는말투가 이런걸두고-.,-하는말이구나.......일명.........
재수없는말투-_-집크니까 거지들한테 적선많이하는가본데
..........좋겠다이자식아-0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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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러브/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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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노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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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3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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