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적게 경기를 뛰는 팀의 연간경기수 : 30~35경기
가장 많이 경기를 뛰는 팀의 연간경기수 : 40~45경기
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일단 현재 팀수가 14팀 밖에 안되기 때문에 리그 26경기와
리그컵 10경기, 합쳐서 36경기를 뛰고 있는데요,
장기적으로는 팀이 18팀까지 늘어나서 리그 34경기를 뛰는게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리그컵은 폐지하거나 FA컵처럼 완전 토너먼트로 전환해야겟지요.
그리고 이런 리그가 제대로 굴러가기 위해서는
리그컵을 포함한 모든 리그경기는 반드시 주말에만 열려야만하며
단, 주말에 리그경기를 멈추는 경우는 단 3가지 경우뿐이어야합니다.
1. 월드컵
2. 아시안컵
3. 피파가 지정한 공식 A매치데이
1년이 52주에서 53주니까 11월말에서 2월까지 동계기간을
빼면 충분히 34경기를 주말에만 치를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선제조건이 필요한데요.
첫째, 혹서기 휴식을 없애거나 줄여야합니다. FA컵이든 뭐든 간에
수요일경기만 없으면 토요일 저녁 8시 경기 정도는 뛸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주만 경기 안하면 앞뒤로 열흘정도는 선수들도 여름휴가를
가질수 있다고 봅니다.
두번째, 당연하지만 플레이오프를 없애야합니다. 플레이오프를 하니까
전체리그 일정을 빨리 끝내기 위해서 리그 일정이 빡빡해지는 겁니다.
2009년부터는 AFC챔스출전권이 늘어날 예정인데요. 예를 들어 3장이라고
치면 리그성적만으로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 티켓이 돌아가게 하고요
나머지 한장을 두고 3,4,5,6위 4팀이 단판 토너먼트를 벌인다면
플레이오프의 재미를 줄수 있을것입니다. 2경기(총 3경기) 밖에 안되니까
치를수 있습니다.
세번째, AFC챔스리그와 A3등 국제대회에 대한 교통정리가 필요합니다.
우승팀이 나가야하는 경기가 너무 많습니다. 여기 피스컵까지 하면
우승팀이 경기를 계속 벌이는 동안 다른팀들은 그저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하는 경기 불균형이 일어납니다. 유럽처럼 챔피언스리그-
유에파컵-토토인터컵 등 성적에 따른 단계별로 대회를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A3를 AFC챔스 이하로 격하시켜야 합니다. 챔스에는
리그상위팀이 나가고 A3에는 그보다 하위팀이나 컵대회 우승팀 등을
내보내어 같은 날 경기를 치루게 하여야합니다.
추가적으로 피스컵에 관한 조정이 필요합니다. 피스컵이 2년마다
열리며 인터리그가 아닌 한곳에 모여 열리는 대회이니 만큼
중간에 공백이 필요한데요, 예를 들어 피스컵에 출전하는 팀이
2주정도 리그에 참여할수 없다면 그팀만 빼고 다른 팀들은 리그를
그냥 진행합니다. 단 피스컵에 출전하는 팀은 리그를 1-2주 먼저
시작하거나 아니면 틈틈히 수요일에 보충하여 리그경기를 치루는
방향으로 하는것이 좋다고 봅니다. 나머지팀은 이 일정에 협조를
해주도록 하고요.
그외 올림픽축구경기와 관련하여서는 리그경기의 변동은 없는것으로
합니다.
일단은 이렇게 정리를 해보았는데요
사실 축구팬으로써 가장 싫은건 아마 리그경기가 없는 주말일것입니다.
너무 들숙날숙한 경기일정은 선수 몸만 상하게 하는게 아니라
팬들도 적응 못해요.
첫댓글 하우젠컵 바꾸는데는 적극 찬성입니다. 하우젠컵땜에 거의 매주 2경기씩 선수들이 혹사.. 근데 많은 컵에 참여하면 그만큼 경기수가 늘어나는건 어쩔수없죠.. EPL에서도 성남처럼 대회에 많이 나가는 팀들은 다 선수들 혹사당해요. 첼시도 주전들 대부분 50경기 이상 뛰었고 람파드는 62경기, 드록바는 60경기 뛰었죠..
저는 지금의 방식 찬성. 다만, 1회성이 아니라 경기방식이 매년 같았으면 함. 지금의 문제 또는 혼란 또는 혹사도 이런 방식에서 오는 문제가 아니라 처음하는 방식에 대한 적응력 부족에서 오는 것이라 생각함. 의견 잘 읽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를......
A3가 궁극적으로 동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지향하는거 같더군요... 그렇다면 A3를 격하시키는건 조금 힘들텐데..... 각국 FA컵 우승팀들끼리 만나는걸로 바꾸기도 힘들꺼 같고..
프로야구 처럼 여름에도 경기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야간경기 피서방법으로 최고죠)..축구의 경우는 월드컵, 아시안컵이 6월에서 7월 사이에 열리다 보니 이 좋은 시기를 활용하지 못하는 악조건을 갖고 있죠...하반기 일정도 6강 플레이오프를 해야하는 까닭에 빡빡하기는 하지만 전반기 보다는 나은 것 같더군요...FA컵은 토너먼트라 떨어지면 그만이므로 부담 덜하고...문제는 전반기 일정입니다...모든 팀이 한 주 2경기를 일괄적으로 소화하는 것은 질 좋은 경기, 선수들 안전 측면을 고려해 보더라도 문제라고 봅니다...
물론 컵대회를 유망주위주로 꾸린다면 선수피로는 덜하겠지만 감독은 2경기를 준비해야하므로 부담이 가중되겠죠...방법은 컵대회를 처음부터 넉아웃시스템으로으 운영하는게 어떨까 합니다...홈원정 경기 치르면서 우승하는 팀이 10경기 치르는 것으로...이 방법은 많은 대회에 참여해야 하는 팀에게 집중과 선택의 여지를 줄 수도 있고 약한팀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리그컵 폐지에 찬성입니다.
222 리그전과 FA컵으로만 운영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전 36경기정도면 적당하다 생각합니다. 물론 일정조절은 일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방법에는 님이 제시한데로 하계휴식기간을 줄이고 피스컵에 관련된 일정들을 수정하는 방법등이 있겠군요... 개인적으론 수요일에도 경기는 있었으면 합니다. 올해처럼 매주 수요일에 획일적인 시간을 잡는다면 문제가 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