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한국영상대학교 이벤트연출과 16기 A반 권세진입니다. 웨딩플랜실습I '변화는 있어도 변함이 없기를' 무대팀을 맡았습니다. 학기 초에 웨딩실습이라는 수업을 배운다고 했을때 솔직히 떨렸습니다. 왜냐하면 15기 선배님들이 웨딩하면서 "진짜 힘들거야, 1학년 제작실습이야" 라는 말에 애들이랑 다 같이 함께 잘 할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A반을 믿기 때문에 열심히 해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했습니다. 근데 저는 학기 초에 팀을 나누고 막 준비했던 시기에 병원에 입원을 해서.. 솔직히 애들한테 정말 미안함과 고마운 감정을 느꼈습니다. 제가 동기 중에 뛰어난 친구는 아닙니다. 하지만 그 팀 일원에 속해서 아무 일도 못하고 3주를 병원에 있으니 교수님과 함께 했던 온라인 회의를 들어가서 보고 있으니. '나는 진짜 지금 하고 있는게 없구나..'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A반 친구들이 병원에 병문안을 찾아오면서 웃으면서 와서 정말 고마웠고 병원에 와서 일부로 학교 얘기 안하고 "괜찮아 잘 돼가고 있으니까 너는 빨리 나아서 퇴원해"라는 말을 해줬는데 정말 고마웠습니다. 병원에 퇴원을 하여솔직히 친구들하고 거리가 있던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아무 꺼리낌없이 "퇴원했네 이제 같이 하자"라는 말에 조금더 다른 친구들보다 열심히 하고 싶은생각에 열심히 했던것 같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웨딩실습이 그 하나의 수업만하는게 아닌 사람대 사람을 볼 수 있었던것 같고 친구들끼리의 돈독한 관계와 동기애를 정말 많이 느꼈습니다. 절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됬습니다. 감사합니다.
P.S: 1-A 정말 고생많았고 절대 잊지 못한 추억이라고 생각해!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