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이 홍수로 물난리가 났던 그 시간 IBS 9기 동기들은 번개를 했습니다.
멀리 경남 사천에서 혼자 살고 있는 박승신 동기가 명절을 맞아 서울 본가에 왔기에
우리는 뭉쳤습니다... 본가는 서울, 가족은 대전, 본인은 사천에 혼자 있는 이산가족...

58 개띠 동기 두 잉간... PSS 부시시 박승신 어느덧 이마가 훤하네요....
내년 4월까지 사천에 근무하고 그 이후에는 대전으로 컴백한다고 합니다....
동기 최고의 (저질) 이빨꾼 강성호...
역시 오늘도 만나서 헤어지는 그 순간까지 거의 혼자 떠들더군요... 나머지는 그저???
저 입을 기냥 납땜, 오바로꾸 해버리고 싶었지만...

빈대떡과 파전 그리고 막걸리가 비오는 날과 맏물려 분위기 상승...
맨 왼쪽 친구는 IBS 가족이 될뻔 했지만 실패한 이후 학창시절, 졸업 이후는 물론 지금까지
9기 모임에는 항상 함께하는 명예 9기(?) 전자공학과 78학번 안재현...
그 다음으로 박승신, 강성호, 한인수, 이병철....
58, 59, 60까지 다 같이 늙어 가는 친구들이 명절 덕분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참으로 거시기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번개 문자 2시간만에 모두 모여준 친구야 고맙다....
우리 그때 그시절 즐겨 부르던 그 노래 하나....
첫댓글 분위기가 오늘 날씨와 딱입니다.
무지 우중충하지... 캐릭터의 한계랄까...
나도 한자리 하고 싶엉ㅛ..... 퇴근하고 돌아오는 차안에서 소주나 막걸리가 고파지는 것은 추석 탓인가요? 추석같지도 않은 추석이지만 한국수퍼에서 송편 사오고, 잡채와 동그랑땡 만들어 추석 분위기 만들어 보려고 아내는 밤늦게까지 부엌에서 지지고 볶고 있습니다.
어.. 여전한 모습들이네..^^ 아.. 승신이와 성호는 58년생이었구나.. (몰랐던 사실.. 그렇담, 나처럼 재수를..?) 근데, 60년생은 누구..? (암튼, 모여있는 모습들이 좋아보이네..^^)
누가 동갑이고 누가 동생(?)인지 여지껏 몰랐다??? ㅎㅎ 저랑 인수는 어려요...
ㅇㅇ.. 여지껏 진짜~ 몰랐던 사실~! 너랑 인수가 60년생인 줄 그때 알았더라면.. 너희들을 조금은 덜~ 어려워했을 텐데..?^^
ㅎㅎ 표정이 왜그래요? 59는 조금 어렵고 60은 덜 어려운거??? 그런거 아니자나요....
바로 위의 네 말은..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