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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16바이콜릭스(Bikeholics) 114차 라이딩 결과....(첫째날 - 제천,단양)
일시: 2009,10,30(금) -31(토) 1박2일 코스: 30(금):서울 -의림지 -피재 -명암호수 -탁사정 -배론성지 -박달재 -청풍재단지 -숙소(팬션,어울림) (라이딩30km)
31(토):숙소(팬션,어울림) -도담삼봉 -남한강/충주호 -유람선(구담봉,옥순봉,금수산) - 하선,중선,사인암 -영월(청령포,단종릉) -서울 (라이딩30km)
참가: 임종국(선두콘닥),한영성(앵커),김경흠,손창인,조성춘,정정호 오벨로, 애니박, 해피리, 헬리박 (10명)
이야기: 30일(금) 첫째날 가을의 절정! 우리는 1박2일 단풍의 나라로 간다. 6시부터 픽업한 밴! 이천휴게소에서 상면,김밥으로 간단히 요기! 10명의 바이콜들! 기대에 잔뜩 부풀어있다. 10 -20도의 쾌적의 날씨, 쾌청!중부,영동,중앙고속도로를 쾌속으로 달려 9시50분 제천 의림지에 도착한다.
임콘닥의 지도로 간단히 준비운동, 의림지는 온통 단풍으로 휩싸여 우리를 맞는다. 의림지 일주 라이딩. 하얀색 바이콜 팀복이 유난히 단풍속에서 돋보인다. 피재를 향한 페달링이 시작된다.
제2의림지부터 업힐이 시작된다 도로 주변은 유난히 빨간 단풍이 우리를 설레게하고 모두 얼굴까지 붉게 물든다. 서서히 각을 높이는 피재! 5km의 업힐 대원들의 숨소리가 거칠어진다.
마지막 300m는 5%의 빡센업힐 모두 거친숨을 토한다. 비틀거리며 오른다. 정상의 도래 찻집 마당에 널부러진다. 휴식, 다른 팀의 라이더를 서로 위로한다. 이제 다운힐, 명암호수까지 10km이어진다.
호수주변도 온통 단풍 이렇게 멋있는 단풍은 본적이 없다. 산홍,수홍,안홍 문자그대로 3홍의 나라다...., 구학 3거리 부터 시작되는 부드러운 업힐이 배론성지까지 이어진다. 그길! 단풍과 은행나무의 색의 조화다! 동화의 나라에온 착각마저 느끼게 한다. 배론성지!
하얀대리석 예수상과 마리아상이 타는단풍속에서 성스럽다. 혼이빠진 바이콜, 색조의 마술에 걸린듯 넋이 나가고 몸과 마음이 단풍으로 물들고 있었다..., 그길을 잊지못해 다시 페달링 배론성지 입구까지 3km쾌속 다운힐 주변의 단풍들의 환송! 시간상 차에 자전거 싣고 박달재로, 입구 대문이 입을 벌리고 우리를 기다린다.
구불거리는 구곡 오솔길을 달려 금봉과 박달의 애환이서린 박달재정상,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울고넘는 박달재 가락속에 조성춘대원 윗동서의 점심대접에 감사하며 묵밥과 막걸리로 우리는 박달재의 옛 전설속으로 빠져든다. 깨어난 우리는 단풍과 낙엽 휘날리는 만추속의 5km의 내리막길을 질주, 청풍으로 달린다.
가는길에 기암괴석의 금월봉을 지나 푸른 청풍호에 걸려있는 백색의 사장교 청풍대교를 넘어 청풍문화재단지에 이른다. 수몰을 피해 산위에 조성된 청풍단지! 호반에 고즈넉히 자리하고 대문엔 마네킹 수문장이 지킨다. 우리는 지름길로 금수산자락의 적성 -매포길로 접어든다. 가파르고 구불거리는 단풍속을 뚫고 북단양,단양,도담삼봉이 우리를 맞는다.
고수대교를 넘어 가곡,사평리, 우리숙소 어울림 팬션으로 향한다. 맑은 개울옆에 자리한 어울림팬션, 올갱이,피라미가 청정지역임을 말해주는 팬션은 그림같이 아름답다.
차여사부부의 환대와 배려로 멋있고 낭만적인 밤을맞는다. 숯불의 연기속에 익는 삼겹살의 구수함에 소주한잔으로 우리는 부라보를 외치며 시간가는줄 모르고 깊은 가을밤 속으로 들어가 일어날 줄을 모른다. 이렇게 펜션에서의 첫날밤을 보낸다.
★새벽 동이터오고...
★이천 휴게소에서 간단히 아침
★오늘(30일) 바이콜의 라이딩 코스
★ 제천 의림지 도착...준비운동
★의림지(제천10경) 에서 단체사진
★피재를 향하여....아름다운 단풍
★피재정상 도래찻집 마당에 휴식
★명암호수 가는길
★명암호수 가는길에 박달재 참숯집에 들러..
★아름다운 명암호수
★명암호수에서 잠시 휴식
★다리 위에서 탁사정을 바라보고...
★멀리 꼭대기에 정자 탁사정(제천10경) 이 보인다
★배론성지(제천10경)
★박달재(제천10경) 입구
★김취려장군 대첩비
★ 박달도령과 금봉이
★청풍문화재단지(제천10경)
★숙소 '어울림' 펜션 입구
★밤 늦도록 아쉬움속에 일어설줄을 모르고....
★박달재 에서 바이콜 모습을 영상에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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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손 대장과 애니 박등 준비를 게을리하지 않고 꼼꼼하게 챙기신 대원들께 감사의 말씀 전하며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 올 수있도록 잘 이끈 콘닥이하 모두에게 감사합니다.1박2일은 우리에게 상쾌함과 즐거움을 준 멋진 여행길 이었습니다.앞으로도 자주 이런 근사한 라이딩이 이어지기를 바라며 대원 모두 화이~팅입니다!
정작 본인은 몸이 불편해 제대로 라이딩을 즐기지 못하였지만, 대원들의 즐거움을 위해 모든 기획과 여행 스케쥴을 짜느라 수고 많은 손대장!! , 덕분에 여행과 라이딩으로 즐거운 시간을보냈고, 역사 체험및 일박 이일의 멋진 추억을 가졌습니다. 임콘닥, 한앵커, 수고 많았습니다. 또한 음식 준비하느라 수고하신 애니박및 여성대원들 감사합니다.
제주도 라이딩후 오랜만에 계획한 1박2일 라이딩 성공적으로 다녀오신것 축하드립니다. 사정상 같이 가지는 못했지만 뒤늦게나마 사진과 설명으로 함께 하였습니다. 정정호 대원님 임시 재무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지요? 감사 죄송하고 손대장님 불편하신데도 기꺼히 대원들께 좋은 추억, 행복한 날 만들어 주신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이래서 바이콜의 자전거여행은 멋과 아름다움과 우정이 함께 하는 것이지요. 베론성지의 붉디붉게 물는 제철 단풍의 아름다움처럼 . 손 대장의 기획과 임 콘닥의 경로준비, 이하 모든 대원들의 호흡이 일치하지 않고서는 이렇게 아름다운 라이딩 쉽지 않음을 우리는 너무 잘 알지요. 라이딩 직후의 강풍 강우와 한파를 절묘하게 피할 수 있었던 것도, 하늘이 우리에게 내린 축복일 것입니다. 바이콜의 청풍명월 가을 라이딩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바입니다.
빠듯한 일정을 실수없이 잘 마무리할수 있도록 정성을 다한 대원들 에게 감사드립니다. 특히 임시재무를 맡아 빈틈없이 알뜰하게 임무를 다한 헌드레정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앵커로서 라이딩을 잘 정리해주고 부억일까지 말끔하게 끝내준 모델한의 정성에 감사! 길잡이로서 대원들의 컨디션과 라이딩의 강,약조절에 발군의 콘닥 임무를 끝마친 람보림께도 감사! 그리고 이번 일정에 정성을 다해 도움을준 대원모두에게 고마움을 드립니다.감기로 몸이 불편한데도 최선을 다한 조성춘,애니박에게도 감사!박달재에서 점심을 대접해준 조성춘대원의 윗동서분께도 감사드립니다.다음엔 더좋은 내용으로 기획할것을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