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 날: 2024년 3월 6일 수요일 10:00-12:00
만난 곳: 대구지회 사무실
만난 이: 도유성, 박신영, 박정화, 박희정, 이아진, 이현숙, 장재향, 정은숙, 정명숙 9명 참석
1. 의논한 일
1) 목록작업
목록이 도착하면 봉투 작업 후 도서관에 직접 배포할 예정
2) 신입 모임 지원 및 참관 부탁(교육부)
3) 책 전시
(1) 수성도서관: 2주간 책전시 (평화를 생각하는 그림책 50권: 차별 없는 평화, 전쟁 없는 평화)
- 3월 5일부터 전시 시작
(2) 북부도서관: 3/21일 하루 책전시(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으면 좋은 어린이 책30권)
- 강의 마치고 12시 이후 정리하는 인원 필요함.
(3) 경산시립도서관: 그림책100선1,2를 전시
- 중앙에서 책을 택배로 받아서 전시,
- 3월 31일(일) 또는 4월 1일(월) 전시예정.
3월 31일: 박희정, 박정화, 이아진, 장재향, 정명숙 가능
4월 1일: 박희정, 박정화, 박신영(△), 도유성(△) 가능
4) 동화동무씨동무: 월서초 6학년 ① 우윤희(오후): 씨동무를 약간 변형하여 운영할 계획
② 박희정(오전): 씨동무 운영
한생초 미정
5) 임원 연수: 3/9(토) 영천시장애인복지관
6) 북구 어린이날 큰잔치: 참여 가능한 임원진이 없어 불참하기로 함.
7) 4/20(토) 달서북소리축제: 참여 가능 인원 파악
- 종일: 박정화
- 오전: 장재향, 정은숙
- 오후: 박희정, 도유성, 이아진, 정명숙, 박신영(△)
8) 목록배포 담당 도서관 정하기
2. 책 이야기
1) 앞풀이 『동화읽는어른』 회보 읽기 1.2월 합본호<‘다’와 ‘봄’ 사이를 무엇으로 채웠을까요?> 읽은이: 박희정
2) 그림책 읽기 《나의 독산동》 유은실 글/오승민 그림/문학과지성사 - 읽은이: 정명숙
- 사회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책이다.
- 어린시절 추억이 돋는 책이다.
- 대구에도 이렇게 가내수공업 공장에서 일하는 부모들이나 부업하는 엄마, 할머니들이 많이 있었다.
- 아이는 시험지를 어른이 될 때까지 간직했을까?
- 교과서의 답만 교과서처럼 말하는 선생님이 아이에게 상처를 주진 않았을까?
- 아이를 대하는 부모의 태도가 따뜻하다.
- 아이가 잘 자랐을 것 같다.
3) 《소금 아이》 이희영/돌베개 발제: 정은숙
- 아직도 이수와 할머니 같은 이들이 많이 있을 것 같다.
- 본인의 선택이 아닌 불행이어서 읽는 내내 착잡하고 안타까웠다.
- 지금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인 것 같다.
- 70대 갈빗집 사장처럼 꼭 어린아이를 좋아하는 이상한 어른들이 있다.
- 피해를 입는 아이는 가해자들이 골라내는 것 같다.
- 든든한 울타리가 없는 아이들이 쉽게 피해를 입는 현실이 안타깝다.
- 친구, 지유의 죽음 앞에서 침묵하지 않고, 기윤이에 의해 피해를 입을 뻔한 여학생을 모른척하지 않은 세아가 참 멋진 것 같다.
- 요즘 청소년 소설에는 엄마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엄마가 너무 자주 나온다.
- 실제로 엄마 노릇 못하는 엄마들이 너무 많다.
- 좋은 어른이 너무 적다. 좋은 어른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자기 자식에게만이라도 좋은 부모이면 좀 더 나은 어른들이 많아지지 않을까?
-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이수와 할머니의 관계 때문에 눈물이 난다.
- 이수가 경찰서로 향하는 결말이 안타까웠다.
- 이수가 경찰서에 다녀오면 마음의 짐을 덜어낼 수 있을 것 같다.
- 할머니와 이수를 도와주는 정우 엄마는 좋은 어른이다.
- 할머니가 치매에 걸려서 안타깝지만 할머니는 자신의 삶을 책임지는 멋진 어른이다.
- 할머니가 자신과 닮은, 눈치를 많이 보는 어린 이수에게 눈길이 간 건 자연스러운 일인 것 같다.
- 자식을 잘못 키운 죄로, 자식을 죽인 비정한 어머니로 낙인찍힌 할머니의 삶이 마음 아프다.
- 치매에 걸린 할머니로부터 그날의 진실을 알게 된 이수의 심정은 어땠을까?
- 부모로부터 사랑받지 못한 이수와 세야가 친구가 되어서 다행이다.
- 이수는 왜 소금 아이일까?
- 젓갈이 오랜 시간 소금에 절여진 것처럼 이수도 오랜 시간 사람들의 시선에,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사건 속에 절여져서 그런 것이 아닐까?
- 염장된 음식들이 오래 가듯이 이수도 상처로부터 단단해졌으면 좋겠다.
3. 다음 모임
- 2024년 3월 13일 수요일 부서모임: <모두의 연수> 발제 정명숙, 글꾼 및 앞풀이 장재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