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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 주요경제지표 및 금융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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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동향
ㅇ [ 주 가 ] 미국 및 유럽 증시 하락(미 DJIA -0.92%, 독 DAX -1.43%)
ㅇ [ 환 율 ] 미 달러화, 유로화대비 보합. 엔화대비 약세
- 달러/유로 1.0984→1.0984, +0.00%, 엔/달러 123.93→123.81, -0.10%
ㅇ [ 금 리 ] 미 국채금리, 하락(미 10년물 2.26%, -1bp)
ㅇ [ 유 가 ] WTI, 두바이유 하락(WTI유 48.14달러/배럴, -0.64%)
■ 주요 뉴스
ㅇ 그리스, 3차 구제금융 협상 28일 개시
- 그리스, 증권거래소 재개장 준비·해외송금 허가
ㅇ 미국, 6월 신규주택판매 전월(51만7000채)대비 6.8% 하락한 연율 48만2000채
- Fed, 내부 기준금리 전망 자료 실수로 유출
- 대통령 Obama,“도드 프랭크법, 금융시스템의 무책임을 감소시켜”
- 투자자들, 통화정책 정상화 앞두고 안전자산 선호
ㅇ 유로존, 7월 복합PMI(예비치) 전월(53.7)대비 0.8p 하락한 53.7
- 독일, 7월 복합PMI(예비치) 전월(53.7)대비 0.3p 하락한 53.4
- BOE 이코노미스트 Haldane,“금리인상 서두르지 않을 것”
ㅇ 중국, 7월 Caixin/Markit 제조업PMI(예비치) 전월(49.4)대비 하락한 48.2
- 국무원,“위안화 환율 변동폭 확대 할 것”
- 우정저축은행, 주가안정 위해 740억위안 유동성 공급
- Fitch,“당국의 은행간 채권시장 개방으로 지방정부의 신용이 개선될 전망”
ㅇ 일본, 7월 제조업PMI 속보치, 전월(50.1)대비 상승한 51.4, 5개월래 가장 큰 폭 상승
- 내각부, 내년 회계연도 예산편성지침 승인
- IMF,“일본, 성장률 제고 위해 개혁 늘려야”
ㅇ WTO, 관세철폐 IT품목 201개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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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가 : 소폭 하락 [코스피지수 2,038.81(↓ 7.15p, -0.35%)]
급 락 [코스닥지수 751.04(↓25.22p, -3.25%)]
◦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순매도 지속(7거래일 연속), 中증시 급락 등으로 소폭 하락
◦ 코스닥지수는 바이오·제약 관련주를 중심으로 급락
※ 7.27일 코스닥지수는 ’14.10.13일(-3.89%) 이후 최대 낙폭 기록
※ 중국 증시는 전영업일 제조업지표 부진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경제지표 부진*, 유가하락에 따른
에너지株약세 등으로 급락
* 中 6월 산업이익 증가율(전년동기비) : -0.3%(4월 +2.6% 및 5월 +0.6%를 하회하며 하락세 지속)
※ 7.27일 상하이종합 증시는 ’07.2.27일(-8.8%) 이후 최대 낙폭 기록
2. 금리 : 소폭 하락 [국고채(3년) 1.70% (-0.01%p)]
◦ 국고채(3년)금리는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수 지속(9거래일 연속) 등으로 소폭 하락
3. 환율 : 약 보 합 [원/달러 1,167.0원(↓ 0.9원, -0.08%)]
소폭 상승 [원/100엔 944.9원(↑ 2.2원, +0.23%)]
◦ 원/달러환율은 中증시 급락에 따른 안전통화 선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달러화 강세 완화,
수출업체 네고물량 출회 등으로 약보합
4. 외국인 유가증권투자 : 주식 -992억원, 채권 +3,119억원
※ 해외 주요 증시(미국은 전영업일 기준)
: 일본 -0.9%, 중국 -8.5%, 미국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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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국내 금융시장 동향
Ⅱ.국제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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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글로벌 주요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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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Issues - 주간 국제금융 주요 이슈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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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d Flow] 글로벌 주식자금, 서유럽 중심으로 순유입 기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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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외화채 시장동향] 유가 하락 등으로 신흥국 CDS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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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국제 금융 속보 및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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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Focus]
■ 그리스, 3차 구제금융 협상 28일 개시(블룸버그)
ㅇ ECB에 대한 상환만기 전에 구제금융에 합의하기 위해 ECB·IMF·EC 등 채권단 트로이카와 860억유로 규모의 3차
구제금융 협상을 시작할 예정. 그리스 정부는 8월 20일까지 ECB에 32억유로를 상환해야
ㅇ 당초 24일 개시할 예정이었던 협상은 그리스 정부와 채권단간의 협상장소 선정 등에 대한 이견으로 연기
■ Fed, 내부 기준금리 전망 자료 실수로 유출(로이터)
ㅇ Fed 이코노미스트들은 기준금리를 금년 4분기 0.35%로, 내년 4분기 1.26%, 2017년 4분기 2.12%로 전망하여
FOMC 위원들의 전망치를 하회. 인플레이션 전망도 2020년 4분기 1.97%로 Fed의 2% 물가목표를 하회
ㅇ 2012년 내부 자료 유출사건과 더불어 통상 5년 뒤에 공개되는 내부 자료가 유출됨에 따라 자료 부실 관리에 대한
비판이 더욱 커질 전망
ㅇ 하원 금융위원장 Hensarling,“자료 유출이 반복되는 Fed에 대해 개혁이 시급”
■ BOE 이코노미스트 Haldane,“금리인상 서두르지 않을 것”(로이터)
ㅇ “노동시장이 회복중이나 경제 위험이 여전해 금리인상이 빠르지 않을 것. 통화정책위원회(MOC)는
금리인상에 소극적”
ㅇ 이코노미스트들은 금년 11월, 금융시장은 내년 상반기 금리인상을 예상
■ 중국 국무원,“위안화 환율 변동폭 확대 할 것”(로이터)
ㅇ “환율 메커니즘을 개선하고 위안화 무역결제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
ㅇ 전문가들,“이번 조치로 위안화의 세계화가 가속화되고 수출 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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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 경제지표
■ 6월 신규주택판매 전월(51만7000채)대비 6.8% 하락한 연율 48만2000채(로이터)
ㅇ 상무부, 예상(55만채) 밖으로 하회. 7개월이래 최저. 2분기 모멘텀 회복지연을 시사
ㅇ 신규주택 판매가격은 전년동월대비 1.8% 하락한 28만1800달러. 판매대비 재고 비율은 전월(4.5개월치)대비
증가한 5.4개월치
ㅇ JP Morgan 이코노미스트 Silver,“너무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
◎ 기타
■ 대통령 Obama,“도드 프랭크법, 금융시스템의 무책임을 감소시켜”(블룸버그)
ㅇ “세금으로 금융기관을 구제하는 시대는 끝나. 도드 프랭크법의 무력화를 시도하는 이들은 떳떳하지 않게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세력. 월가의 개혁을 위해 대통령의 권한으로 거부권을 행사할 것”
■ 투자자들, 통화정책 정상화 앞두고 안전자산 선호(블룸버그)
ㅇ Fed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Fed의 발표에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여러 지표들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반대로 국채금리는 하락해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ㅇ UNFCU CIO Sullivan,“연내 통화정책 정상화 가능성을 무시하면 안 될 것”
■ Fiat Chrysler, 리콜에 대한 법률 위반 혐의로 1억5000만달러 벌금 위기(블룸버그)
ㅇ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늑장 수리 등 리콜을 제때 알리지 않은 혐의로 Fiat Chrysler에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 종전 과징금 최고 기록은 올 1월 혼다자동차에 부과된 7000만 달러
ㅇ 또한, 안전상 문제가 있는 차량에 대해 아예 주행하지 못하도록 Fiat Chrysler가 리콜 차량을 모두 사들이도록
요청할 것으로 예상돼
2. 유럽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 경제지표
■ 유로존, 7월 복합PMI(예비치) 전월(53.7)대비 0.8p 하락한 53.7(로이터)
ㅇ Markit, 제조업 PMI는 전월(52.5)대비 0.3p하락한 52.2(예비치). 서비스업 PMI는 전월(54.4)대비 0.6하락한
53.8(예비치)
ㅇ Markit 이코노미스트 Williamson,“경기 확장 속도는 긍정적. 내달 성장 확대 것”
■ 독일, 7월 복합PMI(예비치) 전월(53.7)대비 0.3p 하락한 53.4(로이터)
ㅇ Markit, 지난 27개월동안 경기 확장과 위축의 기준인 ‘50’상회. 제조업 PMI는 전월(51.9)대비 0.4p 하락한
51.5(예비치). 서비스업 PMI는 전월(53.8)대비 0.1p 하락한 53.9(예비치)
ㅇ Markit 이코노미스트 Williamson,“그리스 사태의 영향은 경미했으나 미국과 아시아 수요 부진으로 수출 감소”
ㅇ 재무부“내수, 무역증가로 2분기 경제성장률 0.3% 예상”
■ 프랑스, 7월 복합PMI(예비치) 전월(53.3)대비 0.2p 하락한 51.5(로이터)
ㅇ Markit, 제조업 PMI는 전월(50.7)대비 1.1p 하락한 49.6(예비치). 서비스업 PMI는 전월(54.4)대비 2.4p
하락한 52.0(예비치)
ㅇ Markit 이코노미스트 Williamson,“프랑스 기업들의 전망이 크게 부정적이지는 않으나, 기업들은 경쟁력·정치적
불안정·개혁속도 등을 우려”
◎ 기타
■ EU, Nokia의 Alcatel-Lucent 인수 승인(CNBC)
ㅇ EC,“합병시 시장점유율은 30%정도로 예상. 양사의 공통적인 주력 사업분야는 제한적이며 Nokia는 유럽에,
Alcatel-Lucent는 북미에 주력중”
ㅇ 합병으로 세계 통신장비 시장은 Ericsson, Nokia, Huawei 구도로 재편될 전망
■ 이탈리아 재무장관 Padoan,“강력한 유로화 위해 정치적 연합 강화 필요”(FT)
ㅇ “완전한 경제·통화 연합을 위해 재정 연합, 재정 정책 등 정치적 연합이 필요. 유로화 강화를 위해 신속한
은행연합 완성, 유로존 공동 예산 설립, 공동 실업보험제도 등을 시작해야”
■ 그리스, 증권거래소 재개장 준비·해외송금 허가(로이터)
ㅇ 지난주 72억유로 브릿지론 이후 은행업무 시작, 해외송금 제한 완화 등 경제가 정상화 되는 중. 한달 여 만에
증권거래소 재개장을 준비하고 국제 투자자들의 제한적 해외송금도 허가 방침
ㅇ 아테네증권거래소 대변인, “지난 금요일 ECB에 증권거래소 재개장 요청”. 이르면 27일 재개장 예상
■ EU집행위원회 관계자,“키프로스 상황 안정돼”(로이터)
ㅇ “2013년 100억유로 상당의 구제금융을 받은 키프로스의 재정 상황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며, 채무재조정은
필요하지 않을 것. 금년키프로스는0.5% 성장해불황에서벗어날것”
■ Fitch,“아이슬란드 국가신용등급 BBB에서 BBB+로 1단계 상향”(Fitch)
ㅇ “6월 재무부의 자본통제 완화 전략 발표로 기업 영업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
■ Pearson,“‘이코노미스트’매각 검토”(FT)
ㅇ FT그룹을 통해 보유중인‘이코노미스트’주식 50%의 매각 건을 이사회와 논의. 잠재적 인수 후보로는 기존의
주요 주주인 Exor, Schroders, Cadburys, Rothschilds 등으로 Exor의 Elkann 회장은 인수를 시인한 상황.
금번 매각으로 Pearson은 교과서 등 교육사업에 매진할 것으로 알려져
3. 중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 경제지표
■ 7월 Caixin/Markit 제조업PMI(예비치) 전월(49.4)대비 하락한 48.2(차이나데일리,CNBC)
ㅇ 예상(49.7) 하회. 15개월래 최저. 최근 주가급락 및 수출둔화에 기인
ㅇ Barclays Capital 이코노미스트 Chang Jian,“6월 지표개선에도 불구 전반적인 경기여건은 여전히 불안.
하반기 경제는 현 수준에서 지속될 전망”
ㅇ Credit Agricole 이코노미스트 Kowalczyk,“기업들의 투자 등을 위한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되고 있고 민간소비도
둔화될 전망”
■ 2분기 도시 실업률 전기(4.05%)대비 하락한 4.04%(신화)
ㅇ 인력자원사회보장부(MHRSS), 상반기718만개의신규일자리를창출. 고용시장안정세가지속
◎ 주요정책
■ 우정저축은행, 주가안정 위해 740억위안 유동성 공급(로이터)
ㅇ 지난달 증권금융공사를 통해 시장에 유입
◎ 기타
■ Fitch,“당국의 은행간 채권시장 개방으로 지방정부의 신용이 개선될 전망”(차이나데일리)
ㅇ “해외 투자자들의 역내 국고채 총수요가 증가하며 지방정부의 채무부담 경감을 위한 채권스왑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것”
4. 기타 세계경제 동향
■ WTO, 관세철폐 IT품목 201개 최종 확정(로이터)
ㅇ 이들 품목들의 무역 규모는 연간 1조3000억달러로, 관세 철폐는 글로벌 경제에 연간 1800억달러의 경제효과를
가져다 줄 것
■ 캐나다,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대응 여력 제한(로이터)
ㅇ 올해 1ㆍ2분기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 적자예산 편성을 금지하는 법률 때문에 정책
유연성이 부족
■ S&P,“호주 신용등급을‘AAA’로 유지, 전망‘안정적’”(블룸버그)
ㅇ “호주의 재정상황이 기대 수준만큼 개선되지 않는다면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어”
■ 러시아, 올해 안으로 자체 신용평가사 창설할 계획(신화)
ㅇ 중앙은행,“서방국 신용평가사들이 러시아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데 대한 대응. 설립자금은 30억루블로
설정, IPO는 8월 말 완료될 것”
■ 브라질 기획예산부 장관 Barbosa,“브라질 재정정책, 인플레이션 억제에 도움”(로이터)
ㅇ “재정수지 목표를 하향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재정정책은 중립적 또는 긴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통화정책에 도움”
ㅇ “헤알화 가치 하락이 인플레이션율 상승을 유발해 통화정책 차원에서의 대응을 요구할 수도 있으나 근시일
내에 회복 가능할 것으로 전망”
■ 애널리스트들,“멕시코, 9월까지 기준금리 3.0%로 유지할 것”(로이터)
ㅇ 저금리가 지속된다면 경제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나, 미국 금리인상으로 인한 투자자금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밖에 없을 전망
ㅇ 7월 인플레이션율은 연율 2.76% 상승해 사상 최저치, 멕시코 중앙은행 관계자들은 경기둔화로 인해 올해
인플레이션율이 중앙은행 목표치인 3%에 도달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
■ 우크라이나, IMF 구제금융 지원 가능성 높아(블룸버그)
ㅇ 관계자,“IMF, 31일 이사회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175억달러 구제금융 지원안을 잠정 승인할 가능성 높아”
■ 파키스탄, 예상대로 기준금리 7%로 동결(블룸버그)
ㅇ 홍수로 인한 식료품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율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우려에 기인
5. 사무라이채 발행시장 현황 점검
ㅁ [현황] 일본의 초저금리 기조를 배경으로 사무라이채 발행이 증가 추세를 보여 왔으나 '15년 상반기 중에는
그리스 사태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증가 및 스왑금리 상승 영향으로 다소 위축되는 모습
ㅇ 발행금액은 '12년 1.5조엔→'13년 1.6조엔→'14년 2.7조엔으로 증가했으나 '15년 상반기 1조엔으로 축소.
금액가중 평균 만기가 장기화 추세를 나타내는 가운데서도 선순위채(A 등급 기준) 발행금리는 하락
- 한국계 발행금액 역시 '12년 219억엔→'13년 1,457억엔→'14년 2,159억엔으로 증가하였으나 올해 상반기
중에는 350억엔에 불과
ㅁ [최근 발행시장 특징] 1)유럽계 은행들의 발행 증가 2)후순위채 확대 추세 3)800억엔 이상의 대규모 발행 증가 등
ㅇ 유럽계 은행들의 발행 증가
- 최근 유럽정부채 금리 급등으로 사무라이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투자자 확보를 위하여
사무라이채 발행을 확대
ㅇ 후순위채(Tier 2) 발행 확대
- '14.12월 Rabo Bank가 최초로 후순위채(Tier 2)를 508억엔 발행한 이후, 올해 발행규모는 1,318억엔으로
전년대비 두배 이상 증가. 바젤Ⅲ 규제에 따른 장기 자본력을 확충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무라이 후순위채를 선택
ㅇ 대규모 발행의 증가
- '12년에는 500억~800억엔, '13년에는 100억~300억엔 규모가 주종을 이루었으나 '14년부터는 800억엔 이상
대규모 발행이 증가('15년 상반기 55% 차지). 이는 사무라이채 시장의 풍부한 유동성을 반영한 결과
ㅁ [전망 및 시사점] 올해 사무라이채의 발행시장 규모는 2조엔으로 전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나 여전히 견고할
것으로 전망
ㅇ 미 금리인상 및 유럽 시장불안 여지에 대응하여 차입통화 다각화 차원에서 사무라이채를 포함하여 엔화표시채에
대한 적극적 관심 필요
6. 기상변화가 농산물가격에 미치는 영향
ㅁ 소맥 등 주요 곡물가격이 최근 큰 폭 상승 후 반락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
ㅇ CBOT 소맥 및 옥수수 선물가격은 6월 중순~7월 초 사이 25% 내외 상승한 후 7월 중순까지 10~17% 반락.
S&P GSCI 농산물가격지수도 비슷한 움직임
ㅇ 6~7월 미국, 유럽 등 주요 농업생산국의 날씨가 악화와 개선을 반복하는 등 기상여건의 변화가 곡물 등 농산물
가격의 변동성 확대를 초래
ㅁ 엘니뇨 등으로 기상여건 악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향후 농산물 생산 차질 및 가격 급등락 우려
ㅇ 엘니뇨 감시구역의 해수면온도 지속적으로 상승(최근 평년 대비 +1.7℃), 내년 초까지 지속되고 강도도 `97년
슈퍼 엘니뇨에 버금갈 가능성. 이상기후 빈발 우려
ㅇ `15/`16년 세계 곡물생산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나 최근 주요국의 생산전망이 하향 조정되고 있으며 기상여건이
현재보다 악화될 경우 추가 하향조정이 불가피
- 美농무부는 `12/`13년 극심한 가뭄으로 세계 곡물생산 전망을 연속 하향조정
- `90년 이후 7차례에 걸쳐 주요 생산국의 기상악화로 곡물가격이 급등했으며, 주요 곡물수출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옷도는 미국의 상황이 특히 중요
ㅇ 세계 곡물재고율이 `86/`87년 35%를 정점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최근 20% 수준에 그치는 등 낮은 재고율은
예상치 못한 생산차질 시 또다른 불안요인
ㅇ 실물을 취급하지 않는 금융투자자들의 거래행태도 가격변동성 확대 요인
- 금융투자자들은 시세추종전략을 주로 구사하기 때문에 단기 가격 급등락을 유발
ㅁ 기상악화는 테일 리스크(tail risk)적 관점에서 선제적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갈 필요
ㅇ 농산물은 대체재, 경작지 중첩 등 상호연관성으로 일부 품목의 가격 상승이 여타 품목으로 파급되는 경향이
강해 기상악화가 특정 품목에 국한된다 해도 전체 시장상황이 불안해질 소지
ㅇ 곡물 등 농산물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가격이 급등하면 생산국들이 식량안보 차원에서 수출제한에 나설
가능성이 큰 만큼 선제적 차원에서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점검
ㅇ 낮은 곡물자급률, 높은 엥겔계수, 만성적 식량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개도국들은
식량파동 시 사회적 정치적 불안정이 증대될 수 있음에도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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