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요,, 설마,, 잘못되진,,,않겠죠?
오늘로서 5일째예요,,
저희집 왕관앵무 "금조"가 아픈지가,,
제가 1박 2일로 촬영을 갔다온동안,,
풀어놨던 존에게 물린거 같아요,,
다행이 왕관이들은 풀어놓지않기때문에..
장밖에서 발과 부리고 공격을 한것같아요,,
돌아온날 저녁에 잘있나 들어가 봤더니,,
금조가 바닥구석에서 혼자있는거예요,,
꺼내서 살펴봤더니,,,
봤더니,,
......
오른쪽 콧구멍은 없고,,
부리는 틀어지고 휘고,,
부리옆에 살들은 입속으로 말려들어가있고,,
입속에는 핏덩이들이 가득차있고,,
혀는 살짝 잘린상태고,,
머리엔 구멍이 나있고,,
몸은 차갑고,,
한쪽눈은 감지도 못하고,,
눈물만 계속흘리고,,
......
9살,,
적지않은나이에,,
저번에 존한테 당해서
한쪽날개 깃털이 많이 뽑혔었는데,,
피가 막 튀었었는데,,
그래도,,
이겨내고,,
이제다시 깃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또다시,,
이런일이 일어나고 말았어요,,
한없이 눈물이 나고,,
하필이면 제가 없던사이에,,
이런일이 일어나서,,
더더욱 미안하고,,
인터넷을 뒤지고 뒤진끝에,,
동물농장에서 자주나오시는
최영민수의사아저씨가
운영하지는 동물병원을 알아내 그곳에가서 치료를 받았어요..
오늘 벌써 3번째 다녀왔어요,,
내일 또 가봐야되요,,
첫날엔 헛탕이었어요,,
최영민수의사아저씨는 안계시고 다른 수의사 2분만 계시더라구요,,
새를 자기들이 볼수 없다구,,
원장님이 안계셔서 안된다고,,
내일오시라고,,
저녁에 늦게 가서 그랬나봐요..
둘쨋날에 갔더니
최영민수의사아저씨가 상태를 보시곤 많이 놀라시더라구요,,
어쩌다가 이렇게 됬냐고,,
너무 심각하다고,,
그래도 한번해보자고,,
마취를 하고 수술에 들어갔어요,,
30분뒤,,
마취에서 막 깨어나고있는 금조를 저에게 안겨주셨어요,,
푹 꺼저버렸던
콧구멍을 끌어올려서 거이 본래모습으로
만들어주셨구요,,
입속에 핏덩어리를을 꺼내어주셨고,,
말려들어간 살들도 모두 다시 끌어내셨더니구요,,
정말 어찌나 감사하던지,,
안심하라면서
입속에서 꺼낸 핏덩이 2개를 보여주셨어요,
BB탄총알보다 조금 큰 덩어리 2개,,.
그 작은 입속에서,,
하지만,,
안심하긴 이르다고 하셨어요,,
이 작은 아이의 머리를 열어볼 수도 없고,,
엑스레이를 찍어도 나오니 않으니,,
머리에 났던 구멍,,
그 상처가 마음에 걸리신데요,,
미세뇌출열이 있을것같다구요,,
지켜봐야 한다구요,,
그날 밤부터 갑자기,,
금조가 한쪽으로 덜덜떨며 쓰러지면서
괴로워하며 소리지르는 거예요,,
너무너무 아파하는데,,
저는 해줄수 있는게 없었어요,,
밤세 2시간마다 찾아온 고통,,
밤을 세며 품에 안고
지켜주었어요,,
또,,
너무 굶었기에,,
급히주문한 이유식가루를 타서
먹였지만 부리가 많이 다쳐서 잘먹지
못했어요,,
오늘 또 갔다왔어요,,
어제보다 10g이나 줄어버린 몸무게,,
체중의 13%정도가 줄은거라고,,
깜짝놀라시더라고요,,
그리고 증상을 말씀드렸더니,,
역시 미세 뇌출열같다고,,
어떻하냐고,,
많이 걱정해 주셨어요,,
너무 감사했어요,,
진심으로 걱정해주시고,,
끝까지 살려주시려는게,,
너무 감사했어요,,
일단할수있는건 다 해보자고,,
영양제와 지혈제, 진통제를 주사했어요,,
머릿속에 피가 멈추라고요,,
그리곤 잘보살펴주라는 당부,,
점점더 힘들어보이고,, 지쳐가면서도,,
제가 곁을 잠시라고 비우면,,
얼마남지않은 힘,,
그 힘을 짜네 부르는 금조,,
저의 마음을 아는지,,
아파하면서도 밥을 먹으려고 애쓰는 금조,,
사랑하는 저희 새 우리가족 금조,,
꼭 완치되도록 기원해주세요,,
......
제발,,
첫댓글 저런 금조가 존에게물렸다니...꼭 완치 될수 있을거예요^^
완치 되길 바랄꼐요.. 그런데 제가 아까 말씀드린것도 있는데요.. 마음에 준비를해두시는것이 쓰리지만 좋은 방법이예요.. 저도 어릴때부터 기르던 문조가 있었는데요.. 아직 이름까지 기억나요 그당시 치킨이였어요 -_-;; 그?부터 음식이름이..;; 아무튼.. 치킨이를 제가 4살되던 해부터 선물받은거였는데요... 11살때 의미님과 비슷한 경우로 죽게?어요.. 그당시 마음의 준비가 하나도 안되어 있어서.. 더욱 슬프던...
아...어쩜좋아... 의미님 힘내세요... 꼭 금조는 낫을거에요...꼭요..낫구말구요. 이렇게 의미님이 생각해주시고 옆에서 보살펴주시는데 의미님의 곁을 쉽게 떠나진 않을걸요. 저가 기도할게요..의미님 가슴아프지 않게 꼭 살라고.. 힘내시구요!
의미양. 힘내요. 나도 우리 이유식 아가 수의사샘이 죽는다 어쩐다 그래도 잘 살았어요! 우리 아가도 소화기관이 염증때문에 죽을꺼라고 그랬어도, 잘 살았는데뭘; 그리고 왕관들이 의외로 생명력 강해요!! 금조 꼭 건강해지길.
금조다나을거에요 ㅜㅜ 힘내세요 ㅜㅜ !
힘내세요 다낳을거에요 근데그병원이어딘가요
강남역에 있는 대인 종합 동물 병원이예요.
에구.....어떻해요금조......힘내세요... 꼭 낳을꺼에요 ^-^ ..
새에게 저런 정성을 쏟는다는게 정말 감동이네요. 정말로 새를 사랑하시는분 같습니다. 저렇게 하기 정말 힘든건데 말이죠.......
금조 금방 꼭 나을수 있을거에요 힘내세요
존에게 물렸군요... 녀석 하루빨리 건강을 찾기 발바니다
생매장시키샘어처피 싸구려 왕관...ㅋㅋㅋ
가정교육헛받으셨나봐요^^님이나 생매장당하세요 ㅉㅉ 인생이불쌍하네요
바보씨도 왕관 키우면서 그렇게 말하면 안지 초딩씨 -_-
가정교육을 환타지하게 받으셨네
미x 년 ㅡㅡ 싸구려? 디질라구 ㅡㅡ<<죄송해요~~ㅜㅜㅜ
님도 싸구려예요 ^^
이 인간아, 니 578번 글 보니까 매우 웃기더라. 그리고는 탈퇴까지 했니? 왜 욕먹을까 두렵디?
무뇌??,ㅡㅡ 노브레인?,, 너무한거 아닌가요>>ㅡㅡ
뭐 지금 고통스러워 하니까 나중에더기다리면 더아프니까 끓는물에넣었다빼서 걍 묻어주고 천국가라하셈 아니면나주셈
바보씨 교통사고 나서 의식불명인데 가족들이 아프겠다고 알락사 시킬려나 -_-?
왜 님이 지금 당하고 싶은 행동을 이렇게 표현하세요 -- 참 정신세계가 찌질이 세계인가
부모님에게 꼭 말씀드리세요. '약떨어졌다'고.....
아 ㅅㅂ 바보맨 미x놈 개x같튼놈아 니아들낳으면 내가 끓는물에넣다빼서 생매장시킬까? 아 띠꺼워 개x도안되는 xxㅡㅡ <<욕해서 죄송해오 ~~ㅜㅜㅜㅜㅜ
하나만 물어보자면, 그렇게 고통스러워 하는 왕관도 살아보려고 노력하는데 아플것 같으니까 죽어라 하는건 필사적으로 살으려는 녀석한테 실례라고 생각하지 않나요? 님은 생각이 없는게 아니라, 사고회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것 같은데요. 아! 어린시절 교육을 제대로 못받으셨나봐요? 보통 정상인들이 생각하는걸 제대로 생각못하시니까. 학대받았다던가, 이유없이 세상이 싫다던가?
부모님들이 통곡하시겠네요, 바보맨이라더니 진짜 바보인가보네요 병신같이 말이죠 ^^?
삐야기님... 자식 얘기하는건 너무 한거 아닌가 싶어요; 그냥 쌈빡하게 욕하세요.
내가 너를 토막내서 고춧가루 끓인 물에 넣다 빼어주랴? 넌 금조가 나으려고 노력하는데 그 것도 않보이냐?? 너가 아플 때 누군가가 전기톱을 들고 나타나길 원해? 좀 제대로 살아라, 응? 너의 뇌는 사차원세계에 버려두고 왔니? 그 썩어빠진 머리나 바꿔끼우는게 어떄?
너얼굴상처낫는데끓는물에넣엇다빼서생매장시켜주고천구가라고기도해줄까~
장난치냐 ㄱ- ;; 널 삶는물에끄려서 엠 담부터는 상상에 .. 바보맨 금조가낳을려카는데 너도 아프면 끓여서 묻어주고 천국가라칼게 기분좋니?
장난치냐 ㄱ- ;; 널 삶는물에끄려서 엠 담부터는 상상에 .. 바보맨 금조가낳을려카는데 너도 아프면 끓여서 묻어주고 천국가라칼게 기분좋니?
이런사람 커서 뭐가 될지..ㅡㅡ
힘내세요 님..ㅠㅠ! 꼭 완치될꺼에요 바보맨님 정신차리세요
헉... 마음이 아프네요. 존이 고양이 인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대형 앵무네요... 우선 금조가 건강하게 완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경우로 두번이나 다치게 되었다는 건... 관리에도 문제가 큽니다. 저는 제가 없을때는 모란이랑 왕관이도 안 붙여놓아요(모란 한마리가 왕관을 공격해서). 금조가 괜찮아지면, 꼭!!! 존이 닿을 수 없는 곳으로 피신시켜 주세요...
제가다 놀랬내요..얼마나 슬프세요 ..기운내세요
마음이아프네요..전에 제가 기르던 애조 문조도 모란이에게 물려서 다리가 거의 찢어졌었는데, 따뜻하게 해주고, 신경많이 써줘서, 결국 장애조로 1년넘게 살았던 경험이 생각나네요. 금조는 님같은 친구가 있어서 행복하겠네요. 완쾌되기를 바랍니다.
아어떡해요ㅜㅜ읽다보니까막눈물이났어요ㅜ 빨리낫길빌게요 힘내세요 !
걱정해주신 모든분들 ,, 감사해요,, 이녀석도 살겠다고,, 알곡모이를 부셔먹지는 못하고 삼키면서 먹으려고 애써요,, 영양제랑 지혈제랑 진통제들 계속 맞으러 다니고 있구요,, 그래도 조금은 활동량이 늘어난듯해요,, 더 열심히 보살필께요,,
얼른 금조 완치되길 바래요~ 저 미친일본 원숭이같은 바보맨새끼가 한말 다무시하세요 원숭이가 깝죽되는거라구 생각하시구 존도 미워하지마시구 이뻐해주세요~~^^
마음많이 아프시겠네요... 금조 하루빨리 완치되길 빌게요~
금조는 금방 나을거예요,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에궁의미님 병원은가봣나요? 우리금조귀여웟엇는뎅!빨리완치되길저도기도하겟습니다.. 그리고금조금방금방회복될거에요!힘내세요ㅠ.ㅠ;;!!! 화이팅!
이그~ 글을 읽지 않으셨군요-_-;ㅋㅋ 병원계속다니고 있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