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5일 + 보식 7일
오늘의 차는 몽정 홍차입니다
즈나가 올때 가져온 차,
어제 차보다 향과 맛이 떨어지군요
보식을 오후부터 시작하렵니다
단식을 한다는 것은 인내하는 것과
욕망을 제어한다는 측면에 큰 도움이 됩니다
먹고 싶은 음식들이 날로 많아지고 있어서
단식이 끝나자 마자 음식점으로 내달리고 싶은 욕구를 마음챙김을 하고 있습니다
단식을 끝냈으면 보식으로 사후관리가 중요합니다
보식은 단식과 평소 식단의 중간 단계여서 음식물을 씹지 않는 식단을 1일 정도 하고
2일째 부터 부드러운 음식에서 씹는 음식으로 소량씩 늘리도록 하여
10일 이후에는 단식전 평소 먹었던 일반 식사의 반으로 식사량만 줄여서 식사를 하면 됩니다
단식이 끝나고 바로 찌개 같은 고염분 식사를 하면 몸이 부을 수 있다는 것.
일반적으로 보식 식단으로 죽이나 미음을 추천하지만, 로푸드 식단에서는 100% 생식을 권합니다
보식은 길게 하면 좋지만 어렵겠죠?
이렇게 눈앞에서 음식이 날아다니는데...
도와주는 사람 없이 혼자하기 때문에
보식을 준비하는 것도 힘드네요
어제 마트에서 보식할 식품을 사왔습니다
100% 포도와 오렌지 주스
단호박
두부와 먹는 청국장
집에 있는 과일
발효 흙마늘즙과 도라지즙
이번엔 제 방식으로 몸 건강을 챙길수 있는 간편 보식을 준비할 거예요
보식의 정해진 법칙은 없습니다
부드러운 음식부터 시작해서 식사량을 소량씩 점차적으로 늘려가야 하는 것이 건강포인트가 되겠죠
제 생각으로 보식 첫 음식은
찬 생즙보다 따뜻한 맑은 죽으로 굶주린 위를 달래서 생즙을 먹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예전 단식할땐 믹서기에 채소와 과일을 통째로 갈아서 마셨는데 번거로웠죠
보식은 간편하면서 영양이 충족되면 좋아요
아침엔 주스, 점심과 저녁엔 두부와 청국장 그리고 단호박과 과일쥬스 발효즙을 소량씩 먹을 거예요
보식이 끝날 때 쯤 채소와 현미밥을 추가하려고 합니다
단식이 끝나고 요요가 없으려면
보식 기간 동안에 먹었던 보식 음식을
끝난 후에도 먹어주면 좋습니다
Ps: 이번 단식 기간 동안
응원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제 단식은 퍼포먼스식 단식입니다
단식은 폰까지 다 접고 몸과 마음이
휴식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서 하는 것입니다
제가 단식을 하며 여러분들께 포스팅한다는 그 자쳬가 무리였다는 것을 알립니다
단식은 말 그대로 정신과 육체를 굶기는 것.
그래야 단식의 효과를 제대로 볼수가 있는 것이기에 단식할때는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앞으로 단식하는 분들을 돕고자 하는 차원에서 이번에 제 몸을 실험 대상으로
삼았던 것 차훈명상 수런법과 단식 프로그램을 준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