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사, 휴휴암, 선사유적 박물관 방문한 이야기 들
● 쏠비치 호텔&리조트 :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선사유적로 678


▲ 쏠 비치 대명리조트 호텔

▲ 쏠 비치 대명리조트 콘도

▲ 쏠 비치 대명리조트 콘도

▲ 여행중 함께 고생한 늙은 애마친구 8321





▲ 부지런한 사람만 볼 수 있는 해돋이...ㅎㅎㅎ


▲ 계속 함께했던 집 사람과 집사람의 형제들 (4명 모두모임)


▲ 쏠 비치 앞바다의 겨울 파도소리 (동영상 2013.11월.21일 17시경 촬영)

▲ 적색 원 안의 국도 우측(바닷가쪽) 쏠 비치 대명리조트, 국도 좌측이 선사유적 박물관

쏠비치 리조트 정문 도로 맞은편에 오산리 선사 유적 박물관 주차장이 있어요.
여기에 차를 세우고 조그만 동산에 움짐 등이 주변에 있는 데크길을 따라
5분 정보만 걸어가시면 박물관이 나옵니다.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입니다. 신석기, 철기, 청동기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선사시대 선조들의 삶의 흔적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짚으로 만든 움막집에도 들어가보고, 움직이는 갈대숲이라 불리는 쌍호를 따라 산책도 했습니다.










▲ 8천년전 강원도 양양군 오산리의 우리 조상들 삶의 모습들 (실물크기로 만든 인형들)

▲ 이곳 오산리에서 발굴한 전시품들 (1)

▲ 이곳 오산리에서 발굴한 전시품들 (2)


▲ 탄소석으로 만든 화살촉

▲ 탄소석 (원석) 차돌 보다도 강하고 쪼개면 날이 칼날처럼 날카로운 돌임


▲ 관람 후 쉬고있는 모습
▲ 동영상 정보 No.1 (클릭해서 보세요)
▲ 동영상 정보 No.2 (클릭해서 보세요)


꿈이 이루어지는 낙산사
강원도 양양 낙산사 입니다. 낙산사(洛山寺)는 강원 양양군 오봉산(五峯山)에 있는 관동팔경(關東八景)의 하나로 유명한 통일신라시대의 사찰이다.
동해를 바라보며 기원의 빛을 보내는 해수사찰이자 관음사찰로 명성 높은 낙산사는 2005년 4월 6일 고성과 양양 지역을 휩쓴 대화재로 대부분의 전각은 소실되고 천년의 기록들이 재로 변하였다.
사찰 경내의 모든 목조건물을 한순간에 잿더미로 만들어 버린 화마의 위력은 실로 대단한 것이어서 500년 역사의 낙산사 동종을 녹여낼 정도였다고 한다.
마음을 다독이던 장소들이 타오르는 불길 속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며 모든 사람들의 마음 또한 무너지는 기분이었을 것이다.

▲ 낙산사 정문

▲ 낙산사 입구 (복원공사 준공일 2013.11.24 직전인 11월 21일 사찰을 방문했다.)
화재후 8년만에 모두 복구가 끝난것이다. 위 사진은 화재당시에는 없었던 성벽 출입구 입니다.
강원도 양양에 자리잡고 있는 낙산사. 낙산사는 사적 제 495호 (2008.12.18 지정) 로 지정된 강원도 양양의 대표 관광지 이기도 합니다.


▲ 세심대 (마음을 씻는곳)

▲ 세심대 (마음을 씻는곳)

▲ 가장 대표적인 '해수관음상' (해수관음상은 대좌 위에 할짝 핀 연꽃 위에 서 있습니다)
거친 화마에도 자리를 지킨 해수관음상은
높이 16m의 화강암 재질로 낙산사의 가장 높은 곳에서
동해 바다를 내려다 보며 사람들의 마음을 달랜다

▲ 가까이 당겨볼까요?
왼손에 들고 있는 것이 감로수(甘露水) 병은 왼손에 오른손은 가슴쪽에서 들어 수인을 짓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기서 감로수는 죽은 생명도 살릴수 있다는 물로 모든 중생의 병을 치유할 수 있는 상징적인 물이라고 할수 있죠. 쉽게 말하면 '깨끗하고 시원하며 맛이 좋은 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이기도 합니다.








낙산사는 2005년 4월 5일 양양군 일대 대형 산불로 인해 많은 전각이 소실되었으나 단원 김홍도의 「낙산사도」와 발굴조사를 근거로 조선 전기 가람배치의 형태로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4월 5일 경이면 식목일인것 같은데 나무를 심는 날 산에 불이 났으니 나무를 심는것도 중요하지만 심어져 있는 나무를 잘 관리하는 것도 큰 일이겠습니다.


▲ 의상대
의상대는 의상스님이 중국 당나라에서 돌아와 낙산사를 지을때 이곳에 이르러 산세를 살핀곳이며 의상스님의 좌선 수행처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낙산사에서 홍련암의 관음굴로 가는 길 해안 언덕 위에 있는데 주위 경관이 매우 아름다워 예로부터 '관동팔경' 의 하나로 꼽히며 낙산사를 찾으면 반드시 둘러보는 곳이 바로 이 의상대 입니다.

▲ 홍련암
홍련암은 의상대 북쪽 300m 지점에 있으며 이 홍련암은 신라 의상대사가 본절인 낙산사를 창건하기 앞서 관음보살의 진신을 친견한 장소이다. 또한 관음보살을 친견하기 위해 석굴안에서 기도하던 바로 그 장소로서 낙산사의 모태가 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낙산사아래 바닷가에 지어진 홍련암(紅蓮庵). 이 곳은 관음보살이 나타난 곳이라고 하여 국내 불교 성지순례 사찰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고 한다. 이 곳에서 의상(義湘)과 원효(元曉)가 관음보살을 직접 만났다는 설화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우리나라 3대 관음 성지로 동해의 낙산사 홍련암, 남해의 금산 보리암, 서해의 석모도 보문사를 꼽고 있다.


▲ 해수관음공중사리탑.비
1692년 비구 석겸등이 큰 뜻을 세우고 조성한 사리탑으로 비문에 따르면 1683년 홍련함 개금불사도중 공중에서 떨어진 진신사리를 탑을 세워 봉안하였다고 합니다. 아뭏든 하나 하나 읽어보고 뜻을 새기면서 보게되면 무엇하나 소중하지 않은게 없습니다.

▲ 원통보전
원통보전은 낙산사의 중심법당으로 낙산사가 관음성지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통보전은 원통전 혹은 관음전으로도 불립니다.
-조선 세조때 세운 칠층석탑-
원통보전 앞에 세워진 조선시대 석탑으로 현재 보물 제 49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부분적으로 파손된 곳이 있으나 대체적으로 탑의 상륜부분까지 비교적 완전한 형태를 갖추고 있어 조선시대 불탑 연구에 훌륭한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의상대사가 이 탑을 처음 세울 때 3층 이던 것을 1467년 7층으로 만들어 낙산사의 보물인 수정염주와 여의보주를 봉안하였습니다. 조산시대 다층석탑의 전형적인 특징을 갖고 잇어 보물로 지정된 석탑입니다.

▲ 낙산사의 중심법당

▲ 낙산사의 중심법당



▲ 낙산사 동종(落山寺 銅鐘)은 보물 제479호로 지정되어 있었으나
2005년 산불로 소실 용해되어 2006년 10월에 복원하였다

▲ 보타락 아래 연못은 동파 예방으로 물을 뺏나봄니다.
연못 뒤로 보이는 건물이 바로 보타락 입니다. 보타락은 2층으로 된 누각으로 보타전 앞에 있습니다. 보타락은 관세음보살님이 살고 계시는 보타락가산의 준말입니다.


▲ 우리 일행이 국수로 점심식사를 한곳입니다. (국물이 끝내 주더군요)

▲ 해수 관음상에서 우측으로 내려다 본 동해바다

▲ 해수 관음상에서 좌측으로 내려다 본 동해바다


쉬고 또 쉰다는 뜻을 가진 휴휴암 (休休庵 강원도 양양) 미워하는 마음, 어리석은 마음 시기와 질투 증오와 갈등까지 팔만 사천의 번뇌를 내려 놓는 곳 묘 적전이라는 법당 하나로 창건된 휴휴암은 1999년 바닷가에 누운 부처님 형상의 바위가 (위 그림 참조) 발견되면서 불자들 사이에 명소로 부상했다.

▲ 국도변 주차장에서 50여M 오르면 휴휴암의 '불이문'이 보인다

▲ 휴휴암은 묘적전 하나로 시작하였다.

▲ 좌측에 지혜관음보살상과 우측에 관음범종이 보인다.


▲ 관음범종에서 본 휴휴암의 모습이다

▲ 묘적전 앞에있는 웃고계신 '화대포상'은 소원을 비는 많은 분들이 포대화상의 배를 만져 가슴과 배 부위만 색깔이 변해있었다. 어린 동자들의 표정이 각양각색이다.


▲ 기념품을 사고있는 우리 일행들


▲ 관음범종에서 올려다 본 휴휴암의 모습이다

▲ 동해 바닷물은 어딜가나 엮시 옥수같이 맑고 맑다.

▲ 좌측은 '관음범종'이고 우측은 '지혜 관음보살상'이다

▲ 휴휴암의 관음범종
▲ 관음범종의 타종소리 (동영상 2013.11월 22일 오전11경 촬영)





▲ '지혜 관음보살상'이다

▲ 계단근처의 사람들이 아래로 구경하는 것은 물고기(황어)떼를 보기 위해서다.

▲ 황어보다 물이 적어보여 수정같은 맑은 물색이 이상한 색으로 촬영되었다.
동해바다 중 수온이 따뜻해서 이곳으로 몰려드나 봄니다. 이상하게도 이곳은
갈매기들이 절대 잡아먹지 않는다고 한다.


▲ 휴휴암은 더욱 유명하게 한 연화법당과 아래의 기묘한 바위들이다.

▲ 어정쩡 하게 서있는 분들은 함께했던 마누라와 그 형제들...ㅎㅎㅎ


▲ 일명 '달마바위'다.


▲ 발가락을 닮은 바위

▲ 바닷가 바위위에 100여 평 남짓한 연화법당의 모습

 여기까지 입니다. 도움이 되셨는지요.!! (게시자는 카메라 맨이라서 제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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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분들과 좋은 시간 보냈네요.
몇 일을 다녔기에 이렇게 여러 곳을 보았나요.
그러고 보니 휴휴암이나 낙산사 같은 곳은
나도 전에 몇 번 가본 곳이기도 하네요.
그 때가 생각납니다.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