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건축 동참자들
-Participants In The Construction of Jerusalem-
After him Meshullam the son of Berechiah carried out repairs in front of his own quarters.(NASB)<Nehemiah3:30>
...그 다음에 이어지는 부분은, 베레갸의 아들인 므술람이 보수하였는데, 그 곳은 자기 방 맞은쪽이다. <느헤미야서3장30절>
☆예루살렘이란 말은 ‘평화(살렘)의 터(예루)’라는 뜻인데, BC1000년경 위대한 왕 다윗이 처음 점령하여 다윗성이라 불렀던 성이지요. 예루살렘은 이스라엘 역사의 한 중심에 있었고, 지금도 지대한 관심의 대상이며, 장차 실현될 천국을 ‘새 예루살렘’이라고 한 것을 통해서도 이스라엘 신앙의 중심을 이루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성경에는 예루살렘이 건축되고 허물어지며 또 재건축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모든 사건과 이를 둘러싼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자세히 기록되어, 구약성경의 중요한 부분을 이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창조주 신앙을 가진 모든 신자에게도 중요한 영적 교훈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의 배경은 바벨론 침공으로 허물어진 예루살렘 성벽을 느헤미야라는 걸출한 지도자가 재건하는 과정을 기록한 것인데, 그는 평화의 도시를 재건하는 일을 거룩하고 선한 일로 규정하고, 모든 이들이 능력에 따라, 각기 맡은 부분을 건축하도록 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성전에서 일하는 종들(servants:새번역은 막일꾼으로 번역함)도 참여했고, 개인 집 앞을 맡거나, 심지어 자신의 방 앞을 맡기도 했다는 사실입니다. 그야말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신분에 상관없이, 개인의 능력에 따라, 선한 일에 동참했다는 뜻이지요.
우리는, 창조주가 기뻐하시고, 선하게 여기시는 거룩한 일에, 무엇을, 어떻게 참여하고 있는지요?
선한 일에 참여도 협조도 하지 않는 모습은 아닌지요?
☞그 다음은 드고아 사람이 보수하였는데, 그들 집안의 어떤 유력자들은 공사 책임자들에게 협조하지 않았다.<느헤미야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