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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기 및 앨범 스크랩 경주 오봉산 산행기 (20101202목)
정암 추천 0 조회 208 10.12.02 22:3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1.산행일    : 2010-12-02 목요일, 흐리고 한때 가랑비

2.산행지    : 경주 오봉산(633.5m)

3.산행코스 : 1000성암사-1015곡산한공묘-1125연못-1138여근곡갈림길-1212오봉산정상-

                  1216주사암-임도길-<점심30분><냉이캐기20분>-1403 571봉-1428복두암-

                  1510성암사 <<등산시간: 5시간10분, 여유있게>>

4.산행소감 :

-점만 찍어두고 벼루고 벼룬 산인데 오늘에야 인연이 닿아 산행에 나서니 기분이 참 좋다.

-성암사 입구 초소 앞에 주차하고 성암사를 거쳐 개울을 건너서 길 따라 조금 오르다

 오른쪽으로 난 소로길을 따라 산으로 들어 간다.

-약 10여분 후 주능선에 붙어 본격적인 산행을 하는데 등산로에 낙엽이 많이 쌓여 있다.

-능선산행이니 외길로 올라가는데 부산성터의 흔적들이 생생하게 남아있어 축성 당시의 노고를

 생각해 보게 된다.

-부산성은 신라 문무왕 3년(663년)부터 3년간에 걸쳐 돌로 쌓았다고 한다.

-장비도 시원치가 않았을 터인데 맨손으로 등짐으로 지고 날라 축성을 하였을 것이니 옛날

 선조님들의 노고가 어떠했을지 알만하다.

-연못을 지나 오르니 곧 여근곡갈림길을 만나고, 조금 더 오르니 멋진 소나무가 반기는 전망대가

  여근곡의 절경을 반쯤 전해 주는 듯하다.

-여근곡의 형태가 어렴풋이 보인다. 저 건너편 산에서 보면 확연히 보이련만 아쉬운지고...

-임도를 만나고 바로 오봉산의 정상이 반기는데 자그만 정상비가 예쁘다.

-정상비(경주일요산악회, 1992)에는 산의 높이를 685m로 표시를 해 놓았고 5만지도에는 633.5m,

 주사암 앞에 있는 부산성(사적제25호) 안내문에는 729.5m라 하니 도대체 어느 것이 정확한지

 관계당국에서 확실히 실측을 하여 바로 잡아주었으면 좋겠다.

-오래 되었지만 풍광도 좋고 아담하고 멋진 주사암이 정상부에 자리를 잡고앉아 길손을 반기는데.

-암자의 물맛 한번 좋다. 이 높은 산봉우리에 멋진 암자와 약수가 있다니 경이롭다.

-이후는 임도를 따라 가는데 산성내에 넓은 농장이 드문드문 있는데 남향진 밭에는 냉이가 많이

 자라고 있어 조금 캐어오고...

-등산객 6~7명이 밭에 들어가 냉이를 조금 캐는 중에 농장주가 트랙터를 몰고 올라와 심하게

 야단을 쳐서 다소 보기가 민망하였다.

-등산객들도 미안하다고 빨리 사과를 하고 철수를 했으면 좋으련만 ...

 서로의 입장을 조금씩 배려해 주고 다소 아량을 베풀었으면 좋았을 것인데^^^

 인심이 예전만 못하여 많이 안타까운지고...

-1시 넘어 임도 옆 산소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나서니 가랑비가 솔솔 내려 서둘러 진행하고...

-임도를 한참 따라가다가 능선을 따라 올라가니 571봉을 만나고 좌우측으로 일부 돌아 소로를

  따라 가는데 등산로가 보이지를 않는다.

-그러나 바로 밑에 암자가 있어 그냥 치고 내려가니 다소 빈해 보이는 복두암이 있다.

-복두암을 지나니 멋진 전망바위(선인대 라나^^)가 있어 올라가서 건천들판을 보니 연무가 깔린

 들판이 산들과 어울려려 멋진 동양화 한폭을 이루고 있다.

-낙옆깔린 급경사길을 한참 내리니 아침에 등산을 시작한 성암사를 만나 즐거운 산행을 마치고

 이슬비가 조금씩 내리는 가운데 귀가길에 오른다.

 

 

 감사합니다.

 

 대구 만촌동에서

 정암 이세호

 

 

 

유첨 : 등산지도와 사진들

 

 

 어느 고마운 분이 작성한 지도를 빌려 일부 편집함

 

 초소 옆에 주차하고...

 

 성암사 밑에서 오른쪽 개울을 건너 약 100여 미터 진행하다가 우측 산으로 들어간다.

 

 능선에서 만나게 되는 산소

 

 산속에서 만나는 연못

 

 오른쪽에 여근곡으로 내려가는 소로가 보인다.

 

 전망대에 있는 멋진 소나무

 

 전망대에서 밑으로 보이는 여근곡-위에서 보니 잘 안보이는데 건너편 산에서 보면 묘하게 생겼음

 

 출처는 모르겠는데 어느 고마운 분이 찍은 사진이며 정면에서 본 여근곡 풍광임

 임도를 만나고...경주시 서면 도계리에서 올라오는 임도로 주사암까지 차량통행이 되고있음

 

 

 

 

 앞에 보이는 바위봉우리 왼(서)쪽 밑에 주사암이 있음

 

 

 

 아담한 주사암

 

 

 

 

 주사암 입구에 있는 좌우의 큰바위 대문이 멋지다

 

 

 571봉 위에 바위가 2개 있고 두 바위 사이에 삼각점이 있음

 

 복두암(복두암)

 

 

 복두암 입구에 있는 전망바위에서 본 건천들녁-연무가 쫙 깔려서 멋진 풍광을 보여주고 있다

 왼쪽에 건천I.C도 보이고 오른쪽에 새로난 KTX선로도 보이고...

 

아침에 보고 산행 마치고 다시 만나는 성암사

 

 

-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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