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니(Tundra swan천연기념물 제201-1호)
오리과 고니속에 속하는 대형 물새. 학명은Cygnus columbianus이다. 흔히 백조(白鳥)라고도 불리는 겨울철새로 우리나라를 찾는다.
몸길이는 120cm 정도이다. 작지만 큰고니와 아주 비슷하게 생겼다. 몸은 흰색이나, 얼굴에서 목까지는 오렌지색이다. 부리는 앞 절반이 검은색, 기부 쪽은 노란색이다. 황색 부분의 선단(先端)은 둥글다. 부리 선단의 흑색부가 부리 전면(前面) 중앙을 지나 부리 기부까지 도달하는 개체도 있다.
한국에는 큰고니에 비해 다소 적은 집단이 도래하여 겨울을 지내는 듯하며, 서식지의 개발과 오염으로 생존을 위협받아 월동하는 무리가 해마다 감소되고 있다. 한국에 도래 월동하는 고니류 집단 약 3,000~4,000 개체 가운데 40~50% 범위로 큰고니보다 다소 적은 집단이 큰고니 무리에 섞여 겨울을 나는 것 같다.
겨울이면 노르웨이 서남부와 덴마크, 영국 제도, 네덜란드, 카스피 해, 소련 투르키스탄 평원, 일본, 한국, 중국 연안(양쯔 강에서 광둥까지)에서 겨울을 난다. 이동할 때는 그 밖의 여러 지역에서도 발견된다.
서식지의 개발과 오염으로 생존을 위협받아 월동하는 무리가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이며, 국가적색목록에 취약(VU) 종으로 분류되어 보호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68년에 천연기념물 제201호 지정되었다
지난 12월 9일 경산 금호강에 흰꼬리수리와 참매를 볼 수 있을까하는 큰 기대를 걸고 경산 남하교에 도착하였으나, 볼 수 가 없다. 약 2시간을 소요하다가 3km 정도 떨어진 고니 서식지에서 비상하는 고니를 찍을 수 있었다.
촬영, 편집 : 선 진 규
첫댓글 경산 금호강(남하교)에 흰 꼬리수리와 참매가 물닭을 사냥한다는 소문이 있다.
새벽 4시30분에 승용차를 몰고 갔다, 안개가 무척 많이 있어서 천천히 운전을 하고 도착지 남하교에 도착하니 3사람의 사진사가 있다.
언제 나타날지 쏙을 태운다. 물닭 서식지도 한가로히 먹이 사슬을 한다.
온 김에 고니 서식지를 찾아가서 비상하는 고니를 찍었다. 행운이다. 행글라이드 한대가 공중을 통과하니 고니가 날아오르고, 금호강에 착륙한다. 동영상을 찍었다.
와ㅡㅡㅡ정말 환상입니다 고니의 덩치가 어떻게 이리 날렵한지ㅡ작가의 솜씨가 대단합니다
고니의 우아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촬영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새샘 김의배
고니의 다른이름 백조라고 소상하게 알았습니다. 우아한 모습 즐감하였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