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조선 해양 협력 회의 참가차 모스크바로 4박5일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지구표면의 1/8을 차지하고 있는 나라라 블라디보스톡에서 항공기로 10시간 걸렸습니다. 시차도 블라디보스톡과 7시간 차이가 납니다. 블라디보스톡 공항에는 유엔제재로 철수하는 평양행 북한노동자들로 붐빕니다.
모스크바가는 국내선 대합실에 한국 아가씨들 세명이 가게 구경을 하며 돌아다닙니다 "모스크바 가세요?"
"아뇨 한국 가는데요" 이분들은 보안검색후 국내선 대기실로 잘못 들어와 까딱하면 비행기 놓칠뻔 했습니다. 항공기에 탑승하니 좌우는 비었는데 그옆과 뒤에는 모두 북한사람들입니다.
첫댓글 한국에서 입던 겨을 옷 그대로 가져가 입을 수 있어서 남방지역가는 것보다 불편하지 않았겠습니다. ㅎ
모스크바 꼭 까보고싶네요. 북한 노동자들 예전에 하노이 북한식당에서 여러번 보았는데 빨리 통일이든 개방이든 되야지 맘이 아프더군요. 핵 하나에 의지해 부귀영화를 누리는 소수때문에 북한국민들 죽을 고생은 안중에도 없고. 한번은 북한식당 계산대에 베트남인 남자두놈이 여조업원 한명을 술취해 주정하며 성희롱 하는 것도 봤습니다. 순간 욱했는데 다른 여종업원이 베트남어로 소리지르는데도 그놈들이 껄떡대더군요. 한두번 그러는 놈들이 아닌거 같더라구요. 다른한국손님들도 보고만 있길래 그종업원을불러 그자리를 피하게는 했는데 같은동포가 베트남인한테 그렇게 당하는게 너무 화가나더군요. 그렇게 벌어 바쳐서 김정은 담배값
하겠죠. 안타깝습니다
가운데 여인 기럭지가 장난 아닙니다....와...기네요
추운 날씨가 느껴집니다.ㅋㅋ 원색으로 이색적인 건물들이 걸어보고싶네요. 사진 감사합니다.~~
생생한 사진 잘보고갑니다
마치 현장에 있는것 같네요.
사진을 보니 꼭 가보고 싶어집니다
국내선이 열시간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