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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식의 수필 세상
 
 
 
 
 
카페 게시글
수필3 들통 난 고양이의 체통
청석 임병식 추천 0 조회 37 26.03.09 09:18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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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3.09 12:39

    첫댓글 괭이들의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되었군요
    10년이 넘도록 고양이와 지내다 보니 말귀가 조금 틔인 것도 같네요
    고양이는 어딘지 신령스러운 면이 있지 싶어요 아무튼 고양이도 동물이라 사람을 경계하는 건 본능이라 생각됩니다
    평소 좋게만 보았던 지인도 뜻밖일 때가 있는데 짐승이야 더 말할 나위 없겠지만 어쩌면 본능에 충실하여 사실은 처음부터 아예 속임이 없었는지도 모르겠어요

  • 작성자 26.03.09 13:07

    음식봉투를 뒤지다가 허겁지겁 달아나는 꼬락서니가 참 가관이더군요. 그 젊잖은 체면은 어디에다 두었는지
    당황한 모습이 영력했습니다.

  • 26.03.09 14:36

    궁지에 몰린 고양이가 체면을 잃고 도망가듯, 사람도 매한 가지 라 여깁니다.
    양복 입은 으젓한 사람도 예비군 복장 걸치면 아무데도 오줌 싸고 뒹굴고 하는 것을 보면 알 것 같습니다.
    저도 아침 일찍 산책을 하다 급한 일이 벌어지면 자연스럽게 아무데나 해결합니다.
    훤한 낮에는 의원이나 공중 변소가 개방되지만 캄캄하면 닫아 버리니 어쩔 수가 없더군요.
    아침 일찍 고양이를 보고 좋은 着想을 하셨습니다.^^

  • 작성자 26.03.09 14:44

    순간포착을 했습니다. 달아나는 것을 보니 은밀하게 행동하다 들킨 모양이 사람과 별반 다르지 않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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