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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간사진올리기 스크랩 [낙동정맥] 2구간 / 통리재 ~ 석개재
무학 추천 0 조회 249 17.08.08 00:34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 낙동정맥 2구간


산행일 : 2017.08.05

산행코스 : 통리재 ~ 면안등재 ~ 고비덕재 ~ 백병산 ~ 육백지맥분기점 ~ 덕거리봉 ~ 토산령 ~ 구랄산 ~ 면산 ~ 석개재

산행거리 : 19.5Km

산행시간 : 7시간 (휴식 30분)

평속 : 3Km


낙동정맥 2구간

1. 조망이 없다.

2. 끊임없는 빨래판 구간

3. 뱀 주의(반바지 금지)



구간지도



표고차. 달리 특별해 보이진 않지만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다.



▼ 도착할 즈음 스윽 ?어본다. 매번 느끼는거지만 칼라에다 종이 질이 아주 좋다.



▼ 장쾌한 하늘과는 다르게 올들어 가장 더운 날씨라고 한다. 




▼ 구름보소




▼ 이걸로 조망은 끝이다.



▼ 이빨 빠진 할머니께서 목청껏 설명해 주시는데 당췌 먼말인지...  얘기인즉 밭옆 고랑으로 가라는 얘기이다.



▼ 고랑으로 올라가다 이내 산으로 접어들고 바로 알바를 한다.



▼ 그래도 이내 길을 찾고 산길 비스무리한 길로 접어든다.



▼ 통리재 하산길은 이정표 방향인데 잘못들어 산우께서 올라온 쪽에서 왔다. 



▼ 초백병산까지는 600여미터의 고도를 높인다. 숨을 들이 쉴때마다 폐속으로 뜨거운 공기가 들어와 온몸의 장기를 녹여버리는듯 하다.







▼ 이정표, 잡목, 오르막. 정글같은 등로.... 지난 구간과는 하늘과 땅차이다.




▼ 더워서 반바지를 즐겨 입는데 오늘 긴바지를 입은건 탁월한 선택이였다.



면안등재




▼ 만물의 성장이 최고조인 여름. 제초기라도 가져와 깔끔하게 이발시켜줄까?





고비덕재. 나물이 많아 고비덕재라 불렸다는데 오늘만큼은 키큰 풀들이 차지하고 있다.






▼ 이끼가 나오는가 하며... 어째 스산하기도 하고




백병산 삼거리. 백병산을 먼저 찍은 뒤 쉬었다 가련다.






백병산



▼ 라파님께서 한컷 찍어 주시고




▼ 라파님께서 볼게 있다며 병풍, 촛대바위쪽으로 가보자 신다.



▼ 하지만 잡목들이 조망을 모두 가려버린 상태라 아쉽게 되돌아 간다. 



▼ 되돌아 가는길에 작은 조망터에서 지난구간 담아보고 




▼ 클럽 시그널을 나란히 걸어본다. 



▼ 백병산 삼거리 쉼터는 파리떼들로 인해 도저히 쉴수가 없어 조금 더 가서 쉬기로하고 지나친다.




▼ 더러 앉을수 있게 자리가 마련돼 있다.



큰재. 이름만큼 크게 와 닿지는 않고



▼ 살았을까 죽었을까



▼ 계속 가도 파리떼가 줄어들지 않아 하는수 없이 급히 요기를 한다.



육백지맥 분기점. 약 50여Km의 산줄기로 육백산을 거쳐 삼척시 고성산에서 바다까지 닿는다.




▼ 백병산을 지나고는 잡목이 덜한 편이다.



▼ 군데 군데 이런 자국은 멧돼지의 소행일까



알바주의! 직진하면 알바. 친절한 바닥지 덕분에 알바를 면한다.






▼ 올랐다 싶으면 여지없이 내려선다.



▶ 덕거리봉에서 부천에서 오신 강과산님 부부를 만나 맛난 과일과 음료를 얻어 마신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낙남이후 뵙지못했는데 다음에 또 땜빵하러 오세요^^



토산령. 토끼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




▼ 천안에서 오신 달팽이님께 한컷 부탁드리고 이후 함께 걷는다. 



▼ 면산 오르는게 힘들어서 그렇지 면산만 가면 된데. 힘내자!



구랄산



구랄산 유래




▼ 구랄산을 내려가는데 쿵하는 소리가 나 달려가 보니 뱀을 ?기위해 돌을 던진듯하다. 살모사인듯한데 등로에서 자리잡고 있어 멀리 보낼 요량으로 스틱으로 툭툭쳐 보는데 오히려 물러나지 않고 공격을 한다. 또 다른 산우는 백병산 삼거리 부근에서 하마터면 살모사를 밟을뻔했다며 아찔한 순간을 얘기해 주신다. 예로부터 이쪽은 독사가 많아 땅군이 많았다고 한다. 반바지 금지! 뱀 절대 주의!!



면산. 세번은 쉬면서 온다는데 그래도 달팽이님 덕분에 한방에 올라오고




▼ 얼굴은 썩어 들어가고



▼ 아... 다시 길이 없네. 면산이 끝이 아니라 면산부터 시작이다!



▼ 산죽길은 정리되어 어렵지 않지만




▼ 오르락 내리락 봉우리를 몇개를 넘어섰는지... 쓰러질때쯤 겨우 마지막 봉우리에 도착하고




▼ 석개재로 내려서며 희열을 만끽한다.




▼ 욕봤다~



다음 구간은 쉽다는데 정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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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7.08.08 18:53

    어대장님 덕분에 알바없이 잘 가고 있어요. 다음 구간도 잘 부탁드려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7.08.08 20:44

    이날 너무 더워서 땡칠이 될뻔했어요... 어대장님 끈하나 잡고 따라가야겠어요

  • 17.08.08 20:07

    이젠 고수이시면서 엄살이신가요? 대단 하시던데요. 후미는 제가 맡습니다. ㅠㅠ

  • 작성자 17.08.08 20:45

    마음은 선두인데 몸이 안따라주네요... 함께 걸어요~

  • 17.08.08 22:30

    포도당 고마워요. 덕분에 완주 하였습니다. 내리막은 뛰고 오르막은 끙끙 대면서 걸어 왔는대 변화없는 턱걸이 후미... 어찌 하면 무학님 처럼 쌩하고 산행 할수 있는지요? 심각하게 낙동 산행 고민 해볼까 하네요

  • 작성자 17.08.09 14:07

    도움이 되셨다니 저도 기분 좋네요^^ 낙남할때 비교해보면 조금 나아지지 않았을까요? 더워서 글치 조금만 지나면 할만할거에요. 화이팅하셔여!

  • 17.08.09 08:42

    무학님 어려운구간 잘 넘겼으니 남은구간도 안전하게 가요~ 멋진후기 잘보고 갑니다^^

  • 작성자 17.08.09 14:10

    뱀이 많은 구간이라 아무 사고없이 안전하게 쭉 갔으면 좋겠어요. 전 언제쯤에나 맥사이버님 쫒아 댕길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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