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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평론(역사가의 눈길) 교육의 장래를 위한 제언
낙암 (정구복) 추천 1 조회 41 23.09.05 08:53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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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09.05 09:08

    첫댓글 이 글을 올사모 회원들께서는 많이 홍보해주시기 앙망합니다. 교육이 붕괴되는 현장의 목소리가 크게 들리고 있습니다.

  • 23.09.05 16:22

    낙암 정구복회장님의 글을 읽고 "교사들의 죽음"에 대하여 더 한층 관심을 기울이게 됩니다.
    전통사회 뿐만 아니라 현대사회에서도 교육자는 존경받는 사람들이며 그들의 역할은 매우 중대한 것이
    사실입니다. 교육자는 마치 농업전문가가 농업에 정성을 기울여 국민의 식량을 충족해주는 것처럼
    국가와 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인재를 양성하는 특수한 임무를 띠고 사명을 다하는 전문가들이기 때문입니다.
    예로부터 국가의 발전은 교육이 근본이며 교육은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근본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모르는 사람들은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교육자들은 국가와 사회의 유지와 발전을 좌우하는
    중대한 사명을 수행하는 존귀한 인재들입니다.
    오늘날 한국의 교육자들이 일부 학부모의 그릇된 판단과 무분별한 행동에 의하여 그 권위가 추락하고,
    교육의 역기능적 현상을 조성한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는 것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고
    국가적 과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제라도 모든 회원과 국민들이 크게 반성하고 진정한 한국의 교육을 위하여
    반성하고 고민하고 분발해야 할 것입니다. (고림)

  • 작성자 23.09.06 08:32

    선생님의 평은 올바른 보충 설명을 해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여깁니다. 교육자를 학생인권조례를 들어 교장에게 전화만 해도 피고인으로 죄인 취급을 받는다니 이런 조례는 개선되어야 합니다. 경찰도 엄무 중의 일은 개인이 사법적 대상이 될 수 없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정치권이 갈라져 어떤 법적 조처가 이루어질지 걱정이 큽니다. 시간이 지나면 이 사건이 유야무야 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 작성자 23.09.11 06:07

    이어서 학부모들의 악성 고발에 교사가 자결을 했다는 소식이 우리의 가슴을 짓누룹니다. 더 이상 귀한 교사님들의 희생이 그치기를 희망합니다.

  • 작성자 23.09.17 09:21

    교원들의 외침은 매주 토요일 국회의사당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용인에서는 퇴직 1년 남은 고등학교 교사가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벌써 3명의 자결자가 나왔다.

    교사들의 정당한 외침은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외침이다. 국회의원들은 잘못된 법을 개정함에 최대한의 성의를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당리당략이 문제시되어서는 안된다. 국가의 장래를 위해서 헌신적인 입법에 노력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 23.10.18 23:30

    교사들이 스스로 목숨을 버린다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입니다.
    도대체 온 세계의 다른 나라에서도 교사들의 자살이 일어나는지 의문이며
    그것은 필시 한국에서만 일어나는 대비극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문제의 근본 원인은 주로 몰지각한 학부모의 행동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학부모들은 자기가 마치 교사들의 사회적 지위나 명예를 완전히 무시해도 좋은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말할 것 없이 학부모의 신분이나 권위가 교사들보다 우월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렇다고하여 교사의 인격이나 직무나 권위를 무시하고 자녀의 스승을 함부로 비난하고 성토하고 멸시하는 것이 온당한 것인지
    스스로 판단하지 못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고 만일 교사를 그처럼 대한다면 자기스스로 자녀를 학교에 보낼 자격이 없는 것이고 자퇴시
    키는 것이 마땅할 것입니다.
    잘 알고 있는 바와 같이 학생들은 교사를 존경하고 교사에게 배우고 교사를 닮고 모방하는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들을 벗어난다면 사제간의 관계나 윤리를 벗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학생스스로 퇴교함이 마땅할 것입니다. (계속)

  • 23.10.19 00:08

    그런데 자녀를 학교에서 자퇴시키는 문제는 국민의 의무에 저촉되는 경우도 있고 학생의
    바람직한 인격수련에도 크게 장애가 될 것이다.
    그리고 학부모가 교사를 바라볼때 지나치게 기대하는 것도 곤란한 것이다.
    왜냐하면 하부모가 완전무결한 인격자가 아니듯이 교사도 완전무결한 인격자이기를 바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중화민국(타이완)의 대학자 OOO은 경사와 인사를 말한 바 있는데 그것은 글만 가르치는 스승이 아니라
    사람을 가르치는 스승라야 한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경사와 인사를 겸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지적인 측면에서만 스승이 아니라 인격적인 측면에서도 스승이라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한국의 현실에서 보면 교사를 알기를 경사로는 알아도 인사로는 인정하지 않는 풍조가 있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
    그리고 일보나아가서는 교사라고 모든 면에서 존경을 받는, 완전무결한 만능지식인이나 만능교사를 기대할 수는 없을 것이다.
    요컨대 모든 학부모나 국민들은 교육을 존중하고 교육자를 존경하는 기초적인 교양을 갖추어야 한다.
    모든 어린이들이나 청소년들은 먼저 교사를 존경하는 태도를 갖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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