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와 양구에 있는 2사단(노도부대 ) 화천의 27사단 (이기자 부대)가 사라질 전망이고 철원에 주병력이 전개된 전방의 6사단(청성부대)이 약간 뒷쪽인 포천로 이동을 한다고 한다.
기계화 보병인 20사단 (결전부대)이 이웃인 홍천의 11사단(화랑부대)과 합쳐지는 과정에서 동아시아 최대의 기계화 부대가 지역주민들의 무관심과 땅값하락 요식업이나 숙박업의 비중이 과거 보다 적다 보니 사라지고 반대로 신교대 병력 퇴소시 벌어 들이는 수입과 면회객들의 수입에 대한 것으로 인해 11사단은 해체되는 것을 모면했다.
강원도 경기도만 그런 것이 아니고 전북지역의 향토사단인 35사단도 신교대 퇴소식을 사단이 있는 임실이 아닌 장수에서 진행하여 지역경제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지금껏 전방지역이나 병력이 전개된 특정지역에서는 군부대가 지역에 주둔하는 걸 좋아하지 않았고 그들이 먹고 자는 데 쓰는 돈에 관심이 많았다.
국가 안보라는 것 때문에 재산권 제한이나 침해를 당한 경우도 있었지만 군인들 때문에 생계를 유지하고 지역에 도움이 된 경우도 많았지만 군인들 특히 병영에 있다 외출 외박하는 쫄병들에게 비싼 음식값과 숙박료 그리고 교통비를 요구하지 않았나 생각해 보자.
이들이 복무를 마치고 돌아갔을 때 과연 자신이 근무한 지역에 대한 생각을 어떻게 할까? 따져 보고 과연 그들이 다시 그 지역을 방문할까 ? 생각해 봐야 한다.
관광객이나 외지인들에게만 잘 할 것이 아니라 군대와서 힘들게 복무하는 병력들과 면회객들에게 잘하고 지역에 잠깐 살다가는 직업군인들에게 어떠한 대접을 했나 ? 생각해 봐야 한다.
이 참에 군이 철수하거나 부대가 없어지면 힘들어 질 수 있지만 규제가 완화되고 대부분 청정지역이니 다른 형태로의 산업을 찾아서 살려야 하고 지자체 또한 적극 나서야 하며 공무원들 또한 지자체의 인구가 줄면 지신에게 닥칠 걸 생각해보고 지역주민 감소에 대한 대책수립에 적극 나서야지 군부대의 해체와 이동에 손을 놓아서는 안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