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과 북왕국 이스라엘의 멸망
한 주간의 삶 나누기
조용한 기도
찬 송/ 215장 내 죄 속해 주신 주께
기 도/ 맡은 이
오늘의 말씀/ 열왕기하 17장 1-23절
[말씀나누기]
북왕국 이스라엘은 첫 번째 왕인 여로보암을 따라 하나님께 불순종 했습니다. 이후 약 250년 동안 19명의 왕이 북왕국 이스라엘을 통치했지만, 호세아 왕을 끝으로 앗수르에 멸망 당하고 수많은 백성이 포로로 끌려가는 고통을 겪었습니다. 북왕국 이스라엘의 멸망은 그들의 끊임없는 죄악에 심히 노하신 하나님께서 그 땅에서 쫓아내신 것이라고 성경은 전합니다.
북왕국 이스라엘이 멸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은 은혜를 잊었기 때문입니다(1-8절).
이스라엘이 가나안에서 찬란한 역사를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애굽의 손에서 그들을 건져주셨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가나안 땅에 평안히 안착하자,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을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었습니다. 그리고 이방 사람들의 삶을 쫓아 다른 신들을 섬기는 죄를 범했습니다. 여로보암 2세 때는 북왕국 이스라엘이 가장 강성할 때였습니다. 풍요를 누리면서 정작 풍요를 주신 하나님의 은혜는 잊고 말았습니다. 때로는 고난보다 풍요가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고난의 때에 하나님만 바라보던 사람도 삶이 넉넉해지면 풍요와 평안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세상으로 눈을 돌립니다. 누구든 하나님의 은혜를 잊으면 하나님과 멀어집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무시했기 때문입니다(9-15절).
하나님은 북왕국 이스라엘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도록 끊임없이 당신의 종들을 보내셨습니다. 일찍이 불의 선지자 엘리야와 능력의 종 엘리사를 보내어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외치게 하셨습니다. 자식이 잘못된 길로 가면 부모가 눈물로 훈계하듯, 하나님은 끊임없이 선지자들을 보내셔서 "돌이켜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왕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무시했습니다. 그들은 목을 더 곧게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이방 사람들의 허무한 것을 쫓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가장 큰 지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하는 것이 복된 삶을 사는 비결입니다.
셋째, 잘못된 길을 계속 따라갔기 때문입니다(16-23절)
이스라엘 왕들은 그들의 첫 번째 왕인 여로보암이 행한 죄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여로보암이 걸었던 불순종의 길, 우상 숭배의 길을 그대로 답습했습니다. 금송아지 숭배에서부터 하늘의 일월성신을 경배하고 복술과 사술을 행했습니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자식을 불살라 제물로 바치는 제사까지 행하며 하나님이 가장 가증이 여기시는 악을 행했습니다. 한 번 길을 내면, 다시 그 길을 바꾸기가 쉽지 않습니다. 믿음의 길에서도 먼저 믿는 사람이 어떤 길을 걷는가가 중요합니다. 자녀가 바른 믿음의 길을 가길 원한다면 앞장선 부모가 본을 보이며 살아야 합니다. 부모의 믿음이 중요한 이유는 자녀들이 부모가 걷는 그 길을 보고 따라가기 때문입니다. 부모된 이들은 자녀드를 위해서라도 더욱 올바른 믿음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북왕국 이스라엘의 멸망은 오늘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그 은혜를 잊지 않고 사는 것이 무엇 보다 중요함을 깨닫게 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곧은 목을 숙이며 즉시 순종해야 합니다. 또한 자녀들이 올바른 믿음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믿음의 좋은 본을 보이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말씀행하기]
묵상질문
1.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기억하는 나만의 방법은 무엇입니까?(7절)
2.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순종한 적이 있다면 그것은 어떤 일이었습니까?(14절)
3. 부모로서 자녀에게 어떻게 신앙의 본을 보이고 있습니까?(22절)
삶에 적용하기
자녀에게 남길 신앙의 유언장을 작성하고 가족과 함께 나누어 봅시다.
[중보기도]하나님의 나라와 건강한 교회와 행복한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나라와 민족, 담임목사와 교회, 선교사와 선교지, 속회원, 전도 대상자등 서로의 기도 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합니다)
[헌금찬송] 449장 예수 따라가며
[마침기도] 주님의 기도( 서로를 축복하며 삶의 자리로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