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마산(충주)(2023.06.01.)
코스: 영죽고개-치마산-비내고개-새바지산-송이산-조대고개-양지말산-봉황산-대평교-양진농원입구, 거리 약 12.2Km, 4시간 47분 소요
누구와: 나홀로
충주 앙성에 있는 치마산을 가기로 하고, 04:55 집을 출발, 중부-영동-중부내륙 고속도로를 타고, 감곡IC에서 나가 앙성을 거쳐 영죽고개에 06:30 도착, 떡과 커피로 아침을 대신하고 산행준비를 한다. 마누라는 산행을 하지 않고 차를 운전해 비내섬으로 가서 산책을 한후, 산행종점인 대평교 부근에서 만나기로 한다.
영죽고개-비내고개 지도
비내고개-조대고개 지도
조대고개-대평교 지도
고도표
영죽고개(06:37)
고개 남쪽으로 묘지길과 계단길이 있는데, 오른쪽의 계단길을 오른다. 길은 그런대로 넓게 이어지고, 3분정도 가면 운동시설이 나오고, 개복숭아가 보인다. 2분정도 더 가면 묘를 지나고, 06:45 또 통나무계단을 오른다.
영죽고개
영죽고개에서 우측 나무계단길로
운동시설
운동시설에 이정표
운동시설에 개복숭아
묘를 지나고
나무계단이 또 나온다
06:48 의자가 있고, 기둥에 로프를 매어 길을 안내한다. 1분을 더 가면 379m봉에 철탑과 건물이 있는데, 우측으로 지나서 정문에서 보면 방송국 중계시설이다. 이후 임도같은 넓은길이 급경사로 내려서는데, 차는 다니지 못하고..
의자 쉼터에 길안내
의자쉼터
방송중계탑
방송중계건물앞
길은 임도처럼 넓다
06:54 넓은 길은 왼편으로 내려가고, 직진길에는 검은 차양막을 씌운 농막이 있어 그 안으로 지나 숲으로 들었다.
넓은길은 왼편으로 가고, 직진의 농막으로
07:05 아무런 특징이 없는 x363.4를 지나고 3분정도 가서 동쪽으로 휘어져 가면서 우측에는 과수단지이며, 트럭도 올라와 주차되어 있다. 07:17 고압선 철탑과 묵묘를 지나고, 길은 계속 오르면서, 07:35 406m봉을 지난다. 길에 잡목이 많아 전지가위로 정리를 하면서 가니 시간이 많이 지체된다.
우측에 과수단지
과수단지 트럭
철탑을 지나고
묵묘도 지난다
치마산(443.2m)(07:46)
힘겹게 오르면 치마산인데, 왼편으로도 길 흔적이 있고, 5분정도 가면 염소떼가 앉아 쉬다 카메라 소리를 듣고 도망을 간다. 부근에는 잡풀이 없어 시원스레 뚫렸다.
치마산
치마산 모습
치마산 지나 염소떼들
07:57 405m에 오고, 그리고 3분정도 더 가서 412m봉을 지나 내려서면서 작은 바위가 나와 6분정도 앉아 쉬면서 물도 마시고 간식을 한다.
돌 앞에서 휴식
08:16 묵은 묘를 연이어 지나고, 08:18 왼편의 능선으로 가야 하는데, 길흔적을 따르다 보니 잘 못가고 있어 발길을 돌려 갈림능선으로 갔다. 이곳에서 길을 찾느라 10분정도 허비했다.
묵은묘
비내고개(08:39)
08:30 안부에 내려서면 좌우로 길 흔적이 있고, 좀더 내려가면 좌우로 길이 있는 비내고개이다. 왼편 가까이에 건물과 차들도 보인다.
앞에 비내고개
고개 왼편에 건물과 차랑들
08:45 아래에 골프장 연결 도로가 있는 턴널위를 지나는데, 노란 꽃들이 반긴다. 이를지나 길은 오르면서, 08:53 약 7분정도 앉아 쉬었다.
골프장 연결 도로 위
09:02 x249.9에 오르고, 3분정도 더 가면 243m봉에서 2시 방향으로 휘어지고, 2분을 더 가서 236m봉을 지나서 10시 방향으로 휘어져 내려서면서 묘들을 두어개 지난다.
x249.9
묘를 지난다
09:14 길은 서서히 오르면서 매트길이 나오고, 각종 글씨팻말이 연이어 나오고, 우측으로는 켄싱턴 리조트 건물이 나무사이로 높게 올려다 보인다. 이 넓은길은 새바지산까지 이어진다.
켄싱턴리조트 지나면서 매트길
글씨 판이 많다
새바지산(281.6m)(09:30)
새바지산에 오르면 이정표가 있는데, 켄싱턴리조트 900m, 능암온천 1.3Km라 했다. 정상을 지나면서 남쪽으로 휘어져 내려서고 길은 조금 좁아졌다.
새바지산의 이정표
09:39 임도같은 넓은길이 나오고 이정표가 서 있는데, 지나온 새바지산 400m, 능암온천 900m라 했다. 이후 넓은길을 따라 간다.
넓은길이 나온다
넓은길의 이정표
송이산(197.1m)(09:41)
산불초소와 전망대가 나오고 나무에 송이산이라 표시했고, 전망대에서 보면 보련산이 내다보인다. 잔망대에서 발길을 되돌려 왔던길로 조금가서 동북방향 능선을 따른다.
넓은길이 이어지고
앙성온천 전망대 안내와 초소
전망대 앞에 송이산 팻말
전망대에서 조망
09:51 138m정도의 작은봉을 지나 남쪽으로 길흔적을 따라 내려섰다.
조대고개(09:56)
조대고개 도로에 내려섰다. 12시 방향에서는 중장비가 공사를 하고 있고.. 도로를 따라 왼편으로 가면 조천리 돌비석이 서 있는데, 그 뒤로 희미한 흔적을 따라 급경사를 올랐다.
조대고개에
조천리 비석에서 우측 산으로
10:08 우측으로도 길이 희미하게 이어지고, 동남방향으로 오른다.
10:20 217m에 오면 이정표가 있는데 왼편-사기점 780m, 능암온천 1.3Km라 했고, 4분후 214m에 오면 왼편-비내마을 1.3Km, 능암온천 1.3Km, 앞-벼슬바위 1.2Km라 했다. 왼편 비내마을 쪽에서 넓은길이 와서 벼슬바위 쪽으로 길이 넓게 이어진다.
217m봉의 이정표
비내마을 갈림
벼슬바위로 가는 넓은길
양지말산(232.1m)(10:34)
양지말산을 지나서 길은 내려서고... 10:42 고압선 철탑을 우측에 보면서 간다. 그리고 2분정도 더가면 이정표가 있는 3거리인데, 직진 벼슬바위, 왼편-철새전망대 600m라 했다. 앞의 봉황산을 갔다 이곳으로 되돌아와 철새전망대 쪽으로 내려서야 한다.
양지말산
철탑을 지나고
철새전망대 갈림을 지난다
바위를 지나고
봉황산(153.2m)(10:50)
벼슬바위전망대 안내판을 지나, 좀더 가면 전망대가 있고, 그 앞에 산신제단이라 썼다. 전망대에서 보면 앙성 온천과 보련산이 내다보인다. 전망대를 보고 발길을 되돌려 철새전망대 갈림 3거리로 간다.
봉황산의 안내판
봉황산 전망대
10:57 철새전망대 갈림3거리에 와서 동쪽으로 내려서는데, 급경사길이다. 11:03 공원 도로에 내려서서 우측으로 넓은길을 따라가면, 차량 차단봉을 지나 정자와 철새전망대가 있다.
철새공원에 내려섰다
이정표
공원길따라
공원-앞에 정자도 있고
철새전망대
전망대에서 보는 잡목밭-철새는 않보인다
우측 봉황산 바위에 벌통들
전망대를 지나 넓은길을 가면서 우측의 봉황산 절벽을 보면 바위 사이에 벌통들이 놓여 있고.. 평촌마을에 차를 세워두고 대평교 쪽으로 농로를 따라오던 마누라는 개울물에 막혀 오지를 못한다고, 뱀과 냄비뚜껑만한 자라가 물속을 헤엄치고 있다고..
대평교(11:10)
대평교를 건너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간다. 다리입구에는 차단봉이 있어 철새공원으로 차가 들어오지 못한다.
대평교를 건넌다
대푱교 앞에서 우측 바위절벽
대평교를 건너 우측으로 도로따라
도로에서 보는 벼슬바위
11:24 양진농원 입구 3거리에서 마누라를 기다린다.
5분정도 있으니 도착을 해서 차를 타고 앙성으로 가서 점심식사를 하고, 고향으로...
첫댓글 조고문 님 안주 여쭙습니다
싱그러운 6월의 둘째 날이며 첫 금요일 입니다.
주말엔 어느곳으로 산행을 떠나실지 모르오나 안전산행 기원드립니다
야트막 하지더라도 5개의 산정을 5시간에 걸쳐 정복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음먹으면 언제라도 고향에 자주 다녀오실 수 있으신 고문님 부렵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편안하시길 비나이다
고맙습니다. 일요일엔 2nd 하우스로 가요. 칭구들 면상 보려구요.
마누라가 시부모님께 점수 따려고,
시간만 나면 산소에 들러 잡풀 뽑느라 허리 아퍼요.
그바람에 저도 힘이 빠지구요...
노란꽃은 지금 한창피는 금계국으로 보이네요....
네...금계국입니다.
하늘기둥님 뵌지 오래됐는데...잘 계시지요...??
이번에는 충주쪽 치마산을 다녀오셨군요.
홀로 산행하시느라 다소 먼거리를 진행하셨습니다.
더운 여름철 숲길 오르내림도 만만치않은 요즈음입니다.
이어지는 건강유념하시는 산행을 빕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