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4주 셀 모임 안내서
▶아이스브레이크: 이번 춘계부흥축제 때 받은 은혜를 나누어 봅시다.
▶찬양과 경배: 찬 286장
▶한주간의 삶 나누기: 힘들었던 것, 좋았던 일, 자신이 직면한 문제, 은혜(응답)받은 사건들
▶지난 주 말씀 묵상
머물러 서신 예수 (마가복음 10:46~52)
예수님의 분주한 사역 가운데 어느 한 곳에 머물러 서시기만 하면 서신 그 자리에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예수님이 십자가 수난을 목전에 두시고 예루살렘 성전을 향하여 올라가고 계셨습니다. 올라가시던 도중에 갑자기 예수님의 발길이 멈추어 서셨습니다. 모든 행렬이 중단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무리 속에서 들려오는 외마디 절규에 귀를 기울이고 계셨습니다. 디매오의 아들이라는 이름의 뜻을 가진 바디매오가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외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부르짖음이 예수님의 마음을 붙잡고 예수님의 발길을 그 곁에 붙들어 놓았던 것입니다. 오늘 본문 한 맹인의 간절한 부르짖음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그의 곁에 머물게 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기도의 능력입니다. 이것이 바로 성도의 권세입니다. 하나님 자녀들의 간절한 부르짖음은 오늘도 창조주 하나님의 발걸음을 우리 곁에 머물게 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삶 속에 머물게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예수님의 발길이 머무는 그곳에 맹인들은 눈을 떴습니다. 나환자들은 고침을 받았습니다. 죽은 나사로는 살아났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주님의 발길을 우리 곁에 머물게 할 수 있을까요? 첫째, 내가 낮아진 그곳에 주님의 발걸음은 머물러 서십니다. 예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임하려면 우리 몸을 낮추어야 됩니다. 겸손히 낮아질때에 은혜가 임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물이 낮은 곳으로 흐르듯이 주님의 은혜는 당신을 필요로 하는 낮아진 마음속에 임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발걸음을 붙들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 긍휼을 구하는 것입니다. 둘째, 우리가 주님의 발걸음을 내 곁에 멈추어 서게 할 수 있는 그 길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매달리는 것입니다. 맹인 바디매오는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외치며 그 분의 이름을 붙들었습니다. 예수의 이름은 내 인생의 모든 문제를 여는 키, 지옥의 문을 닫고, 천국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지금 여리고성을 지나가는 이 발걸음이 이 땅에 머무시는 동안의 마지막 발걸음입니다. 이제 예루살렘에 올라가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것입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여리고성을 통과하는 그 시간에 이 맹인 바디매오는 예수님을 붙들어 세웠던 것입니다. 은혜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새로워질 기회를 잃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한편, 맹인 바디매오가 부르짖어 예수님의 발길을 붙들었을 때, 주위의 사람들의 반응이 어떠했습니까? 잠잠하라고, 부정탄다고 예수님께 나가는 것을 방해합니다. 성도여러분이 은혜를 받고자 할 때, 은혜의 자리로 갈때에, 사단의 방해가 얼마든지 펼쳐질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맹인 바디매오는 그런 방해앞에 포기하지 않고, 한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더 큰소리로 부르짖었습니다. 바로 그 목소리가, 그 애원이, 그 절규가 주님의 귓전에 들렸던 것입니다. 큰 역사는, 큰 기적은 그것을 훼방하는 방해를 견디어 낼 때에, 장애물을 디디고 일어설 때에 경험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께서 내 곁에 머물러서시면 그곳은 곧 내 생애 최대사건이 되는 것입니다. 최고의 역사의 사건이 되는 것입니다. 주님이 내 곁에 머물러 서시면 내 삶 속에 부흥은 일어납니다.
□ 나눔과 토의
1) 오늘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를 나누어 봅시다.
2) 오늘 나에게 바디매오와 같은 간절한 기도제목이 있는지 나누어 봅시다.
3) 내가 예수님앞에 나아가려 하는 것을 방해받은 경험을 나누고 함께 기도합시다.
비전나누기 : 한 주간 동안의 나의 비전과 오이코스소개 합심기도(기도제목 나눔, 오이코스를 위하여)/ 헌금(찬 287장)/ 광고/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