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하고 있는 연극인 '인연'을 관람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소극장 연극이었고, 더욱이 한울림 극은 항상 보고싶었지만 시간상, 사정상 자주 못보다가 오랜만에 보니 역시 어릴 때 부터 알고 온 극단 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에 시놉시스를 보며 이건 무슨 말이지? 무슨 내용인거지?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 극중 극의 구성으로 된 느낌이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와 현재 도희와 인성의 이야기가 얽혀져 있는 부분이 좀 더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쉽게 도와주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홍란 역할을 도희가 맡으며 후반부에 치는 대사는 도희가 인성을 생각하는 마음을 직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아서 더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본 극에서 좋은 배우, 극을 본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앞으로 막공까지도 힘내서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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