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선배님들[사진으로 확인]과 인천 옹진군에 소재한
승봉도 섬낚시를 다녀왔다.
저는 낚시는 못하지만 섬여행에 푸~욱 빠진 사람..
출발은 낚시가 목적이었는데 먹방 섬여행으로 변질..
그덕에 난 행복한 여행 추억을 담았답니다.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집결..
아침 8시 대부페리5호 배를 승선..
자월도를 경유 두번째 경유지 승봉도에 2시간여 걸려 도착
펜션 쥔장님 승합차를 몰고 마중 나오셨다.
섬은 대중교통수단이 없어 민박,펜션 쥔장님들이 픽업을 해준다..
승봉도 바다로가는길목 펜션
예약했던 펜션에 도착, 여장을 풀고 승봉도의 명소중 한 곳,
목선으로 낚시 나갈 준비를 하고 쥔장차로 이동.
카페 선배님 중 한분은 부침개[전] 해 먹을 준비를 했다.
바다에서 부침개를 해먹다니 기~대.팍팍~~
승봉도 명소중 한곳 목섬[자연산 굴과 소라가 지천임]
반죽을 해온터라 곧바로 후라이팬에 부침개 개시
메이형님은 갯바위쪽으로 낚시하러 출발~~~
반죽해온 재료를 다 붙이기도 전 가스가 떨어져 주변 나무가지 모아 나머지를
붙이는 중..부침개 한장에 10년은 늙어진 기분..
난 허기도 채우고 바닷가 주변에 뭐가 있을까 먹거리를 찾아 돌던 중 메이형님
소라가 있다는 말에 소라잡기 시작~~와~~정말 큰 소라가..
자연산 소라데쳐 초장찍어 안드셔본분 말을 마세요..쥑입니다.
어느덧 캄캄한 저녁..
풍운아 형님과 난 잠시 눈을 붙인다는게 오밤중..
그 사이 메이형님 선착장쪽에서 밤낚시를 즐기고..
멀리 등대 불빛만 보이는 적막한 선착장
자연산 회를 맛보게 해주겠다는 일념으로 낚시대를 던지고 던지고...
전날 암흑과 추위에 싸우며 잡은 자연산 우럭이 아침메뉴..
소금뿌려 숯에 구우면 셋이 먹다 셋이 죽어도 모를 맛이징....호
메이형 전문구이요리입니다. 메이형 낚시 스케줄과 함께 하면 맛볼 수 있습니다.
메이형 우럭굽는 동안 풍운아형 부대찌게 끓이시고 추억의 맛, 계란말이 준비하시고..
아침치곤 거의 한정식 수준..
메이형이 준비한 낙지말이구이[낙지호롱말이]도 구워 아침 반찬겸 안주로 ...
안주가 안주인지라 반주가 빠지면 않되겠죠?
풍운아형님 아침 해장소맥주 맛있게 말으시고..
1박2일에는 첫날 저녁이 메인인데 술에빠져 기절한터라
아침이 메인 되었습니다.
인천으로 돌아가는 여객선 승선시간이 많이 남아 어제 소라잡은 목섬으로 다시 출~~발..
전인원 소라잡기. 오늘도 큰 수확..점심 비빔국수에 고명으로 소라속살을..
진짜 맛있습니다. 이번에도 풍운아형님이 요리..
배갑판에서 망망대해를 바라보는 맛.
도심을 떠나 섬에서 즐기는 맛.
이번 형들과 정말 멋진 힐링을 하고 왔습니다.
형님들 덕분에 잘먹고 잘 즐기다 왔습니다. 행님들 감사합니데이~~~
나는 떠나고 싶을때 떠난다.
신고식
첫댓글 구워 묵으면 참 맛이 있지유
작년에 덕적도에 다녀왔는데 또 가고 싶어집니다.
정말 부럽습니다.
입맛이 절로 나겠군요.
좋은곳입니다.
멋지네요.좋은구경했습니다
와 넘 멋진곳에 다녀 오셨네요 .
우리도 한번 가보고싶은 곳이네요 .
꼭 한번 가 보겠습니다 .
소라 넘 좋은데요 .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여행의 즐거움 묘미는 먹는 즐거움입니다 ㅎㅎ
풍요와 만족의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