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아야 할 약 이야기
모르는 게 약?(개정판)
최혁재 글 | 이해정 그림
판형 186×240mm | 136쪽 | 값 13,500원 | 발행 2023년 08월 31일 |
ISBN 979-11-6581-462-5 [7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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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푼북 독후활동지는 학생용과 교사용 별도로 제공합니다.
필요하신 선생님, 부모님께서는 다양하게 활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출판사 책 소개
마약? 독약? 약물? 중독? 질병? 전염병?
약사님이 들려주는 흥미로운 약 이야기 속으로!
사람을 죽일 수도 있는 약이 있다는 걸 아나요? 독약이 미용을 위해서 쓰인다는 것은요? 재미있는 약 이야기부터 신약과 백신의 개발, 약의 부작용, 건강 보험 등 약에 대해 알아야 할 것 모두를 담았어요.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약을 바로 알고 제대로 먹어야
한답니다. 약사님이 들려주는 흥미로운 약 이야기 속으로 함께 떠나요!
올바로 약을 먹는 습관은 어려서부터!
약에 대한 상식을 익히고 잘못된 정보는 바로 아는 것이
건강하고 튼튼한 어린이가 되는 길!
약국과 약이 하는 일
약국에서는 약을 판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많은 일을 한답니다. 약은 휴지통에 버리면 안 되는 것을 알고 있나요? 약을 함부로 버리면 물과 공기를 오염시키고 결국 우리에게 돌아오기 때문이에요. 약국에는 약을 버릴 수 있는 폐의약품 수거함이 있어요. 또 약국은 우리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해요.
약은 대사를 통해 우리 몸에 흡수된답니다. 약을 대사시키는 능력은 사람마다 달라요. 그렇기 때문에 의사의 처방과 약사의 상담을 통해 약을 구입하고 먹어야 하지요. 그렇지 않으면 뜻밖의 무서운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어요. 약의 부작용과 항생제 내성도 약을 올바로 먹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점이에요. 어떻게 하면 부작용을 막고 약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지 책을 통해 함께 알아가요.
주사와 주사약의 종류
‘주사는 무섭고 아프기만 하는데 왜 굳이 맞아야 해요? 약으로 먹으면 안 되나요?’
이런 궁금증을 가진 적 없었나요? 주사가 필요한 이유는 약의 흡수와 관련이 있어요. 먹는 약은 몸에 흡수되는 양이 적어요. 또 흡수 과정이 길기 때문에 효과도 늦게 나타나지요. 주사약은 혈관 속으로 들어가 빠르게 효과를 나타낼 뿐 아니라 약의 대부분이 몸에 흡수된답니다. 또 주사약의 성분에 따라 주사를 맞는 부위도 달라져요.
사람을 죽일 수도 있는 약?
병을 치료하고 사람을 살리는 약만 있는 것은 아니에요. 세상에! 사람을 죽을 수 있는 약이 있답니다. 바로 독약과 마약이지요. 하지만 독약도 잘 쓰면 약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실제로 병원에서도 독약을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그리고 마약의 위험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요. 마약의 해로움을 어려서부터 알고 있어야 해요. 그래야 마약의 유혹이 다가올 때 ‘안 돼!’라고 거절할 수 있는 단호한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지요.
모두를 위한 약
안타깝게도 약은 모두에게 공평하지 않답니다. 제약 회사의 경제적 논리와 지역별로 발병하는 특정한 질병 등 여러 이유로 약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돌아가지 않아요. 특정 지역에서는 아직도 약이 많이 부족하답니다. 왜 이런 일이 생기는지, 해결책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 봐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일인 신약 개발 과정과 건강 보험을 통해 우리가 받고 있는 혜택은 무엇이고 건강 보험이 필요한 이유도 함께 생각해 봐요.
❚ 책 속으로
문제는 항생제를 많이 먹으면 더 이상 세균을 죽이지 못하는 항생제 내성도 많이 생긴다는 거예요. 세균이 항생제에 적응하면 더 이상 항생제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답니다. 그 결과 슈퍼 박테리아라는 세균이 태어나요. 슈퍼 박테리아는 어떤 항생제에도 죽지 않는 세균이기 때문에 아무리 약을 먹어도 병이 낫지 않는 무서운 결과를 가져온답니다.
우리나라는 슈퍼 박테리아의 종류에 따라 다른 나라의 평균보다
적게는 10배에서 많게는 30배까지도 내성이 높아요.
- 본문 48쪽 -
대부분의 마약들은 식물로 만들어졌어요.
필요한 곳에 적은 양을 써서 여러 가지 의료적 효과를 보기도 해요.
하지만 마약은 중독 증상과 함께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해요.
단 한 번의 사용으로도 사망에 이를 수 있을 만큼 해로울 뿐만 아니라
중독성과 의존성이 강해서 쉽게 끊을 수도 없지요.
그래서 각 나라마다 법으로 마약을 금지시켰어요.
- 본문 81쪽 -
아프리카처럼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에서는
현재 다른 나라에서 쓰고 있는 수많은 약을 구경조차 못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당장 먹을 식량조차 없기 때문에 약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약을 살 수 없는 실정이지요.
그러다 보니 약을 개발하는 제약 회사에서도
가난한 나라에서 많이 생기는 질병을 치료하는 약은 잘 만들려고 하지 않아요.
많은 돈과 시간을 들여서 만들어도 약이 팔리지 않아서 손해를 보기 때문이죠.
- 본문 115쪽 -
❚ 추천사
《모르는 게 약?》 속의 최파랑 약사처럼 우리나라 약사들은 항상 이웃들의 곁에서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해 왔습니다.
책에 나오는 것처럼 약은 우리의 건강을 지켜 주는 역할을 하지만, 약에 대해서 잘못 이해하고 사용하면 도리어 건강을 해칠 수 있어요. 특히 요즘에는 마약이나 약물 중독이 커다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지요. 어린이 여러분들이 《모르는 게 약?》을 통해 약에 대해 잘 알고 올바르게 사용해서 건강한 몸과 마음을 잘 지켜가길 바랍니다.
이 책을 쓰신 최혁재 약사님은 대한약사회에서 의약품 안전 사용 강사로 활동하며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안전한 의약품 사용법을 알리는데 오랫동안 힘을 쏟아 오셨습니다. 그 이야기들이 모여 이렇게 어린이들을 위한 책이 만들어진 것은 참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최혁재 약사님뿐만 아니라 많은 약사들이 이웃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각 사람들의 소중한 일상과 행복을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말이죠. 저 또한 그런 사명감으로 더 건강하고 행복한 우리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서울특별시 노원구 약사회장 류병권 -
❚ 차례
약과 건강
파랑누리약국 최 약사예요 • 12
약국을 소개합니다 | 약국에서는 이런 일을 해요
건강 지키기 • 25
건강이 뭐예요? | 모든 질병은 예방이 가능할까요? | 약은 어떻게 효과를 나타낼까요? | 사람마다 약을 대사시킬 수 있는 능력이 달라요
약은 어떤 모습일까요?
약이 섞여도 문제없어요 • 38
꿀꺽 삼켜요, 알약과 캡슐 | 쓱쓱 발라요, 연고 | 쏙 밀어 넣어요, 좌제
약은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을까요? • 43
약은 왜 식후 30분에 먹어요? |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약과 음식 | 약의 부작용은 무서워요! | 약을 많이 먹으면 어떻게 돼요? | 소와 함께하는 축산업자의 운명
주사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주사는 싫지만 꼭 맞아야 해요 . 52
주사 잘 맞는 법 | 주사약도 가지가지
백신이 뭐예요? . 59
항원과 항체 | 달걀에서 나온 주사약 | 백신을 처음 개발한 파스퇴르
역사 속의 약
약의 변천 • 66
마녀가 약을 만든다고? | 곰팡이에서 약이 발견됐어요!
만약 이 약이 있었다면? • 74
세종 대왕의 이야기 | 모차르트의 안타까운 죽음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약
금지된 약, 마약 • 80
정신과 몸이 망가져요 | 낫지 않는 병, 중독 | 마약의 나쁜 유혹 | 잘 쓰면 좋은 약, 마약성 진통제 | 거절하는 힘이 중요해요
독약도 쓸 데가 있다고요? • 92
예뻐지고 싶을 때 독약을 찾아요 | 사냥을 갈 때는 독약 바른 화살을 챙겨요 | 마음이 아파요, 동물의 안락사 | 금지된 약물로는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없어요
모두를 위한 약을 위하여, 신약 개발
새로운 약은 어떻게 만들어져요? • 102
황금 알을 낳는 거위, 신약 개발 사업 | 신약 개발 과정을 따라서 | 가짜 약을 먹고도 낫는다고요?
약이 모두에게 공평할 수 없는 이유 • 113
아프리카 수면병 치료제는 아직 없어요 | 에볼라가 다시 왔어요 | 다국적 제약회사가 신약을 팔지 않겠대요 | 어떻게 하면 모두 건강할 수 있을까?
행복한 약을 위하여
건강 보험은 필요해요 • 126
약값을 덜어 줘요, 건강 보험 |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나요?
피할 수 없는 동물 실험 • 133
동물 실험을 하는 이유 | 동물 실험에도 윤리가 있어요
❚ 작가 소개
최혁재 글
경희대학교 약학 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약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경희의료원 약제본부 팀장으로 일하며 경희대학교 약학 대학 겸임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현재는 서울 노원구에서 상계누리약국 대표 약사로서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으며 대한약사회에서 의약품 안전 사용 강사로 활동하며 안전한 의약품 사용법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내가 먹는 약이 독일까, 약일까?》 《약사가 말하는 약사》 《약물역학》이 있습니다.
이해정 그림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고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바이킹의 땅, 북유럽》 《누가 초콜릿을 만들까?》 《콩 한 쪽도 나누어요》 《나는 책 읽기가 정말 싫어!》가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는 《어슬렁어슬렁 동네 관찰기》가 있습니다.
❚ 본문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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