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5.15일(금) 광주광역시 상무지구의 수목원이라는
식당에서 재광 총동문회 임시 모임이 있었습니다.
한분씩 등장하시더니 예약된 식당이 비좁을 정도로
인원이 늘어나 급조된 자리에 배석하고 보니
오랜만에 만나 담소를 나누시는데 여념이 없으셨습니다.
전반적인 얘기를 하기에는 장소가 불편해서 일단
식사를 마치고, 2차로 김정식(5회,현화)선배님께서
운영하시는 상무지구 쿵쿵따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선배님,, 저 광고 잘하고 있는거 맞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각자 소개를 마쳤으며, 여러 의견이
있었지만 07년도에 한해서 오늘을 기점으로 매월 1회 만남의
장을 갖기로 하였습니다. 내년에는 새로운 대안이
모색될것으로 보이며, 재광현중인의 모임을 결성하면서
새로운 회칙및 발전방향을 모색토록 하자는 결정을
내렸기에 향후 주위의 선.후배님들의 많은 동참이 이뤘지길
기대해봅니다.
이제부터는 말이 필요 없습니다.
사진으로 보시고 어제 저녁 광란의 몸부림을 직접 보고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어제 5회 선배님께서 9분이 참석하시어 자리를
빚내주심에 감사드리고, 8회 도우미 선배님들 참말로,
증그럽게 잘 놀더만요.
동기분들끼리의 우정이 부럽고 멋스럼에 너무
황홀한 밤이었지않나 생각됩니다.

(지금부터 존칭을 생략합니다. 어제 술마시고 지금 어깨아파 죽것습니다. ㅎㅎㅎ~~)
5회 선배님들께서 한상 걸게 받으셨습니다.
좌측부터 이번 모임을 주도하신 김선주(전기업), 정병조(부동사업,평산),
머리만 보이는 형님이 박관수(미남에 젊고 싱싱해보임),
정도길(제약회사근무), 코너 핑크빛 넥타이형님이
한승문(택시조합근무: 일이 있어 일찍 자리 뜸), 김국진(모촌),
김정석(노래방,현화), 김선웅(전기업,삽다리), 김경승(나주 고교교사),
아참 처음에 빠졌네.. 머리만 보이는 분은 나도 몰라요.
어제밤 이름 외우느라 술이 입으로 들어갔는지, 코로 들어갔는지 모릅니다.~

이 상은 9회 선배님들의 독무대입니다. 근데 이물질도 보입니다 그려~~
왼쪽부터 전종천, 윤정오(해남 소방서근무), 6회 장원기(한진노블병원운영,오류리 어은동)
형님이 낑겨있어요.
김행록(삼성전자대리점,망운 목서리 대곡),머리빡은 우리 동기
10회 박영실입니다. 조금 있다 다시 보입니다.

이 곳은 8회 밥상인데 5회, 9회가 낑가 있네요.
우람한 람보형의 섹시코드를 자랑하는 멋쟁이 아니,,
춤쟁이 박기동(모촌), 술인지 물인지 모를정도로 털어 넣는
창규선배, 깜찍하게 찍어달라고 두손 포즈를 취하고 있는 9회
이일현선배, 옆에 정형균5회 선배(광주지방법원 수사계),
그 옆에 파란색의 옷은 누구일까요??




혼자 막내 노릇하고 있었는데 제 동기 박영실이가 등장했습니다.
25년만에 처음 보는데 잘 기억 나지 않았습니다.
세월이 그렇게 만든것인지, 머리가 그렇게 노쇠한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곰삭은 젓갈같은데 친구는 갓 서른의 총각같지 않습니까?
큰애가 중1이라는데 장가 한번 더 가도 괜챦을 정도의 풋풋함이 묻어납니다.
언제 한번 그 비법을 터득해야 겠습니다.

알아 맞춰 보세요?
5회 이분의 성함을 아시는 분은 댓글 언능 다세요...
누가 보기전에요... 언능요~~
첫댓글 선주, 선웅이 둘 다 집안 동생들인데 앞모습이 없어서 잘 못알아 보겠네.
5회가 아니고 8회 김영
선배님인디..... ...
그래,, 기억난다. 김영삼(8회),,, 영삼이 성 .. 진짜 미안하우다.. 제 코앞에 앉아 주거니 받거니 했건만 저도 이제 마흔하나랍니다.. 너그럽게 이해해주실거라 믿"습"니"다.
즐거운 모임이었다니 거듭 축하드리고, 양택이 사진기사 하느라 고생 많았구먼.
7월 모임까지는 제가 기사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어느 후배가 나타나서 열심히 해주시겠지요~**
장원기는 기억이 확실히 나는데 김선웅이는 누굴까 삽다리라는데 .......동네인데도 기억이 없으니 .........세월의 무상이랄까 아무튼 자주 모일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합니다
선배님 내가 알기론 마산 사는 후배님 같은데요
선웅이는 삽다리가 아니라 마산이 맞네. 내 동생과 동창이기도 하지. 1회 선필 형님이 친형이라네.
다음에는 얼굴을 내밀어 보여 드릴게요. 양택이 후배가 엄청 수고 했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