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와 독서 그리고 친교를 도모하는 미혁포(미래혁신포럼) 모임이 벌써
제 131차를 맞이 했다.
2023년도 상반기
미혁포 종강 모임이 향기촌(충남 홍성군 갈산면 소재)에서 열렸다.
향기촌은 도농상생사업의 마을공동체이다. 이제 정착촌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포럼 회원 가운데 정착촌을 이끄는 채영제 박사가 상주하고 있어서 이따금 찾아 온다.
오늘(2023.6.23)은 2023년도 전반기 과정의 마지막 스케줄이 있는 날이다. 발표와 토론이 이어지는 가운데
특별히 포럼회장인 안강현 박사의 고희 축하연과 김창배 박사의 회갑연이 함께 여는 자리라 그 의미를 더했다.
지금까지 주욱 이어오면서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길흉사 시에는 모두 발벗고 나섰다.
오늘은 특별히 고희와 회갑이 겹치는 날이라 축하연과 더불어 기념품을 마련하여 그 의미를 부여했다.
나도 한 몫을 했다.
그동안 준비했던 경기민요의 노랫가락에 맞추어 작사를 하고 장구에 맞추어 흥겹게 불렀다.
"고희 맞은 안박사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뜻하시는 것 다이루시고
끝까지 건강지켜서 만수무강을 기원드립니다."
이어서 밀양아리랑, 노들강변, 진도아리랑 등 주옥같은 우리 민요를 노래했다.
고희연에 딱 맞는 분위기를 연출하니 그동안 열심히 배운 성과가 나왔다.
공부도 하고 소중한 기념일을 같이 하니 일거양득이다.
노년에 머리를 써고 자주 만나야 외롭지 않고 치매도 멀리 간다고 한다.
그런의미에서 우리 미혁포는 인생2모작에 꼭 필요한 안성맞춤인 모임이다.
향기촌에서
https://youtu.be/ZUCFIXpTdjE
축하공연 실황
첫댓글
고맙습니다 ㅎㅎ
박교수님은 풍류가 있으시고, 포럼도 있으시고, 테니스 골프도 있으시고.. 등등등........
인생을 멋지게 사시는 진정한 멋쟁이이십니다.
과찬이십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멋진 노후를 보내고 계신 분들의 모임이시네요.
그렇습니다. 공부와 친교를 같이하는 멋진 모임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