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수종: 리기다소나무·독일가문비·편백·삼나무
·면적: 44ha
·조림연도: 1931년(독일가문비), 1933년(리기다소나무)
·소유: 국유림(산림청)
·유형: 보전
·개방여부: 개방
·관리기관: 무주국유림관리소 063)320-3646
·주소: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삼거리 산1-7 (독일가문비)
·주소: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 산109 외2 (리기다소나무)
(NAVI: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구천동로 530-62(덕유산자연휴양림))
★ 530-62 Gucheondong-ro, Mupung-myeon, Muju-gun, Jeollabuk-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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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키나무 침엽수인 독일가문비는 유럽이 원산지로 주변에서 군락지를 찾아보기 힘들다.
그렇지만 무주군 무풍면 삼거리에 있는 덕유산자연휴양림에는 울창한 독일가문비숲을 만날 수 있다.
독일가문비는 1931년에 외래수종의 생육에 알맞은 장소를 찾기 위해 시험 조림되었으며, 그로부터 100년 세월을 견디며 숲을 이루었다.
2000년부터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관리되고 있으며, 2010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천년의 숲 부분 어울림상을 수상했다.
해발 약 700m에 위치한 덕유산자연휴양림의 독일가문비숲은 1.2ha 면적에 200여 그루 나무가 평균 30m 넘는 높이,
가장 굵은 나무의 가슴높이 지름 81cm, 임목축적 500㎥/ha의 울창함을 자랑한다.
독일가문비는 원뿔 모양으로 곧고 높게 자라며, 군락지는 거인들의 열병식처럼 웅장하고 장쾌하다.
독일가문비숲은 낙엽송·잣나무 조림지와 이어져 있어 숲길의 향취를 다양하게 만끽할 수 있다.
무주군 설천면 덕유산국립공원 안에는 독일가문비숲과 같은 목적으로 1933년에 조성된 리기다소나무숲이 자리하고 있다.
40ha 면적에 조림된 리기다소나무는 높이 23m, 가슴높이 지름 32cm(최대 나무 지름 86cm)로 우람한 생장을 자랑한다.
또한 리기다소나무숲 의 하층에는 신갈나무·산벚나무 등이 생장하여 복층 숲 구조를 이룬다.
미국이 원산지인 리기다소나무는 줄기가 굵지 않고 송진과 옹이도 많아서 목재로서 별 쓸모가 없어 환영받지 못하는 수종이다.
하지만 강인한 생명력으로 척박한 환경에 잘 적응하기 때문에 1960년대 황폐화된 우리나라 산림을 빠르게 되살리는
녹화사업의 유일한 대안으로 자리매김했다.
덕유산국립공원 내 리기다소나무숲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우량 리기다소나무림으로 적당한 땅에 적절한 나무를 심은 사례로 현장 교육 및 홍보
의 장으로 활용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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