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훈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강동수)에서는 2023. 12. 21. (목) 동지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소원 트리를 만들고 행사를 실시했다. 소원 트리는 흔히 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트리에 직접 쓴 소원 카드를 가지에 매달아 장식한 것이다. 환자 보호자, 완화의료팀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를 나눠주며 2024년 희망메세지를 담은 소원을 작성하여 걸도록 하였다. 한해를 마무리하며 건강에 대한 소망이 적힌 소원 카드들이 눈에 띄었다. 소원 트리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완화의료병동 입구에서 내년 1월 초까지 불을 밝히고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동지팥죽과 "꽝없는 행운의 뽑기" 를 통해 담요, 룸미스트, 등받이 쿠션, 텀블러 등을 선물로 전달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환자들은 드디어 나에게도 산타가 왔다며 이 나이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다 받아본다고 좋아하셨다. 상주 보호자들은 이상하게 병원에서는 시간이 빨리 간다며 오늘이 동지인줄도 몰랐는데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하셨다.
앞으로도 광주보훈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팀은 다양한 호스피스 서비스를 통해 병상에서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