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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60대싱글 거북이 트레킹 도보 모임.
 
 
 
카페 게시글
◈ 사는이야기 남자의 인생ㅡ
정아(밀양)57 추천 0 조회 112 21.02.08 11:12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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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2.08 13:09

    첫댓글 ㅎㅎ 웃음이 나옵니다
    우리 모친도 정아님 처럼
    93년을 사시는동안 자식걱정을
    하시다
    돌아가셨어요
    지나고보니까 다 그것이
    헛 걱정이었다는것 입니다
    이제는 아들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아는 아저씨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내리 사랑인지라 잘 되지는
    않겠지만 이렇게 해서라도
    정신적인 독립을해서 분리가 되야 해결되는 일인데 아직도 품안에
    자식처럼 간섭, 참견을
    끊을수없으니 서로가
    힘들어집니다
    둥지떠난 새끼를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동물은 사람밖에 없을것같아요
    그래서 원치않는 아픔, 걱정을
    서로에게 안겨줍니다
    대한독립이 아닌 부모자식간에
    독립이 필요합니다
    감히 주제넘는 말을해서
    죄송합니다
    옛날 제가 엄니랑 서로 생각하느라 다투던 생각이 떠올라서 약간 흥분이 됐습니다
    이러다 지는것이 인생인것
    같았어요
    제가 엄마입장 그자리에 가봐야
    알겠는지요 ?
    아직도 철안들면 언제 철들겠어요? 이제
    저도 부모입장 이랍니다
    지금에 저는 냉정하게 교통정리를 잘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캉가루 새끼는 절대 안키움니다 ㅎ
    말을 너무 세게했나요?

  • 작성자 21.02.08 13:19

    ㅋㅋ 걱정말아야지 하면서 ㅡ하게되네요
    모성애인지 아들 걱정하게 됩니다
    아들뿐아니라 부양가족책임에 이른아침 늦게 출퇴근하는 모던 남자들 다그래요

  • 21.02.08 14:15

    인생 대 선배님께서 그러시더군요
    손주 하나때는 그냥 기뻤는데
    둘 태어나니 아들 어깨
    무거워지는 걱정이 앞서더라고.....
    나역시 그말에 공감을 했지만
    지금은
    며느리의 남자로 정리됬고요

    자식 키우면서 봐도
    부정과 모정의 차이는 좀 있는것 같아요
    그래서 자식일에 부부싸움
    더러 하지요
    아직 미혼인 딸 있지만
    혼자살기를 바라진 않고요
    강쥐보다는 남자를
    달고 다니라 이렇게 말한답니다. ^^

  • 21.02.08 21:01

    부모님 입장에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짠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죠
    충분히 그 마음 이해합니다~

  • 21.02.08 21:48

    그냥
    지켜만 보라고 하는데~~
    노력은 할 필요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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