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여행 인터넷 언론 ・ 1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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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여행=윤상길의 중계석] 전국 곳곳에서 전세 사기 피해자가 증가하고 있다. 극단적 선택을 한 피해자도 한 둘이 아니다. 정부가 서둘러 전세 사기 피해자 특별법을 내놓았지만, 피해자들은 ‘언 발에 오줌누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불만이 이만저만 아니다. 연극계는 이 현상을 “슈퍼맨도 당할 수밖에 없는 전세 사기”라고 꼬집는다.
‘부동산 오브 슈퍼맨 2024’ 이미지컷
‘극단 신세계’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김수정 작가가 극본을 쓰고 연출하는 연극 <부동산 오브 슈퍼맨 2024>를 오는 6월 1일~9일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공연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주체 지원작이다.
극단은 “연극 <부동산 오브 슈퍼맨 2024>는 우리의 보편성에 문제를 제기하는 다양한 렉처 퍼포먼스와 편집된 진실과 예술적 허구의 집합체인 본격 모큐멘터리 연극이다.”라고 설명한다.
‘부동산 오브 슈퍼맨 2024’ 포스터
정말 부동산 전세 사기는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것일까.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세상을 구해낸다”라는 슈퍼맨의 정의도 통하지 않는다는 것일까. 연극 <부동산 오브 슈퍼맨 2024>는 대한민국 부동산 정의를 위한 슈퍼맨의 스펙터클 어드벤처 대서사시이다.
‘부동산 오브 슈퍼맨 2024’ 이미지컷
극의 주인공은 더는 전투도 괴물도 없는 지금 이 시대, 한국에서 전세 대출을 받아 전세를 사는 한물간 영웅 슈퍼맨이다. 2년 계약 만기가 되어가던 어느 날, 슈퍼맨은 갑자기 집주인이 바뀌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된다. 드디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슈퍼맨과 ‘빌라의 신’의 정면 승부가 무대 위에 펼쳐진다.
‘부동산 오브 슈퍼맨 2024’ 이미지컷
슈퍼맨도 당할 수밖에 없는 전세 사기를 다룬 연극 <부동산 오브 슈퍼맨 2024>에는 고민지, 고용선, 김보경, 이강호, 이시래, 장우영, 한지혜 등이 출연한다.
사진 출처=한국문화예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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