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읍 당포리와 산북면 석봉리를 연결하는 고개인 조항령에서 海山, 牛步, 松崗, 嚴隊長의 모습... 11:47:59
牛步의 수고로 문경읍 당포리 암자 가는길과 석봉임도 삼거리에 도착.... 09:16:34
포장된 석봉으로 오르는 임도 입구 .... 09:16:39
낡은 쉼터를 지나서 엄나무와 두릅을 심어 놓은 경사진 산길을 오른다... 09:25:13
※ 이 곳은 사유지로 각종 나무를 재배하니 채취를 금한다는 입간판이 여러 개 세워져 있다.
공 모양의 크다란 바위가 버티고 있고, 바위를 감싸고 넝쿨이 자라고, 소나무도 휘어져 자란다... 09:38:20
국가지점번호 라 La 바 Ba 6091 6079 노란 간판이 있고,
기둥 밑에 고갯마루에서 당포방향 1.8km 표시가 있다..... 09:47:19
아래에서 안보이던 성주봉이 전신을 들어내 보이고 힘차게 솟아 있어 예술성이 높다....... 09:54:07
경사가 심한 산에 임도를 만들어서 가장자리에 돌무더기가 쌓여 있다.... 10:01:35
국가지점번호 라 La 바 Ba 6073 6071 노란 간판이 있고,
기둥 밑에 고갯마루에서 당포방향 1.3km 표시가 있다 .... 10:07:41
바위 벽에 병꽃나무의 예쁜 꽃이 우리를 즐겁게한다.... 10:13:12
오르다가 뒤 돌아 보니 큰 바위가 떨어져 길가에 쌓여 있고, 멀리 주흘산 영봉이 보인다... 10:13:53
길 바닥에 앉아서 쉬고 있는데, 차량 2대가 내려가고, 그 중 한대가 다시 올라갔다..... 10:56:46
위험한 급커브길에 난간이 설치되어 있고, 수리봉과 멀리 포암산의 암벽이 보인다.... 11:02:05
국가지점번호 라 La 바 Ba 6083 6056 노란 간판이 있고,
기둥 밑에 고갯마루에서 당포방향 0.5km 표시가 있다. ....11:03:25
점점 높이 올라오니 멀리 주흘산의 능선과 포암산의 능선이 이어져 보인다.... 11:14:00
팔각정이 보이는 고갯마루이다.... 11:16:41
고개마루의 이정표 : 문경활공장 1.7km 당포리 4.5km 운달산 3.3km 석봉리 5.5km
국가지점번호 라 La 바 Ba 6120 6032 노란 간판이 있고,
기둥 밑에 고갯마루에서 당포방향 0.0km 표시가 있다
언덕 잡목 속에 조항령 이정표 : 석봉산 정상 50분 소요 문경활공랜드 30분 소요 ..... 11:20:36
윗쪽의 사각형 판에는 산행 안내도가 있다.
대미산1115m-1042고지-여우목고개(호항령)620m-국사봉943m-마전령662m-장구령800m-장구목877m-
운달산1097.2m-석봉산983m-950고지-조항령675.5m(현위치)-문경활공장860.9m-단산956m-배너미산813m-
부운령525m-오정산804m-토끼비리150m-진남교반. ※ 狐項嶺(여우호, 목항, 재령)
산객들이 걸어 놓은 리본 ..... 11:26:07
1대간 9정맥 완주 와룡산(최재권). 마창 오선산악회. 대구 비실이부부
산호랑나비가 낙엽에 붙어서 차츰 기력을 회복 중이다.... 11:39:19
팔각정 입구 계단에 앉아서 쉬면서 2차로 간식을 즐기며 조항령의 기운을 마신다... 11:41:40
석봉 쪽으로 넘어서니 창공을 수 놓는 페러그라이딩 동호인이 자유롭게 유영을 한다.... 11:42:48
조항령에서 오늘의 산행을 기억하며 牛步, 松崗, 嚴隊長의 모습.... 11:47:16
올라 온 길을 되돌아서 下山을 한다... 11:48:54
돌이 굴러 떨어져 보호 울타리의 쇠줄에 걸려있고, 앞 쪽의 산세가 무척이나 예술적이다... 11:49:55
下山 하며 펼쳐지는 멋진 산세에 눈을 뗄 수가 없다... 11:57:59
운달산에서 성주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깊은 골짜기에 신록이 가득하다... 12:01:04
구비구비 산길을 돌 때마다 성주봉의 솟은 봉우리는 그림같이 닥아온다... 12:03:39
멀리 주흘산의 장엄한 모습과 발 아래 당포마을이 한 눈에 들어온다... 12:12:13
문경의 금강산 성주봉... 큰비가 오면 중간 계곡의 암벽 폭포와 정면 암봉의 갈라진 작은 폭포...12:15:13
후손의 정성으로 조상의 永眠을 위해 천년 집을 지었다.... 12:27:12
임도 양편에 물박달나무를 조림하여 옛 영화를 꿈꾼다.... 12:29:19
꼬추대나무의 하얀 꽃이 눈부시게 아름답다... 12:31:41
아랫쪽에 간이상수도인 물 탱크 시설이 있다.... 12:35:40
임도 입구에 작은 현수막이 걸려있다.... 12:36:32
입산통제(문경시장) : 산림보호법 제15조 제1항에 따라입산통제 구역으로 지정된 등산로
허가 없이 입산하면 법 제57조 제5항에 따라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부과
산림 내 불법 행위 단속(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장) :
불법야영, 오물 쓰레기 투기, 무단 점유·훼손 및 불법 상업행위, 임산물·돌 불법 채취·반출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산불조심은 산과의 약속 : 산불방지 (영주국유림관리소)
산불조심 -불법소각행위 금지- (문경시)
주차장에 도착 .... 12:37:13
진남휴게소 식당에서 중식을 하고 .... 13:32:11
첫댓글 네번째로 찾는 조항령(새목재)은 당포에서 출발하여 신록이 우거진 숲 속으로 오르며 산주가 심은 엄나무와 두릅같은 경제작물을 식재하여 불법 채취를 금하고 있다. 임도에서 다래순을 채취하며 중간에 임도에서 쉬는데, 가파른 산에 임도를 만들어 곳곳에 돌이 내려와 길가에 쌓여 있는 어려운 길을 차량으로 오르 내리는 것을 보고 담이 큰 사람이라 생각했다. 고갯마루의 날씨는 화창하고 페러글라이딩 동호인들이 자유롭게 활공하며 유영하는 모습은 일품이고, 하산하며 펼쳐지는 산세는 눈을 떼 수 없는 풍경에 문경의 금강산이라해도 손색이 없다. 감기로 함께 못한 야초의 빠른 회복을 바라며, 진남휴게소에서 송강이 부담한 따뜻한 중식에 감사드린다.
牛步의 수고로 聞慶邑 唐浦里 林道 終點에 도착하여 山川境界를 돌아보니 연초록으로 단장된 聖主峰이 위압하듯 다가온다.山行入口는 물박달나무가 가지런하고 進入할수록 老松이 울창하다.시맨트 포정길이 딱딱하기는 하나 安全한 길이여서 山行하기 좋다.이틀전쯤 누군가 다녀간듯 두릅은 깨끗이 청소된듯 하고 이따금씩 다래순만 最適의 모습으로 다가온다.그러나 가장 장엄한 것은 雲達支脈의 石峰山에서 聖主峰으로 내린 엄청난 줄기와 돌아볼적마다 우람한 主屹山의 자태와 늠름한 布岩山의 偉容이다.우린 그 중간에서 觀照하듯 感想하고 있으니 仙界에 들어온듯 하다.毒感으로 함께 同行하지못한 野草에게 미안할 지경이다.唐浦와 石峰의 경계인 鳥項嶺이지만 唐浦에서 오르는 이 길이 훨씬 장엄하여 볼거리가 많다.900m의 聖主峰은 7~8부 陵線까지 綠色으로 치장했을뿐 頂上에는 겨울이 그냥 남아있다.2시간여에 걸쳐 鳥項嶺 八角亭에 서고보니 檀山 滑空場에는 행글라이드가 연신 離陸하는 젊음들이 푸르르다.북쪽은 聖主峰 主屹山 布岩山산의 偉容이라면 남쪽 山北面은 廣闊한 蒼空이 시원하게 다가온다.어느듯 正午가 가까워와서 下山을 서두른다.下山은 一瀉千里로 이루어져 진남휴계소에서 松岡 제공 点心을 맛있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