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얻으라.
(사도행전 2 장 < 2 >)
성경말씀을
배우는 것은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주님의 뜻에 맞는 것인가를 알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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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은 베드로의 설교에 의해서
삼천명이 회개하였다는 내용이지만 베드로의 설교가
능력이 있다는 것을 증거하기 위해서 있는 말씀이 아닙니다.
설교를 두고 생각한다면
사실 베드로가 그렇게 설교를
잘했기 때문에 삼천 명이 회개했다는 말을 할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사도행전에는 베드로말고
스데반의 설교도 있습니다. 그러나 스데반의
설교를 들은 사람들은 회개는커녕 스데반을 돌로 쳐죽였습니다.
이것이 과연 스데반의
설교가 베드로보다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그러므로 목사가
설교를 잘해야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많아진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 아닐수 없습니다.
우리가 회개하게 되고
그리스도를 믿게 되는 것은 모두가 하나님이
성령을 보내셔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신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삼천 명이 회개한 것
역시 하나님이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신 결과로 봐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모든 것을 사람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기도를 하면 기도하게 하신
하나님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당사자를 생각합니다.
봉사하면 봉사하게 하신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고
봉사하는 사람을 생각합니다. 이것이 곧 우리들의
마음이 얼마나 하나님에게서 멀어져 있는가 보여주는 것입니다.
1. 예수 그리스도는 다윗에게도 주가 되심.
"다윗이 저를 가리켜 가로되 내가 항상 내 앞에 계신 주를
뵈었음이여 나로 요동치 않게 하기 위하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도다 이러므로 내 마음이 기뻐하였고 내 입술도 즐거워
하였으며 육체는 희망에 거하리니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치 않게 하실 것임이로다"
(사도행전 2 :25-27)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다윗의 시편에 예언된 것임을 증거하였습니다.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지 않게 하실 것임이니이다"
(시편 16 :10-)
그 예언대로 주 예수께서는
그 육체가 썩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제자들은 바로 그의 부활에 대한 증인들이었습니다.
"주께서 생명의 길로 내게 보이셨으니
주의 앞에서 나로 기쁨이 충만하게 하시리로다
하였으니 형제들아 내가 조상 다윗에 대하여 담대히 말할 수
있노니 다윗이 죽어 장사되어 그 묘가 오늘까지 우리 중에 있도다"
(사도행전 2 :28-29)
하나님은 예수님에게
생명의 길을 보이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을 때 부활할 것을 미리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도 십자가를 앞두고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예수님께 생명의 길을 보여주셨습니다.
다시 부활하여
그리스도가 되실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을 확신했을 때 예수님은 기쁨이 충만하였습니다.
다윗의 묘는 실로암 못 남쪽에 있었는데
현재는 예루살렘 마가의 기념교회 가까운 곳에
다윗의 무덤으로 알려진 유대교의 성지가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다윗은 이처럼 죽어서 그 무덤이
오늘날까지 남아 있기 때문에 앞서 인용한
"주의 거룩한 자로 썪음을 당치 않게 하실 것"이란 구절은
자신을 가리킨 것이 아니라 오실 메시야에 대한 예언이 분명합니다.
"그는 선지자라 하나님이 이미 맹세하사 그 자손
중에서 한 사람을 그 위에 앉게 하리라 하심을 알고
미리 보는고로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을 말하되 저가 음부에
버림이 되지 않고 육신이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더니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
(사도행전 2 :30-32)
다윗은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메시야에 대한 예언을 하였으므로 선지자입니다.
그가 비록 예언하는 무리 중에 포함되어
예언한 적은 없으나 자신의 후손 중에 메시야가
나올 것을 미리 알고 예언했으므로 영감받은 선지자로 여겨집니다.
다윗은 장래에 될 일을
미리보고 예언한 예언자이면서
영감받은 시(詩)를 많이 써서 하나님을 찬양한 선지자였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모든자들이 부활에 대한
증인임을 진술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사도들의 중심
메시지며 그들은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증인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다윗은 하늘에 올라가지 못하였으나 친히 말하여 가로되
주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으니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이 정녕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사도행전 2 :33-36)
베드로는 모인 무리들에게 말하기를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셔서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 부어주심으로 여러분이 이런 현상을 보게 된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의 승천에
대해서도 다윗의 다른
시편인 110편을 인용하며 성경의 예언대로 되었음을 증거하였습니다.
다윗은 메시야를 "내 주"라고 불러 메시야의
신성(神性)을 증거하면서 하나님께서 그의 원수들을 멸
하시기까지 그를 그의 우편에 앉게 하실 것을 예언적으로 말했습니다.
하나님 우편에
앉는 다는 말은
하나님과 동등한 권위와 능력과 통치권을 가진다는 뜻이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지금 하나님 우편에 앉으셔서
그의 통치권을 행사하기 시작하셨고 교회의 사자들을 오른손에
붙잡으시고 교회들 사이를 거니시면서 성령의 능력으로 역사하십니다.
2. 군중들의 회개.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가로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사도행전 2 :37-38)
베드로의 전도 설교는 효력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성령 하나님의 역사하심이었습니다.
들은 무리들은 마음에 찔림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지 않았으면 마음이 굳어 찔림을 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베드로가 무리들에게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얻으면 성령을 선물로 받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또 여러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가로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게 구원을 받으라 하니 그 말을 받는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제자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사도행전 2 :39-41)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그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는 자는
죄사함을 받고 또 성령을 받을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이 약속은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간에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부르심이란 단순히 외적으로
모든 사람을 부르시는 것을 가리키지 않고
하나님이 택한 백성을 내면적으로 효력있게 부르시는 것을 가리킵니다.
베드로는 여러 말로 복음을 확증하며 권면했습니다.
성경은 바로 이 일을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책입니다.
이 책을 읽는 자들과 연구하는 자들은 모두 다 확신을 얻게 될 것입니다.
베드로의 전도와 확증과 권면은 결실을 얻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였고 성령님의 역사 였습니다.
그로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베드로의 설교에 응답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세례를 받은 사람들은 3천명이나 되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다 예수님께 복종한 제자들이 되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120명의 성도에 3천명의 새교우가 더하여졌습니다.
3. 초대교회의 면모.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인하여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주고"
(사도행전 2 :42-45)
초대 예루살렘 교회는 네 가지 일에 힘썼습니다.
첫째는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는 일이었습니다.
진리는 하나님의 뜻이므로.진리를 바로 알아야 바로 행할 수 있습니다.
둘째는 서로 교제하기를 힘썼습니다.
서로 문안하고 서로를 돌아보는 성도의 교제입니다.
서로의 허물을 용서하고 진실을 말하며 상대에게 선을 행하는 것입니다.
셋째는 기도하기를 전혀 힘썼습니다.
교회는 기도로 힘을 얻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확신하며 실천할 힘을 얻고 특히 전도와 봉사의 능력을 얻습니다.
넷째는 물건을 서로 통용했습니다.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서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대로 나눴습니다.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
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사도행전 2 :46-47)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습니다. 그들은 거기서
하나님께 찬송하며 기도드리고 다른 이에게 전도할 준비를 했습니다.
또한 그들은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었습니다. 이처럼
사랑의 교제를 나눈것은 그들의 사랑이 거짓되지 않았음을 나타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시려고 우리를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궁극적인 목적도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케 하려 하심입니다.
그들은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았습니다.그들이 경건하게
하나님을 섬기고 서로 사랑하며 가난한 자들을 돌아보고 구제
하는 것을 보고 그들을 칭찬하며 그들이 섬기는 하나님을 칭송했습니다.
그들은 행실로 주위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증거했습니다.
그 결과 주님께서는 날마다 구원받는 자들을 더하게 하셨습니다.
승천하신 주님이 친히 행하시는 일이며 성령의 역사 하심이었습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보니
우리가 선하게 살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믿음으로 살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주신 복의 코스를 이탈하고
선하게 살지 못하고 믿음으로 살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모든 소유가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고 모든 교인들이
주안에서 형제라는 사실을 인정하며 함께 통용하고 나누며
교제하는 초대 예루살렘교회의 모습을 본받아 우리가 진심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서로 사랑하며 선한 일에 힘쓰는
우리 모두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2024. 7. 1. -샬롬- 예수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