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 날:11월30일 목
만난 곳:대구지회 사무실
만난 이: 싱루이, 유미정, 우귀옥, 윤종순, 유미정, 발제지원-윤조온, 기록-임영미
*11월 달모임(회원교육)평가
-전반적으로 유익했다. 이런 강의가 나는 참 좋다.
-우리 아이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 많았다. 특히, ‘어린이시’가 공감되고 귀엽고 재밌었다.
-책도 유익했고 교육이 많아서 또한 유익했어요.
-교육 듣고 시에 대한 거부감이 줄었고 시그림책도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있구나, 추천하신 책 중에 꼭 아이랑 같이 읽고 싶은 책도 많았다.
-평소 시는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강의를 들으면서 시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어 정말 유익한 강의였다. 그런데 강의하는 동안 지방방송.. 여기저기 조금씩 떠드는 소리에 집중하기 어려운게 좀 안타까웠다.
*앞풀이
-《우리 선생 뿔 났다》이오덕 동시선집/고인돌
중 <우리 선생 뿔났다> <새와 산>
*책이야기-《삶을 가꾸는 어린이 문학》 이오덕/고인돌
-이오덕선생님은 우리회에 들어오기 전에는 알지 못했다.
-책을 읽으면서 이오덕 선생님이 진행하는 토론장에 있는 느낌이었다. 토론에 끼어든 느낌이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어렵겠다 생각하지 않고 기대없이 읽었다.
-표절동화론에서는 작가이름을 지목하고 있어 따로 찾아 읽어 보았다.
-비평 후 후폭풍이 있었겠다 싶었다. 그 모든 걸 감안하고 쓴 게 옳곧다. 강심장이라는 생각을 했다. 비판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쓰셨다고 생각된다. 쓴소리하는 게 마음에 든다. 쓴소리를 들어야 발전이 있을 것이다.
-이원수선생님을 정말 사랑하셨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이원수선생님에 대한 논란이 있기 전에 쓴 책이라 이원수에 대한 애정이 더 크게 다가왔다.
-내가 학교에서 배운 시는 이런 시가 아니었다. 이원수, 이오덕 시를 교과서에서 봤다면 시가 더 가깝게 느껴졌을 것이다.
-내 생각의 전환이 이루어지게 된 책이다.
-읽기는 쉽게 쓰여 있었는데 내용이 어려웠다.
-읽기는 어려웠지만 이오덕 선생님 같은 분이 있어 아동문학이 발전한 것 같다.
-예전에 읽을 때 힘들었는데, 지금도 대체할 책이 없나 싶었다.
-시골 출신이라 이오덕의 이야기가 공감이 되었다. 그 시대니까 가능한 이야기이다.
-아이 학교에서 시 쓰기를 권한다. 일기를 운문으로 쓰게 하는데 쉬운 말, 아이들 말로 있는 그대로 쓰게 시를 쓰게 해서 와닿았다.
-젊은 선생님들이 이오덕의 정신을 시대에 맞게 고치면 지금 시대에 맞는 교육이 이루어질 것 같다.
-글쓰기를 정립시키셨다. 칠곡 할머니들 시도 와닿는 시다. 삶을 가꾸는 글쓰기의 확장이다.
-삶을 가꾸는 어린이 문학의 확장이 우리회 정신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좋은 책의 기준이 우리 회에서 책을 고르는 기준이다.
-책읽어주기를 강조했다. 어려운 말로 쓴 시는 잘 느끼기 어려웠는데, 쉬운 말로 쓴 시는 아이들에게 읽어주기도 좋을 것 같다.
-교사들이 애정으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지 않아서 아쉽다.
-나도 글을 쓸 수 있겠구나 싶다.
-우리나라 전래동화도 좋은 게 많은데 외국동화만 좋아하는 것 같다. 엣이야기책은 오랫동안 전해 내려온 이야기라서 검증된 책이다.
-상반기에 넣으면 더 읽어내기가 어렵다. 근대동화를 읽고 나야 이해하기 좋다.
-비평책을 읽으면 선별력을 기를 수 있어서 좋았다. 선생님의 비평이 동화 헌 편을 보는 것 같아서 좋았다.
●동심은 무엇일까?
-아이들 마음에 따듯한 힘, 굳건한 힘, 긍정적인 힘, 버틸 수 있는 힘이 동심인 것 같다.
-이원수 글이나 이오덕 글에서도 동심은 남에게 바라지 않는 마음, 이해타산이 없는 마음으로 읽힌다.
-나한테 손해가 될까, 이득이 될까를 고민하지 않는 천진한 마음. <너하고 안 놀아>의 아이들의 마음이 동심일 것 같다.
-요즘 부모가 아이들의 동심을 망치는 것 같다. 비교하고 손해보지 않게 가르치기 때문이다.
*다음 책-《멀쩡한 이유정》 발제-윤종순, 글꾼-우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