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은 북한의 백두산에서 남한의 지리산까지 한반도의 남북으로 이어지는 긴 산줄기.
백두산에서 시작되어 동쪽의 해안선을 따라 남쪽으로 뻗어 내리다 태백산 부근에서 서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남쪽 내륙의 지리산에 이르는 산맥으로 우리나라 땅의 근골을 이루는 거대한 산줄기의 옛 이름이다
백두대간은 백두산(2,759m)에서 시작되어 남쪽으로 뻗어 내려오면서 고두산, 마대산, 두류산(2,309m)으로 이어지다가 추가령에서 동쪽 해안선을 끼고 금강산(1,638m), 설악산(1,708m), 오대산으로 흐르다가 태백산 부근에 이르러 서쪽으로 기울면서 속리산을 따라 오다가 남쪽 내륙의 덕유산을 지나 지리산 천왕봉(1,915m)까지 이어진 거대한 산줄기이며, 우리나라 땅을 동과 서로 크게 갈라 놓은 산줄기의 이름이다. 이 산줄기의 길이만도 약1,600km에 이르고, 남한에서 종주할 수 있는 구간은 지리산 천왕봉에서 진부령까지 도상거리로 약734km에 이른다
🚩백두대간7기 35구간 코스
대관령~전망대~새봉~선자령~곤신봉~바람의언덕~동해전망대~매봉~소황병산~노인봉무인대피소~노인봉~진고개
🏃♂️총거리26km
⏰️총소요시간 10시간
🗓2023년 8월 13일 일요일 🌞
대관령 국사성황당 표지석
표지석뒤로 돌아서 진행
강원항공무선표지소까지 임도를 따라 진행
오른쪽으로 KT대관령중계소
왼쪽, 오른쪽 가든 다시 만나지만, 오른쪽은 전망대를 거쳐 선자령으로 진행
선자령은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와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를 잇는 고개로 높이는 1,157m임 예전에는 대관산 혹은 보현산이라 불렸고, 보현사에서 보면 마치 떠오르는 달과 같다고 하여 만월산이라고도 불렀습니다.
선자령에서 완만하게 내려서면 임도를 만난다. 오른쪽으로 진행
곤신봉은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평창군 대관령면에 걸쳐있는 산으로, 높이는 1,131m이다.
곤신이라는 명칭은 강릉부사가 집무하는 동헌에서 바라볼 때, 서쪽인 곤신(옛날 방위 용어)에 위치한다고 붙여진 이름
태극기 휘날리며 영화촬영지
동해전망대 일출
매봉은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과 연곡면, 평창군 도암면에 걸쳐있는 봉우리로 높이는 1,173m
매봉 명칭은 옛날에 동해의 바닷물이 이곳까지 올라왔을 때 매 한 마리가 겨우 앉을 자리만 남기고 이 봉 꼭대기까지 바닷물이 가득 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매봉방향
수시로 출입금지라고 되돌아가라는 표지판
소황병산은 강원도 강원시 연곡면과 평창군 대관령면에 걸쳐있는 산으로 높이는 1,430m이다.
소황병산을 오르는 숲길을 벗어나자 드넓은 초원이 펼쳐진다. 오른쪽 가장자리로 진행하면 소황병산 공원지킴터가 바로 나온다.
소황병산 공원지킴터 뒤로 철조망을 넘어 노인봉으로
공원지킴터에서 3분정도 오면 맷돌바위
노인봉 무인관리대피소 전경
노인봉 무인관리대피소에서 진행할 노인봉 0.3km, 진고개탐방지원센터 4.0km
노인봉삼거리에서 노인봉(0.2km)을 갔다가 되돌아와서 진고개탐방지원센터(3.9km)로 진행한다.
노인봉은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과 평창군 도암면에 걸쳐있는 봉우리로, 높이는 1,338m
노인봉 명칭은 정상에 거의 완만하고 기묘하게 생긴 화강암 봉우리가 우뚝 솟아 그 모습이 사계절을 두고 멀리서 바라보면 마치 백발노인과 같아 보여 붙여진 이름
노인봉에서 내려서는 초반은 길이 완만하고 돌계단과 흙길
진고개에 이르러 길은 가파른 테크계단으로
가파른 테크계단을 내려와 숲길을 벗어나면, 백두대간 동대산이 앞을 가로막고 진고개 고위평탄면이 펼쳐진다. 진고개 고위평탄면은 침식작용을 받은 평탄면이 융기하여 높은 고도에 형성된 지형으로 평지가 발달해 예로부터 화전이 성행하던 곳이다.
진고개(1,072m)는 백두대간 줄기인 동대산과 노인봉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솔내와 평창군 도암면 내리를 잇는 고개
진고개 명칭은 비만 오면 땅이 질어져서, 고개가 길어 긴고개라 부르다 구개음화되어 붙여진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