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방 페인트와 책장

[카리스마오리]

아들방 정리좀 해봤습니다. 허접하지만 엄마맘으로 고생했어요..ㅜ.ㅜ

벽면:  친환경 하늘색으로 한번 칠했습니다 원래는 2번 할예정이였으나 한번칠해도 예쁘게 되어 한번칠했습니다

           4리터 샀는데 2리터 정도 사용했습니다. 붓은 중간정도 되는 걸로 모서리 칠하고 롤러로 다 칠했습니다

           롤러는 짧아 아들 잠자리채 끼워 사용 -.- 신랑이 칠했습니다 마스킹 테이프 다 붙였구요

           벽지위로 바로 발랐는데 잘 발라지고 냄새도 거의 안났어요  처음 바르는거 였는데도 얼룩덜룩하는거 없이 마르고 나니

           좋았습니다 요즘 페인트 짱 ..!! 실제로 보면 좀더 진한하늘색입니다..연하게 보이네요 사진으로는.

책장:  시트지같기도 하고 . 얇은 나무 표면같기도 한 책장이였는데 먼지만 벗기자 하는 맘으로 사포질한번해주고

          젯소2번 바르고 하얀색으로 2번 칠했어요 중간에 마르는 시간은 1-2 시간 정도 기다렸습니다

          문제는 바니쉬였는데..첨에 바니쉬 주문을 빼먹어서 동네 벽지집 가서 바니쉬를 달랬더니 "니스? " 이람서 니스를 주신거예요

          저도 첨이라 나이든분들은 (아저씨가..연세가 좀 있으셔서..) 바니쉬를 그리 말하시는줄알고 사서 발랐습니다..

          하필 니스를 바르는 시간이 저녁이 되서 신랑이 니스의 색을 못본것입니다...ㅠ.ㅠ 투명이아니라 바르면 갈색 나는 그런거..

         더라구요...아침에 보니 하얀색  책장이 얼룩 덜룩하게 누리끼리 하게된거예요..

         .다시 하고싶은맘이  들지않아 문을  다니깐 안보일꺼야 하면서 그냥 진행했습니다.

          뒤에 문을 달때 필요해서  투명 바니쉬를 사서 발라보니 좋았습니다 젯소 바른뒤 모습입니다

         뒤에 책장 보시면 누리끼리합니다..ㅡ.ㅜ

책장문 : 책을 그닥 조아라 하는 체질이 아니기에 책장에 가득한 책을 보면 뭔가 정리가 안된기분이고 안보이게 할수 없어

            보이긴하되 안 부담(?) 스럽고 정리가 되게 할려고 철망 문을 달기로 했어요

             문 사이즈는 12T 로 쓰고 톱으로 잘라 타카로 붙였는데. 문 안쪽에 타카를 찍으니 덜렁거려 바깥쪽에도 타카를 찍었습니다..

           이거 바깥에는 안보이게 깔끔하게 붙이는 방법이 있나요? ㅠ.ㅠ 목재본드로 붙이고 타카를 찍어봤는데도 한쪽에만 찍어서는

           떨어지더라구요..나중에 페인트로 칠했지만 표난다는...것도 마니..

            안에 철망 타카로 붙이고 손 다칠까봐 부직포 같은걸로 같이 덧댔어요.

           문 재단할때 약간 여유를 둬야합니다 딱맞게 재단한다고 하니 페인트칠하고 바니쉬 바르고 하니 안들어가는

            문도 있어요  경첩도 하얀색으로 칠하구요 젤 작은 사이즈 입니다..첨엔 문을 커피색 같은걸로 내고 경첩도 까만색으로 하고

            싶었는데 문만들때 타카 침때문에 하얀색으로 칠하는 바람에 경첩도 칠하게 됐는데 경첩은 잘 바르기가 좀 까다로웠어요

             손잡이는 생각보다 큰 사이즈였습니다 드릴로 구멍낸뒤 나사 박앗습니다

            이것도 첨에는 드라이버로 하다 너무 힘들어 충전드라이버 빌려서 했어요

책장 2: 책대여점에 만화책 책장이였는데  아이 침대 들어오고 책상 들어오면 둘곳이 없어서 잘라서 책꽂이로 만들엇습니다

          이거 자를때 완전 고생했어요 압축나무 였는데 요술톱같이 자잘한 톱니로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긴톱 사서 잘랐는데 긴톱도 역시 힘들더군요 각도 정확하게 자르기 어렵구요.직소기 생각이..절로

            아크릴 물감으로 그렸는데요 아크릴이 좀 미끄러(?) 지는 기분으로 칠해졌어요.페인트위에 그려서 그런가요.

            여튼  물 뭍히지않고 진하게 칠한다는 기분으로 칠했습니다..옆에 책꽂이는 하늘색에다가 남색,검은색,섞어서 저색입니다

           바탕은 두번씩 페인트칠이예요

첨으로 해본거라 너무 모잘랐던 부분이 많았고 아쉬웠지만..엄마가 뭔가 시작해서 끝내고 만든다는걸 아들에게 보여준게 뿌듯했어요

용감하게 도전하세요!!

[귀여우니]

좀 모자라면 어때요
엄마의 정성이 90%죠
아들도 좋아할듯

[카리스마오리]

네 아들이 조아하면 저도 조아요 ^^

[텃밭처럼^^]

글읽다보니 수고를 많이 하셨을꺼 같네여이쁘기만 한데요다음엔 또 실력이 늘어있겠죠

[카리스마오리]

장비를 마련해서 장비빨로 업그레이드 되고싶어여 ㅠ.ㅠ

[오렌지마말레이드]

아주 잘하셧는걸용 ^^ 아들이 너무 좋아하겟어요 ^^

[카리스마오리]

아들이 크면 이란 정성 알아줄까요,,,,,,,,ㅠㅠ

[수유천사]

곰팡이 핀 방에도 페인트를 칠해도 되나요 하늘색이 너무 이쁘네요

[카리스마오리]

아이방에 큰 곰팡이는 없엇으나 물티슈 같은걸로 깨끗하게 닦고 바르시면 될것 같아요.근데 바르시고 난뒤에도 곰팡이가 필수 있지않을까요..? 곰팡이 방지하는 제품도 있던데..

[트리앙]

펜트칠 그거 생각보다 쉽지가 않더라구요.조리 큰걸 하려면 얼마나 힘드시겠어요..정말 잘 하셨네요..손잡이도 특이하궁..이쁘네요

[카리스마오리]

감사합니다..

[카리스마오리]

남편한텐 왜 이런 정성이 안쏟아지는지...-0-

[행복★올리브]

첨 아니신것 같아요아이가 넘 좋아라 하겠어요...........
이쁜 손잡이 책장이라 아이가 열고파서 책두 마니 볼듯하네여

[카리스마오리]

엄마가 책을 그닥....하하...;;;

[초록낭자]

책이 깔끔하게 정리가 되엇네요..울집엔 안그러는데...큰책도 있고 해서 문을 만들기가 쉽지가 않던데..
너무 시원한 느낌의 책장이시네요..ㅎ 아이가 좋아하겟어요..ㅎ

[카리스마오리]

안보여서 그런데 젤 밑칸은 큰책 넣을려고 문을 안달았어요..그리고 경첩을 안에서 다니깐 문짝도 앞으로 살짝 튀어나고게 되서 애매하게 튀어나오는 책도 수납가능햇어요..

[손이예술]

와~~~처음이라셨는데.. 너무 멋지고 잘하신걸요~~~

[수유천사]

네 답글 감사합니다

[루디아둥지*]

멋져요

[가야금]

처음하신것같지 않아요..멋져요

[EVAN]

초보작 같지 않은걸요..솜씨 넘 좋으시네요..

[풍경이 있는 집]

처음해보신거 같지않아요.
그리고 이제 시작을 이렇게 멋지게 시작하셨으니
다음 작품이 기대되네요~

[비비걸스]

정말잘하셧네요

[미의여신헤라]

넘 잘만드셨내요 입니다

[순니]

멋지네요

[캐슬하임]

정말 대단 하십니다....부러버요...아이들이 정말 조아할거 같아요.

[냥이모친]

정성가득....아가들도 아마 느낄겁니다.

[딸기소다]

우아 대단하세여 박수이캄서 ㅎㅎ 앗 이케아 캐노피 ㅎㅎ 넘사고푼아이 아웅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