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드 데일을 방출한 KIA 타이거즈가 새로운 아시아 쿼터 선수로 2024시즌 KBO리그를 경험한 일본인 우완 파이어볼러 시라카와 케이쇼를 대안으로 고려 중인 것으로 보인다.
KIA 구단은 26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아시아쿼터 내야수 제리드 데일의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새로운 아시아쿼터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KIA는 2025시즌 종료 후 '대체 불가' 자원으로 평가 받았던 주전 유격수 박찬호가 두산 베어스로 FA 이적, 큰 전력 출혈을 겪었다. 내부 경쟁과 육성을 통해 '포스트 박찬호'를 찾는 동시에 올해부터 KBO리그에 도입되는 아시아 쿼터 제도를 통해 호주 출신 데일을 영입했다.KIA는 데일의 빈자리를 야수가 아닌 투수 쪽으로 메울 것으로 보인다. 2024시즌 SSG 랜더스,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시라카와와 접촉해 계약을 논의 중이다.
KIA 관계자는 데일과 결별한 직후 '"현재 구단이 시라카와와 접촉, 계약과 관련된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 것은 맞다"라면서도 "지금 단계에서는 확정은 아니다. 메디컬 테스트 등 세부 절차가 완료된 이후에 공식 발표가 가능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