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말 그대로입니다. 어찌보면 가토 기요마사, 고니시 유키나가 급의 전공을 올렸던게 시마즈 요시히로인데,</p><p>생각보다 별로 알려져 있지 않은 느낌이 들어서...</p><p>칠천량 해전은 여러 장수들의 연합작전이라고 쳐도, 사천왜성 전투나 노량 해전의 지휘관인데도 그다지 유명하지가 않다는...</p><p>일본 내에서도 규슈나 시고쿠 쪽의 전국시대 무장들의 평가가 그리 높진 않지만, 시마즈 요시히로는 상당히 이름있는 편이고 </p><p>게임에서도 단골로 등장하는 작자인데, 너무 부각되지 않은 느낌. 시마즈 요시히로가 참패하지 않아서 그런건지..</p><p>노량해전에선 참패했지만 이순신 장군이 전사해서 부각을 안 시키는건가;</p><p> 사실 임진왜란때 일본측에서 보면 상당한 공적을, 우리 측에서 보면 잔학무도한 짓을 많이 한 축이고, 노량해전에서 꽤 드라마틱한 장면도 연출했으니 부각 시킬만한 꺼리도 상당하다고 보는데 인지도가 굉장히 낮은게 신기하다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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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토는 그 임펙트가 너무 크니까 유명하고(당시부터 왜군들은 항복하면 무조건 '내가 카토 밑에 있었소이다!!')... 2. 코니시는 조선과의 스토리나 접촉이 많으니까 유명하고... 3. 그 나머지는 조선측과의 접촉이나 협상이 상대적으로 적으니까 듣보잡... 4. 정작 시마즈 요시히로는 당시 난중일기 등등, 심안돈오 같이 여러가지 표기로 등장. 5. 일제시대 교육을 받은 사람들에게도 듣보잡이 아닌데, 그 나중 세대가 일본 잘 모르는 것. 6. 대망 같은 소설로 읽은 세대들도 시마즈에 대해 그리 큰 인상이 있는 건 아닐터. 정작 게임에 나오니까 요즘 애들이 시마즈 타령 하는 것. 끝.
코바야카와도 4번을 빼놓고 동일한 대답을 드릴 수 있으며... 단, 4번도 몇가지 표기를 봤는데 그 빈도수나 중요도를 생각해본적이 없네요. 홈워크를 주셔서 감사 ;;; 단, 단언컨데, 일제시대땐 코바야카와 타카카게는 그 이름을 매우 떨쳤어요. 그 벽제관 전투 때문에. ㅅㅂ. '당나라 바보색히들, 봐라 야마토 타마시를. 닛뽄도 휘두르면 당나라 군대는 암만 많아도 휙휙 쓰러지는거야, 알간? 자 가자 만주로!! 텐노헤~카 반자이~'
시마즈 가문이 세키가하라에 제대로 못 나간건 1599년 시마즈 가문 내에서 일어난 쇼나이의 난(庄内の乱)의 영향과 본국에 있는 시마즈 요시히사(반 도요토미)와 오사카 체류중의 요시히로(친 도요토미 or 중립)간의 입장차이로 사츠마 본국의 병력을 제대로 동원하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결국 오사카에 있는 1000여명 정도 이끌고 나감)
첫댓글 고니시나 가토 등의 임펙트가 워낙 커서겠죠. 시마즈가 활약한 시기는 제가 알기로는 정유재란 시기라고 알고 있는데 이때는 이미 일본의 진격이 사실상 멈추고 조명연합군이 밀어내기 할때라 시마즈가 부각될 일이 별로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1. 카토는 그 임펙트가 너무 크니까 유명하고(당시부터 왜군들은 항복하면 무조건 '내가 카토 밑에 있었소이다!!')...
2. 코니시는 조선과의 스토리나 접촉이 많으니까 유명하고...
3. 그 나머지는 조선측과의 접촉이나 협상이 상대적으로 적으니까 듣보잡...
4. 정작 시마즈 요시히로는 당시 난중일기 등등, 심안돈오 같이 여러가지 표기로 등장.
5. 일제시대 교육을 받은 사람들에게도 듣보잡이 아닌데, 그 나중 세대가 일본 잘 모르는 것.
6. 대망 같은 소설로 읽은 세대들도 시마즈에 대해 그리 큰 인상이 있는 건 아닐터. 정작 게임에 나오니까 요즘 애들이 시마즈 타령 하는 것. 끝.
그렇군요...
고바야가와 다카가케(...라고 읽는거 맞나)는 어찌 생각하심?
자료수집하다 보니까 이 양반도 한 가닥 하던데(....)
코바야카와도 4번을 빼놓고 동일한 대답을 드릴 수 있으며...
단, 4번도 몇가지 표기를 봤는데 그 빈도수나 중요도를 생각해본적이 없네요. 홈워크를 주셔서 감사 ;;;
단, 단언컨데, 일제시대땐 코바야카와 타카카게는 그 이름을 매우 떨쳤어요. 그 벽제관 전투 때문에. ㅅㅂ.
'당나라 바보색히들, 봐라 야마토 타마시를. 닛뽄도 휘두르면 당나라 군대는 암만 많아도 휙휙 쓰러지는거야, 알간? 자 가자 만주로!! 텐노헤~카 반자이~'
아 그렇겠군요=.=;
후퇴론이 대세인 상황에서 고바야가와가 주도로 항전론을 펼쳐서 나온게 벽제관 전투 이니까요.
하긴 뭐 우리도 곽재우니, 김면이니 이런 사람 이름만 좀 들어보고 잘 모르는거랑 수준이 비슷하겠지요.
시마즈가문이 노량해전에서 개박살나서..후에 세키가하라전투에선 천명조금넘는 병력으로 참전했다던데 사실인가요??
세키가하라의 문제는 시마즈가문의 권력구조에 관련된 겁니다.
시마즈 가문이 세키가하라에 제대로 못 나간건 1599년 시마즈 가문 내에서 일어난 쇼나이의 난(庄内の乱)의 영향과 본국에 있는 시마즈 요시히사(반 도요토미)와 오사카 체류중의 요시히로(친 도요토미 or 중립)간의 입장차이로 사츠마 본국의 병력을 제대로 동원하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결국 오사카에 있는 1000여명 정도 이끌고 나감)
천여명으로 그정도였으니 만명정도의 규모로 참전했으면 어땠을까요 ㄷㄷㄷ
모리 가문도 목숨걸고 나왔다면 ㅎㄷㄷ
임진왜란을 보면 은근히 유명한 네임드(KOEI게임 기준 ㅋㅋ)가 왔다간 흔적이 보이던데.. 코바야카와는 이치에서 권율과 크게 한판 붙었었고 나중에 보니 구로다 간베에도 왔다 갔었다던데 맞나요?
네임드까지 읽고 쿠로다 죠스이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히데요시 대신 왔다 갔습니다. ^^
아참. 마사무네도 왔었다는 것도 잊지 마세요. 홈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