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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득점을 터뜨리며 밀워키 승리를 주도한 글렌 로빈슨이 덩크슛을 넣고 있다. (밀워키=AP) |
밀워키 105-90 워싱턴
글렌 로빈슨이 올시즌 개인 최다 타이인 38득점을 올린 홈팀 밀워키 벅스가 마이클 조던이 부상자 명단에 오른 워싱턴 위저즈를 105-90으로 대파했다.
지난 맞대결에서 26분간 34득점을 터뜨리며 107-98, 워싱턴의 승리를 견인했던 조던이 빠지자 워싱턴은 리차드 해밀턴이 20득점, 커트니 알렉산더가 22득점을 올렸지만 무기력한 경기를 펼치며 무너졌다.
밀워키는 로빈슨 외에도 카셀이 19득점 12어시스트, 앤소니 메이슨이 15득점을 더했다.
샬롯 97-90 마이애미
배론 데이비스와 저맬 매시번이 각각 22득점을 올리는 등 주전 전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샬롯 호네츠가 홈에서 마이애미를 97-90으로 꺾었다.
이날 패배로 최근 8경기에서 7패를 당한 마이애미는 동부 11위에 머물며 남은 경기 전승을 거둬도 승률 5할에 도달할 수 없게 됐다.
샬롯은 자말 매글로어가 18득점 11리바운드, 데이빗 웨슬리가 16득점, PJ 브라운이 15득점 13리바운드를 보탰고 데이비스는 어시스트도 10개나 기록했다. 반면 마이애미는 에디 존스가 27득점, 알론조 모닝이 14득점으로 분전했지만 3연패에 빠졌다.
샌안토니오 90-88 시애틀
프랑스 출신 루키 토니 파커가 종료 7.1초전 결승 중거리슛을 터뜨린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홈에서 시애틀 슈퍼소닉스를 90-88로 힘겹게 눌렀다.
파커는 이날 결승골이 유일한 득점. 샌안토니오는 또 팀 던컨이 30득점 18리바운드 9어시스트, 데이빗 로빈슨이 20득점 7리바운드, 스티브 스미스가 19득점을 올려 13연승 이후 빠졌던 3연패에서 탈출했다.
시애틀은 개리 페이튼이 24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빈 베이커가 14득점을 올렸지만 프레드락 브로브니악의 마지막 슛이 던컨에게 블록슛으로 막혀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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