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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live/Yv7-IAN0iys?si=sL0KQoe2nvXmtX3g
등불 비유 4:21~25
21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사람이 등불을 가져오는 것은 말 아래에나 평상 아래에 두려 함이냐 등경 위에 두려 함이 아니냐
22 드러내려 하지 않고는 숨긴 것이 없고 나타내려 하지 않고는 감추인 것이 없느니라
23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24 또 이르시되 너희가 무엇을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며 더 받으리니
25 있는 자는 받을 것이요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도 빼앗기리라
하나님 나라의 성장 원리4:26~29
26 또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27 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되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
28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29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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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등불을 등경 위에 두듯, 감춰진 것은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말씀을 주의해서 들어야 합니다. 헤아려 주는 만큼 헤아림을 받고 더 받을 것입니다. 있는 사람은 더 받지만, 없는 사람은 그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입니다. 씨를 땅에 뿌리면 스스로 싹이 나고 자라나 열매 맺듯, 하나님 나라도 그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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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불 비유 4:21~25
하나님 말씀은 모든 사람에게 전파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등불 비유’를 통해 진리의 복음은 결코 감춰지지 않음을 교훈하십니다. 창문이 좁은 유대인의 주택은 실내가 어두워서 초저녁이 되면 등불을 등잔대 위에 올려놓았습니다(21절). 등잔대 위의 등불이 감춰지지 않듯이, 영혼의 등불인 말씀도 감춰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말씀을 전파해야 합니다(딤후 4:2). 마태는 ‘헤아림의 교훈’을 ‘비판 금지’로 해석한 반면(마 7:2), 마가는 ‘말씀에 대한 분별력’으로 해석합니다(24~25절). 말씀에 대한 깨달음이 있으면 하나님의 은혜를 더 받지만, 말씀에 무관심하면 있던 은혜도 빼앗길 것입니다. 말씀을 사랑하고 존귀히 여기는 사람은 하나님께 사랑과 존귀히 여김을 받습니다.
● 더 깊은 묵상
등불과 진리의 복음은 어떤 면에서 유사한가요?
나만 알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도 알릴 좋은 소식이나 정보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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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의 성장 원리4:26~29
예수님은 ‘스스로 자라는 씨 비유’로 하나님 나라의 성장 원리를 교훈하십니다. 농부가 밭에 씨를 뿌린 후 다른 일로 분주하게 지내는 동안 ‘땅 아래의 씨’는 스스로 자라 싹이 트고 점점 알곡으로 성장합니다(26~28절). 농부는 씨를 뿌릴 뿐 씨의 성장에는 관여할 수 없습니다. 자라게 하는 이는 오직 하나님이십니다(고전 3:6). ‘스스로 자라는 씨 비유’는 하나님 나라 성장의 주도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제자가 된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담대히 말씀의 씨를 뿌리기만 하면 마침내 추수할 알곡을 풍성히 얻습니다(29절). 하나님 말씀 곧 복음을 전파하는 일은 주님이 우리에게 위임하신 명령입니다.
● 더 깊은 묵상
땅에 뿌려진 씨가 자라나 열매 맺게 하는 주체는 누구인가요?
전적으로 하나님이 행하신 일이라고 고백하며 감사할 일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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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면
삼위일체 하나님을 만나면, 내 안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면 나는 완전히 새로운 존재가 됩니다. 사랑이신 하나님, 그 사랑을 보여 주신 예수님, 날마다 그 사랑을 살게 하시는 성령님이 다 한 분이십니다. 내 안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면 그동안 용서할 수 없었던 사람이 용서됩니다. 참지 못했던 일들을 참을 수 있게 되고, 하찮아 보이던 것들이 귀하게 보입니다. 놀랍게도 세상 것으로부터 멀어지기 시작합니다. 하늘의 것이 우리 안에 오면 땅의 것들과 조금씩 거리가 생깁니다. 예전에는 너무 소중했던 땅의 것이 조금씩 덜 소중해지고, 대신 영혼에 관심이 생깁니다. 내 속을 썩이던 사람이 밉지 않고 불쌍해 보입니다.
이것은 우리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거듭난 사람의 특징입니다. 무슨 일을 하건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군림하고 싶던 내가 더는 사람들의 시선에 목마르지 않습니다. 지극히 일상적이고 사소한 것까지 하나님 때문에 하게 됩니다. 사람들의 시선과 생활 방식에서 자유로워지고, 지극히 평범한 삶을 감사함으로 즐기게 됩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구원 때문에 기쁘고 즐거워서 내가 드러나건 감추어지건 개의치 않습니다. 받은 것이 너무 많아서 나누는 것이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 그런 거듭남을 통해 이 땅에서 천국의 삶을 누리고, 마음껏 베풀며, 넓어지고 깊어지며 확장되는 인생을 살기를 바랍니다.
왜 예수인가? WHY JESUS / 조정민_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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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마가복음 4장 27절
사람은 모든 것을 알고 행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땅에 뿌려진 씨가 어떻게 자라는지는 농부도 알 수 없습니다. 우리는 때로 기도해도 응답이 없고, 신앙생활을 오래 했음에도 믿음 성장이 더디고, 열심히 일했음에도 기대만큼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이 그분의 자녀를 위해 일하고 계십니다. 소망으로 인내하며 낙심과 절망을 이겨 낸다면, 하나님이 맺게 해 주시는 값진 열매를 맛볼 것입니다.
은혜가 우리 삶을 다스리면 애쓰고 힘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하나님께 집중하게 된다. - 스티브 맥베이
오늘의 기도
주님! 씨를 뿌려도 자라지 않고, 수고를 계속해도 열매가 맺히지 않을 때 낙심했음을 고백합니다. 오직 하나님이 자라게 하시고 열매 맺게 하시니, 보이는 현실에 갇히지 않게 하소서. 말씀의 등불을 높이 들고 하나님이 이루실 추수의 때를 기대하며 묵묵히 복음을 심게 하소서.
오늘의 찬송(새 366 어두운 내 눈 밝히사)
오늘 본문은 등불의 비유와 들을 수 있는 귀와 부지중에 자라는 씨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나라를 전파하는 예수님의 교훈입니다. 하나님나라의 비밀은 마치 등불과 같아 밝혀지는데, 그것을 듣고 아는 자는 더 알 것이지만 그렇지 않은 자는 더 모를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씨를 땅에 뿌린 것과 같이 스스로 열매를 맺고 때가 되면 추수를 하게 됩니다. 이 모두 앞서 말씀하신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통한 하나님 나라에 대한 연장선상에서의 가르침입니다.
‘등불을 가져오는 것은 말 아래에나 평상 아래에 두려 함이냐 등경 위에 두려 함이 아니냐’ - 하나님의 말씀은 밝게 드러나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이 비유는 ‘말’, ‘평상’, ‘등경’ 이라는 것들을 알아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말’이란 타는 말(Horse)이 아니라 곡식의 양을 측정하는 목재도구를 말합니다. 즉, 우리나라에서도 옛날에 쓰던 ‘됫박’을 말합니다. ‘평상’은 침상을 말합니다. ‘등경’이란 등불을 놓는 선반이나 좌대를 말합니다. 즉, 등경은 등불의 받침대로, 보통 팔레스타인 가정에서는 벽에 흙으로 돌출부를 만들어 그것을 그 위에 둡니다. 정리하면 등불은 됫박이나 침상아래 두는 것이 아니라 등경 위에 두어 집안을 밝히는 것으로, 곧 복음이 세상가운데 선포되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 하나님 나라를 씨와 싹과 이삭과 열매로 설명하신 주님의 말씀입니다. 마치 씨앗이 자라나 결실을 맺는 것처럼 회화적으로 표현하신 것이지요. 그 그림 안에서 시작과 끝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즉, 씨가 파종되어 싹이 나고 그것에 꽃이 피면서 이삭이 맺히고 그것이 자라나 열매가 되듯이, 하나님 나라는 이미 시작되었고 지금도 진행되고 있으며 장차 완성된다는 것입니다. 이를 ‘예레미아스’라는 학자는 다음과 같이 묘사합니다.
‘열매는 씨의 결과이다. 마지막이 처음 속에 내포되어 있는 것이다. 무한하게 큰 것은 이미 무한하게 작은 것 속에서 활동하고 있다. 진실로 현재는 비밀스럽게 움직이고 있으나 하나님나라의 비밀을 이해하도록 허락된 사람들은 이미 보잘것없이 보이는 시작에서 장차 다가올 하나님나라를 본다.’ - 이미 그리스도에 의해 시작된 하나님 나라는 그리스도에 의해 완성될 것이라는 선언입니다. 복음의 씨 안에 하나님나라 열매의 미래가 들어있기 때문이라는 것이지요.
1월9일 청라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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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무엇을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며 더 받으리니’ - ‘내 말을 마음에 새겨들어라. 너희가 귀담아 듣는 것만큼 받을 뿐만 아니라, 덤까지 얹어 받을 것이다’라는 말씀입니다. 이는 옥토와 같이 말씀을 잘 받으라는 당부로, 말씀을 잘 들어 깨달음이 있으면 하나님의 은혜를 더 받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고 한 귀로 듣고 흘려보내면 그 있는 것조차 빼앗길 것이라는 경고입니다. ‘있는 자는 받을 것이요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도 빼앗기리라’ - 그래서 있는 말씀으로, 성경 말씀으로 새 힘을 얻는 사람이 있는 가하면 도리어 시험이 드는 사람이 있는 것은 바로 그 까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듣는 것이 무척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좋은 설교는 물론 유익한 것을 들으면 우리 영혼이 풍성해지지만 그렇지 않으면 빈곤해 지기 때문이지요. 주님이 무엇을 듣는지 스스로 삼가라고 하신 것은 듣는 말 모두를 수용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취사선택하라는 말씀이지요. 듣는 그것으로 미루어 평가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적 교훈과 같은 선한 것을 취하면 선하다는 말을 들을 것이고, 악한 것을 취하면 악하다는 말을 듣기 때문이지요. 곧 선한 사람은 더욱 더 선해지고 악한 사람은 선한 것마저 빼앗겨 더욱 더 악해져 간다는 이야기입니다.
분류하고 선별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말 외에도 모든 행동은 전염성이 있어서 그렇지요.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베풀고, 이해하고, 도와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와 반대로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자기 것 챙기고, 오해하고 삐치고, 도움을 받으려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한 신앙의 연조가 많아질수록 점점 더 영적인 사람이 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교회를 그렇게 오래 다녔어도 세상 사람과 별반 다르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오히려 더 지독해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영적 양극화 현상을 오늘 예수님은 ‘가진 사람은 더 받을 것이요, 가지지 못한 사람은 그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라고 정의하십니다.
무엇을 듣고, 말하고, 느끼는가가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오감을 통하여 받아들인 것에 따라 그 결실이 확연히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주변에 그런 사람들을 많이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세월이 갈수록 점점 더 존경스러워지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추해지는 사람들입니다. 선한 것, 정결한 것, 그리고 영혼에 유익한 말을 잘 구별하여 사용하는 우리들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점점 더 우리 주님을 닮아가기를 원합니다. 자나 깨나, 사나 죽으나 우리의 모델은 주님입니다. 주를 닮으려고 애쓰는 사람은 점점 닮아갑니다. 그러나 애쓰지 않는 사람은 닮아가지 못합니다. 닮아가지 못하는 것만으로 그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결단코 피해야 할 것은 추하게 늙어가는 것입니다.
✔ 보이지 않는 것에 집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하나님 나라는 드러나게 하십니다(21~25절).
예수님은 등불 비유를 통해 하나님 나라가 반드시 드러나게 될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사람이 등불을 가져다가 등경 위에다 둠으로 숨겨 둔 것은 드러나고, 감추어 둔 것은 나타나도록(21~22절)합니다.
등불의 기능은 빛을 비추는 것입니다. 마찬 가지로 예수님께서도 비록 비유로 말씀하셔서 가려져 있지만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비추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 나라는 잠시 동안 비밀이 되겠지만 곧 온전하게 드러나게 되는 날이 올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래서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주의 깊게 듣고, 받아들이라(23절)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무엇을 듣고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헤아림(측량,평가,판단)을 받을 것입니다(24절).
즉 가진 사람은 더 받을 것이요, 가지지 못한 사람은 그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25절)입니다.
말씀을 주의 깊게 듣고 행하는 자에게 더 큰 보상이 주어질 것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나에게 믿음이 있다면,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소망이 있다면 보이는 것에 집착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주목해야 합니다.
그렇게 믿고 행하는 사람들 속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기 때문입니다.
내 인생을 통해 이루실 하나님 나라를 믿음으로 바라봅니다.
현재 나의 삶 속에 직면한 어려운 환경 때문에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않아야 합니다.
영적인 귀를 열어 들어야 하겠고, 영적은 눈을 열어 볼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귀를 막으면 그만인 말씀, 믿지 않으면 그만인 말씀입니다. 그러나 그 말씀 속에 영원한 생명이 있고, 그 말씀을 통해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보이지 않는 곧 드러날 하나님 나라에 집착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 하나님 나라는 열매맺게 하십니다(26~29절).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다(26절)고 말씀하십니다.
‘밤낮 자고 일어나고 하는 사이에 그 씨에서 싹이 나고 자라지만, 그 사람은 어떻게 그렇게 되는지를 알지 못한다.
땅이 저절로 열매를 맺게 하는데, 처음에는 싹을 내고, 그 다음에는 이삭을 내고, 또 다름에는 이삭에 알찬 낟알을 낸다.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댄다. 추수 때가 왔기 때문이다...’(27~29절,새번역)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에 의해 씨앗이 뿌려지면 사람이 씨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씨앗 안에 있는 생명력이 그것을 자라나게 합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역사가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을 통해서 이루어져 가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다스림에 의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복음에는 생명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면 그것은 반드시 열매를 맺습니다. 지금 당장은 눈에 보이는 변화가 없다 할지라도, 당장에 보이는 열매가 없다 할지라도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나의 본분을 감당해 나아가야 합니다. 심한 박해와 조롱과 핍박을 하는 사람에 대해서도 끝까지 복음으로 설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땅속에 심겨진 씨앗이 죽은 것 같지만 살아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여전히 살아 있고, 운동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씨앗을 심었다면 뿌리를 내리고 자라기까지 시간이 필요합니다. 분명한 것은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게 될 것(시 126:6)이라는 사실입니다.
조금 더디게 가더라도, 조급해 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매주 광장에 뿌려진 복음의 씨앗들이 뿌리를 내리고 자라게 되는 그 날을 소망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반드시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여전히 일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보이지 않는 곧 열매 맺게 하실 하나님 나라에 집착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은 생명의 빛으로 오셨습니다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요1:4)
누가 빛을 상 아래 두겠습니까?
"등불을 가져오는 것은 말 아래에나 평상 아래에 두려 함이냐 등경 위에 두려 함이 아니냐"(막4:21)
그런 점에서 예수님은 가장 높은 곳에서 비추는 빛입니다 그러므로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습니다
"드러내려 하지 않고는 숨긴 것이 없고 나타내려 하지 않고는 감추인 것이 없느니라"(막4:22)
번역을 난해하게 해서 무슨 말인가 싶지만, 쉬운성경으로 보면 아주 또렷한 말씀입니다
"숨긴 것은 나타나고 비밀은 드러나게 마련이다"(막4:22/쉬운성경)
그러나 사람들은 숨길 수 있다고 착각하고 숨긴 것이 들킬까 염려하여 주께로 나오지 않습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요3:20)
그러나 목격자가 없으니 아무도 모를 것이라는 생각은 큰 착각입니다
"아무 눈도 나를 보지 못하리라"(욥24:15)
왜냐하면 주께는 흑암이나 빛이나 일반이기 때문입니다
"주에게서는 흑암이 숨기지 못하며 밤이 낮과 같이 비추이나니 주에게는 흑암과 빛이 같음이니이다"(시139:12)
주님은 마음의 생각까지 다 아시니 은밀히 숨길 수 있는 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는 깊고 은밀한 일을 나타내시고 어두운 데에 있는 것을 아시며 또 빛이 그와 함께 있도다"(단2:22)
그래서 사람이 아무리 은밀하게 범죄하고 들키지 않았다고 자랑할지라도 하나님은 백주에 만천하에 드러내어 심판하십니다
"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온 이스라엘 앞에서 백주에 이 일을 행하리라"(삼하12:12)
그러므로 누가 범죄한다면 그는 하나님이 뻔히 보시는 눈 앞에서 얼굴 빛 앞에서 하는 것입니다
"주께서 우리의 죄악을 주의 앞에 놓으시며 우리의 은밀한 죄를 주의 얼굴 빛 가운데에 두셨사오니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순식간에 다하였나이다"(시90:8~9)
주께서 그들이 은밀하게 행한 것들을 백주에 드러내어 심판하실 날이 이미 가까이 왔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우리는 주의 생명 빛 가운데 행하기 원합니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빛에 행하자"(사2:5)
치료의 일을 할 때 막힌 곳을 넓히고, 암덩어리를 떼어내고, 흐르는 피를 막는 많거나 아픈 곳을 낫게 해줄 약을 복용하기도 합니다.
그 모든 과정이 매우 복잡하고 단단한 근거와 수많은 경험을 통해 허락되는 것이지만
육체 스스로의 치유되는 힘이 역사하지 않고는 결코 마무리될 수 없습니다.
약이 소화되고 대사 되어 그 병든 곳에서 작용할 것이라는 것은 전적으로 그렇게 될 것이라는 믿음에 근거하고 있고 실로 꼬멘 곳이 붙어 빈틈이 없어질 것이라는 것조차 상식적으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들로 가득합니다.
하나님 나라에 믿음의 씨앗을 뿌리고 믿음의 행위, 말씀을 전하고 기도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그 마음을 돌이키고 죄를 사함 받고
성령의 역사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이뤄지는 그분의 섭리가 아니고서는 아무것도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손길 안에서 자라고 열매 맺는 자는 그분의 추수함을 받아 생명을 전하는 자가 되어 다른 곳으로 보내어지고 또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그 귀한 손길에 인생을 맡기고 성령의 충만함에 겸손과 순종으로 나아가는 주님의 제자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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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불비유 (21-25절)
예수님께서는 이어지는 비유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은자들이 인색함 없이 다른 사람에게 그 깨달은 말씀을 드러내어야 함을 말씀하십니다. 등불을 침대밑에 두지 않음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은 사람은 그 말씀을 밝히 드러내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야 할 책임이 있음을 말합니다. 만약 이러한 일을 행함에 있어서 인색하게 하거나 자신의 이기적인 마음으로 등한시 하게 될 때에 하나님께서 그러한 자에게는 그들이 행한대로 갚으심을 말씀하십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자는 더 많이 받아 누리게 될 것이고 그렇지 못한 자는 있는 것 마저도 빼앗기게 된다는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받은 은혜를 더욱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는 등불과 같은 삶을 살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들은 말씀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2.하나님께서 행하십니다.(26-29절)
이어서 소개되는 자라나는 씨앗의 비유는 사람이 힘써 땅에 씨앗을 심지만 그것을 자라게 하는 것은 그 사람이 아니라 곧 하나님이심을 강조하면서 결과적으로 우리의 열매는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즉 하나님나라의 열매는 인간의 노력과 힘으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결정하심을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아무리 열심을 다하여도 그 열심히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지 않는 그릇된 열심이라면 그 열심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열매를 맺게 해 주시지는 않는다는 거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겸손함을 잃지 말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믿음의 삶을 살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하나님의 주권을 온전히 인정하며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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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을 귀 있는 자(21-25)
예수님의 비유 속에 감춰진 진리는 마치 등경 위의 등불처럼 사방을 비추게 됩니다. 진리는 아무리 감추려해도 드러나게 됩니다. 누구든지 심는대로 거둡니다. 각자 다른 사람의 처지를 헤아려준 것 만큼 자신도 헤아림을 받고 더 풍족하게 보상을 받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은 더 큰 믿음을 갖게 되고, 믿음 없이 사는 사람들은 있는 것 마저 빼앗기게 됩니다. 이것이 믿음의 법칙입니다.
믿음의 씨를 뿌린 자는 믿음의 결실을 얻게 되며, 의심의 씨를 뿌린 자는 아무 결실도 맺지 못할 것입니다. 언제나 영적인 진리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묵상하는 시간을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들으십시오. 생명의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23) 말씀하시는 하나님
마음으로 들을 수 있는 귀를 주옵소서.
천국비유 가운데 가장 처음으로 언급된 씨뿌리는 자의 비유
비유 가운데 가장 기본이 되는 비유
말씀을 받아 들이는 내 마음에서 천국이 시작됨을 알려 주시는 비유
말씀으로 인하여 환란이나 핍박에도 굴하지 않고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도 떨처버리고
이 귀에 아무소리 아니들려도 이 눈에 아무증거 아니보여도
믿음으로 말씀 붙잡고 열매맺는 인생되게 하옵소서.
내 마음의 밭이 천국의 시작이요
마음에서부터 하나님 나라의 시작이므로 마음을 잘 다스리게 하옵소서.
마음의 밭을 잘 관리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 나오자 예수님은 배에 올라 않으셔서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가르치시고 계셨다.
하나님 나라의 비밀 가운데 첫번째로 씨뿌리는 자의 비유를 말씀해 주셨다.
씨뿌리는 자의 비유의 문제는 씨앗에 있는 것도 아니요
뿌리는 자에 있는 것도 아니요
말씀을 받는 자의 책임 즉 말씀을 받아 들이는 마음 밭을 말씀하셨다.
말씀을 받아들이는 마음에서 천국이 시작됨을 말씀해 주셨다.
오늘 분문에는 3가지 일이 연속해서 보여지고 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연속적인 부분과
광풍을 잔잔케하는 이적을 베푸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있다.
하나님 나라의 비유 2번째는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뿌림과 같다.(26)
다른 공관복음서에는 나오지 않는 독특한 말씀이다.
무슨 말씀인가?
가만히 생각해 보면 참 재미있는 말씀이다.
사람이 씨앗을 뿌린다.
밤 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고(27) 열매가 익으면 추수한다(28)
사람이 어떻게해서 그렇게 되는지 알지 못한다.(27)
씨를 뿌리는 일은 사람이 하지만 물을 주고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다.
열매 맺게 하시는 이도 하나님 이시다.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성장이 인간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통치에 달려 있다는 말씀이 아닌가?
본문의 중심내용
예수님은 저절로 자라는 씨앗 비유와 겨자씨 비유를 통해 아무도 모르게 성장하는 하나님 나라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 마가복음 4:21 - 4:34 ]
감출 수 없는 말씀
21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사람이 등불을 가져오는 것은 말 아래에나 평상 아래에 두려 함이냐 등경 위에 두려 함이 아니냐 22드러내려 하지 않고는 숨긴 것이 없고 나타내려 하지 않고는 감추인 것이 없느니라 23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24또 이르시되 너희가 무엇을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며 더 받으리니 25있는 자는 받을 것이요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도 빼앗기리라
은밀히 성장하는 하나님 나라
26또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27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 되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 28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29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라
겨자씨 비유
30또 이르시되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비교하며 또 무슨 비유로 나타낼까 31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 땅에 심길 때에는 땅 위의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32심긴 후에는 자라서 모든 풀보다 커지며 큰 가지를 내나니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만큼 되느니라 33예수께서 이러한 많은 비유로 그들이 알아 들을 수 있는 대로 말씀을 가르치시되 34비유가 아니면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다만 혼자 계실 때에 그 제자들에게 모든 것을 해석하시더라
예수님은 저절로 자라는 씨앗 비유와 겨자씨 비유를 통해 아무도 모르게 성장하는 하나님 나라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21-25,33-35절 하나님 나라를 비유로 가르치십니다. 비유의 목적은 등불을 등경 위에 두는 것처럼 감추는 것이 아니라,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효과는 듣는 이의 태도에 따라 정반대의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 깨닫길 바라는 사람은 그 기대를 넘어서는 풍성한 하나님 나라의 지혜를 얻게 될 것입니다. 반면에 교만한 태도로 아무런 기대 없이 듣는 이들은 아무런 깨달음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말씀 앞에서 우리가 준비할 것은 똑똑한 머리가 아니라, 겸손한 마음입니다.
*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6-29절 말씀은 더딜지라도 반드시 결실합니다. 씨가 자라는 모습은 눈으로 관찰하기 어렵지만, 어느새 땅을 뚫고 나와 열매를 맺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성장하는 모습도 이와 같습니다. 그러니 하나님 나라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후퇴하는 것처럼 보여도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말씀을 묵상하는 내 모습, 또 늘 그대로인 것처럼 보이는 지체들의 더딘 성장에도 조급하지 맙시다. 씨를 뿌린 신실한 농부가 지금도 내 안에 그리고 그들 안에 일하고 계시니 반드시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30-32절 하나님 나라는 그 시작이 겨자씨처럼 작고 미미합니다. 그러나 온 세상을 덮을 만큼 엄청난 생명력으로 자라납니다. 처음 예수님이 갈릴리 변방에서 열두 제자를 데리고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셨을 때, 그 나라는 겨자씨처럼 작아 사람들의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무리가 따르는 듯했지만, 대부분 십자가의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예루살렘에서 등을 돌리고 말았습니다.
종교 지도자들도 예수님을 거절하고 적극적으로 배척했고, 그분의 제자들마저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그 나라는 주께서 무덤에 묻히실 때 이 땅에서 사라져버리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1세기가 지나기도 전에 놀라운 생명력으로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으로 확장되어 나갔습니다. 지금도 수많은 나라와 민족이 하나님 나라의 가지에 깃들어 안식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늘날 온 세계 교회들이 더 이상 새들이 찾지 않는 앙상한 나무로 말라가는 것만 같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성장은 외적 규모에 있지 않고 내면에서 나오는 세상을 향한 선한 영향력에 있음을 잊은 까닭입니다.
은혜와 진리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빛이 되어 주시고 우리를 그의 백성으로 용납해 주시는
그 따스한 음성을 듣고 그분을 믿는 인생을 자라게 하시고
열매 맺어 그 나라에 쓰임 받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날마다 맡겨주신 사명과 귀한 영혼들을 향해 보냄을 받고
그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전하고
노래하는 성령의 사람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주님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삶과 사역 가운데 동행하여 주시고
그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채워 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온갖 자연재해로 말미암아
신음하는 백성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회복과 치유의 역사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저 북녘땅의 백성들에게도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넘치게 하시고
이 나라와 백성이 여호와를 높이고
그 영광을 위해 쓰임 받는 거룩한 제사장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