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어탕 (鰍魚湯)
"미꾸라지를 넣고
얼큰 하게 끓인 국" 이라고
네이버 어학사전에 나와 있다.
레시피를 보니
미꾸라지를 삶아 채에 거른 다음
그 국물에 된장을 풀고
씨레기를 넣어 끓인다.
라고 나와 있다.
여름 부터 가을 까지가
제철 이라고 한다.
케이블 티비를 보는데
최불암 아자씨가
"고등어 추어탕"에 대해 소개 했다.
레시피는
고등어를 통채로 삶은 후
뼈를 발라낸 다음
씨레기를 밀가루에 비벼
그 고등어 고기와 같이 끊인단다.
둘이 먹다 셋이 죽어도
모를 만큼 맛이 끝내 주는대
그 이름이
'고등어 추어탕' 이란다.
고등어 추어탕
이름이 이상하다.
추어탕은 미꾸라지 추(鰍)자를 써서
추어탕 이라 한다는데
고등어로 국을 끓였는데 추어탕 이라...
고등어는 순 우리말 이라고 한다.
다만 다산어보 에는 한자로
벽문어(碧紋魚) 라 했고,
재물보 에는 고도어(古都魚, 古刀魚) 라고 나왔단다.
따라서
고등어로 국을 끓였으면
"벽어탕" 또는
"고어탕"이 맞지 않나싶다.
기간 방송 작가가
이걸 모르고 방송 했을리는 없고
우짠둥
요즘 추어탕 값 너무 비싸다.
날 쌀쌀 할 때는 추어탕도 좋지만
머니 머니 해도 개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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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추어탕
차라리
추천 1
조회 57
23.11.20 11:47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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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지게 보내는 한주 되세요...^^
고등어 추어탕
이렇게는 먹어 보았어요 ㅎ
(상당히 맛있어요)
미꾸라지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거라고
어디서 들었어요ㅎ^^
옛날어릴적 비가 많이 올때는 마당에 미꾸라지가 떨어지곤 했쥬.
그걸 키워서 미꾸라지 구이 해 먹었다는.ㅎ
@아팔루사
미꾸라지 구이?
이거짓말 진짜에요?ㅎㅎ
@이렇게 진짜쥬그람.~~^^^^^^
@아팔루사
그럼
그렇게해유 ㅋ
@이렇게 잡숴 보시겠어요?
@아팔루사
ㅎ ㅎ ㅎ
개탕~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