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계역 대기하다 저가오더들에 지쳐 평촌역으로 이동중 시청앞부근
*아크로타워 -평촌경유)등촌동30K 자배 캣치
전화- 콜쎈타, '아크로a동 39층 소청도였나? 일식집으로 빨리가달라,' 해서
고속승강기를 타고 휭 올라갔는데,,,,
내부는 영업을 종친듯 조용한데 서빙복장의 여성분이 매우 반기는(?) -조금 분위기가 야릇,,,
헌데 룸앞에서 손들에게 말하는데, 안쪽 반응이 영 쉬원찮고,,난감해하는 표정,
대리기사가 왔다면 잠시 기다려달라던가 나간다던가하는 반응도 없고,
해서 룸앞에 가보니 이미 식탁도 깨끗하게 치워져있는데
한 반정도 동물이 된 인간이 꼬장을 부리고 일행은 일으키지도 못하고 '가자, 이제 가자'하고 사정하고있는,,,
흠, 이것 취소될 가능성 99%,
업소 주인장이나, 서빙하는 분은 어떻게던 내가 빨리 데려가기를 원하겠지만,
내가 쓰레기 청소하러 온것도 아니고, 그냥 취소한다하고 가버릴수는 없고,
일단 점잖게 "사장님, 이제 댁에 가시지요?" 하니,
'누구시죠?' -오잉? 술은 취했어도 정신은 있나보네?
"대리운전 왔습니다" 하는 순간 'X새끼야! 니가 뭔데, 집에 가라마라 하는거야?'
잠시 띵~~~이것이 뭔? 험악한 말투? 내가 이런욕을 왜 들어야하는건데?
"욕은 하지말고, 니가 날 언제봤다고 욕설을 하는거냐?' 한마디 해버리곤
업소 시끄럽게 더 해봐야 시간만 깨질것이고, 바로 뒤로 돌아~~갔! 하니
서빙보는 분이 따라오며 어떻게던 나를 잡아서 쓰레기처리를 해주기를 바라지만,
'난, 욕먹어가면서 운전 못합니다, 다른기사 배차되도록 하죠'
승강기타고 내려오는 동안 오더가 다시 올라오고, 누군가 잡았는데,,어찌 되었을라나,,,
삭제된 댓글 입니다.
승강기만 고생했어요~~ㅎㅎ, 39층을 쓍 올라갔다 내려갔다,
긴세월동안 진상을 몇번 안만났는데, 내게 진상 부렸다기보다
그 일식집 주인장/서버 얼굴을 보니, 햐 저넘 엄청 진상부리고 있구나 싶더라는,,,
만일 내가 음식점한다면 저런 진상 보기싫어 주류판매안함! 붙이고 싶다는 생각이,,,-그럼 망하겠죠? ㅎㅎ
사무실에서 손님하고 싸우는 이유가 술쳐먹으면 눈에 뵈는게없냐 이거뿐~~~~~~~~
흠, 만일 내가 대리사무실을 한다면,
요금진상등등 진상이면 길게 야그안하고 딴데 전화해라하고 바로 끊어버릴듯,
까짓 한두넘것 수수료 안들어온다고 배고플려나???ㅎㅎ
운전면허처럼 술도 자격있는 사람들한테만 팔 수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