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마을 금고에 갔다.
매달 얼마씩 적금을 넣는다.
5년째이다.
그냥 오려고 했는데 빈 상자에 달력이 가득 차 있다.
나는 작은 달력. 큰 달력을 가지고 온다.
작년에도 새마을 달력이 있다.
가만히 생각하면 1년 동안 무엇을 했지.
머릿속에 내 인생을 굴려간다.
“아 맞다 제일 소중한 아들이 수능 본다”
“부산여행을 가고 신나는 추억이다”
“ 시민대학에 많은 공부를 하니 정말 좋다”
“돈하고 거리가 멀고 시간 남으면 책을 본다”
참 많은 일이 지나가고 못 한 것 찾아본다.
“모임이 전부 중단된다.”
“아는 사람이 없다”
“ 나의 인생의 거리가 작다”
2023년은 토끼띠 해이다.
나는 토끼띠.
무엇을 할까.
10가지 생각하면 적어 놓고 달마다
그 실천이 된다.
하고 싶은 일이 하나씩 적어보자.
일단 올해 한 일.
1. 하나는 아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다.
2. 가족과 2박 3일 동안 부산여행을 간다.
3. 무난히 올해 끝났다.
하고 싶은 일.
1. 내년에 여름에 순천여행을 꿈꾼다.
2. 아들에 대학에 간다.
3. 경제적 무난히 지나간다. 없으면 없는 대로 산다.
이것이 제일 행복하다.
자 여러분 적어 보세요.
가슴속에 말고 아내, 남편과 같이 적어보세요.
달력 이 내 생에 목표가 되어 좋다.
첫댓글 글에도 사람이 보이죠...
자연이다님의 소박함이 잘 드러나네요...
달력에 계획..잘 표시해 놓으시고~
올해도..내년에도 뜻하신바 모두 다 이루시길 바랍니다..
네 고마워요
경기가 조금 풀린게
확실히 느껴집니다.
흔해진 공짜 달력 인심이
말해주네요.
네 저는 새마을금고 회원 입니다
내년에 할일을 적어보기로
맘먹어 봅니다.
한번도 새해 계획을 특별히 세워본적 없이
그저 다람쥐 쳇바퀴 도는듯한 삶을 살아온것 같아요..
벌써 달력이여?
꼭
신년계획이루세요
동지 기도비( 2가족)내고 탁상용 달력
받아오고 후원하는 복지관 벽걸이 달력 우편으로 왔어요 또 한두개 더 올 듯한데
사실 필요도 없어요
오늘 오후 울 동네 마을금고 선거 있었어요
이사장1 이사6 감사2 투개표까지 2시간 소요 ㅋㅋ 봉투에 3만원 주데요 밥값
친구 남편 이사장 연속 시키려고
저가 브레인 역활 톡톡히 하여
44:80 득 해서 당선 되었어요 ㅎㅎ
근데 축구가 ... 방금 손흥민 부심에게 어필 ㅎㅎ 귀요미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