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재방문 예약 완료" 3·4월 최고의 봄 여행지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면 어김없이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진다.
멀리 가지 않고도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서울 도심 속에 숨어 있다면 믿어질까.
자연과 역사, 여유로움을 모두 품은 서울숲,
보라매공원, 그리고 창경궁.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이 세 곳에서,
서울의 봄을 제대로 느껴보자.
서울숲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특히, 봄이면 활짝 핀 벚꽃과 함께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들이 곳곳에 숨어 있어
산책하는 내내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된다.
사슴 우리와 곤충식물원,
커다란 분수광장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아이들과 함께 와도 좋은 공간이다.
무엇보다
반려견과 함께 방문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봄날 반려동물과의 산책 코스로도 제격이다.
보라매공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보라매공원은
과거 공군사관학교였던 역사를 품은
곳답게 넓은 부지와 푸르른 자연이 인상적이다.
특히 봄이 오면 잔디밭 사이로 피어나는
꽃들과 봄 햇살 가득한 풍경이 산책하기에 더없이 좋다.
창경궁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 한복판, 북적이는 도심 속에서도
고요한 시간을 만날 수 있는 곳, 바로 창경궁이다.
봄이 되면 창경궁은 화사한 봄꽃으로 다시 태어난다.
궁궐을 감싸 안은 벚꽃과 목련,
그리고 고궁의 붉은 전각들이 어우러져
절로 탄성이 나오는 풍경을 만들어낸다.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조용한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서울 속에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창경궁은 문화재인 만큼 입장료가 있지만,
그만큼 관리가 잘 되어 있어
사계절 언제 찾아도 좋지만 봄날의 창경궁은 특히 빛난다.
첫댓글 행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