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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수환추기경님의 생전의 삶을 통해서 그 분을 추모해 보고자 합니다.
" 무엇이 될까 보다 어떻게 살까를 꿈꿔라 " 라는 책을 통해서 리더는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제대로 보여준 용기있는 어른 김수환추기경님이 청소년들에게 남긴 메세지를 음미해 봅니다.
김수환추기경님
메세지 하나.
용기와 균형과 섬김의 철학을 몸소 실천한 뒤 남기신 말씀이 바로 " 하늘에 닿고 싶다면 땅이 되어 섬겨라 " 이지요.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 무엇이 되는일 "에 가장 집착합니다. 즉 어떤 분야든 그 분야의 리더와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것에 큰 가치를 둡니다.
리더가 되는 자체는 개인적인 성공과 영광이겠지만, "무엇이 될까"만 생각하고 "어떻게 살까"를 평생 한번도 생각지 않았던 사람이 리더의 자리에 오른다면 그는 다른사람들에게 어떤 행복도 주지 못하고 오히려 매일 매일 불행을 줄지도 모릅니다.
김수환추기경님
메세지 둘.
추기경이 30년 동안 지도자로서 집무를 보았던 명동 주교관 방문 앞에 있는 목각 현판 하나에 새겨져 있는 " 말 한마디"라는 제목의 시를 음미해 보고자 합니다.
요즘 청소년 친구들은 거친 말을 통해 스트레스를 발산하고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 말을 입 밖으로 내기 전에 이 시를 한번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김수환추기경 집무실 앞에 걸려 있던 "말 한마디" 목각현판
" 말 한마디 "
부주의한 말 한마디가 싸움의 불씨가 되고 잔인한 말 한마디가 삶을 파괴합니다.
쓰디 쓴 말 한마디가 증오의 씨를 뿌리고 무례한 말 한마디가 사랑의 불을 끕니다.
은혜스런 말 한마디가 길을 평탄케 하고 즐거운 말 한마디가 하루를 빛나게 합니다.
때에 맞는 말 한마디가 긴장을 풀어 주고 사랑의 말 한마디가 축복을 줍니다.
2007년 동성고등학교개교100주년울기념하여김수환추기경이 그린 자화상"바보야"
메세지 셋.
추기경님께서 자주 말씀하시고, 실천 하셨던 주옥같은 또 다른 말씀입니다.
사랑은 결코 감정이나 느낌이 아닙니다. 사랑은 의지에 속하는 것 입니다.
참으로 사랑하겠다는 결심에서 출발하여 이 결심을 지키는 의지로써 지속되는 것 입니다.
1900년대 초반 옹기장수들 모습. 김추기경은 옹기장수였던 부모님을 기리며 훗날 자신의 아호를 "옹기"라짓고 "옹기장학회"를 만들었다
메세지 넷.
"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하세요" 세상에서 가장 쉬운 말 같지만 가장 어려운 말입니다.
김수환추기경이 쓴 붓글씨
메세지 다섯.
"마음의 눈이 밝으면 그 눈으로 인생의 길을 훤히 볼 수 있습니다"
김수환추기경님은 진리와 정의와 사랑의 가치를 실천한 영원한 우리의 롤 모델이십니다
신부가된 소신학교 동창들과 1950년 대신학교에서 찍은 사진 (뒷줄 맨왼쪽)
5살때 살던 경북 군위의 집 (가난했지만 어머니와 형님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랐다)
참조 책 및 사진 : 명진출판 " 무엇이 될까 보다 어떻게 살까를 꿈꿔라 " 참조 책 저자 : 김원석 (아동문학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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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