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도 생각지도 못한 콘서트가 수원에서 5월 4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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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시의 데이트 MC를 맡으며 4집앨범 작업을 하고있는 윤도현이 전국에서 수없이 많은 공연을 하면서도 수원에서 만큼은 아직까지 한번도 공연을 해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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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97 자유콘서트때 윤뺀 수원공연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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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야외음악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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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단독 공연이 아니라 다른팀들 (넥스트, 이정열, 한영애)이랑 같이 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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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서 아직 환한 저녁때 락공연 보고 있으려니 영 맛도 안나고 음향시설도 내가 기억하는 공연중에서 제일 엉망이라 꼬셔서 같이 간 친구들에게 미안했던 공연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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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나마 윤뺀이 막판에 분위기를 사로잡아서 다행이였지만...다행이 이번에 야외음악당이 아니라니 다행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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