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장면에서 영화 초반에 등장했던 사람들과 장소가 다시 나오지만, 사람들은 모두 죽어 있다. 하지만 걱정 마라. 동물들은 멀쩡히 살아있으니까! (이 부분 너무 웃김 "동물 죽지마ㅠㅠ 인간은 죽든가 말든가.." 그 자체)
우리는 인간이 없는 세상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보고 싶었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여전히 인간이 있는 세상을 바라본다. 그들은 죽었지만, 마치 그림처럼 배치된 그들의 모습을 통해, 인간 경험의 작은 축소판을 엿보게 된다. 우리가 잃게 될 온갖 특이함과 유머, 기이함, 나쁜 점과 좋은 점까지, 모든 것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그 장면들은 우리가 잃게 될 것들을 자각하게 만든다."
두 작품을 비교해서 얘기해보자면 내용은 비슷함 당연함 리메이크임 근데 블랙코미디 장르라 대사나 정서적인 부분에서 지구를 지켜라가 더 한국적이라 공감대나 흥미도가 더 큼 반면에 부고니아가 미학적으로 좀 더 깔끔한 느낌임 아무래도 두 작품 사이에 시간적 간극이 크니까
두 작품 다 본 사람들은 둘 다 볼 거면 부고니아 먼저 보고 지구를 지켜라 보는 걸 추천하는 듯 반대 순서로 보면 부고니아가 상대적으로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음
난 부고니아 결말이 더 설득력 있었음 처음봤을 때는 엔딩이 지구를 지켜라랑 달라서 좀 고요하고 침울하지 않나 생각했거든? 그런데 지구를 지켜라 다시 보니까 지구를 파괴하려는 외계인 왕이 마지막에 자기 수족한테 하는 폭력적인 언행이 인간이랑 똑같더라고 인간의 폭력성을 혐오해서 지구를 파괴하려는 외계인이 할 행동이 아니었음ㅋㅋㅋ 그 행동마저 감독의 의도였을 수도 있지만 부고니아의 외계인은 외계인이 아니라 범신론적인 신적 존재 같아서 좋았음
첫댓글 오 결말이 다르구나! 영상으로 봐야겠다
강쥐는 살아있는게 넘 웃겨ㅠㅋㅋㅋ
집에 갇힌 야옹이는 어케
헐 지구를 지켜라 옛날에봐서 기억이잘안나는데 ㅂㅇㅅ이 진짜 외계인인게 밝혀지잖아 그 다음에 바로 저렇게돼?
응 의심 아니고 ㄹㅇ 외계인이었던 거 밝혀지고 ㅋㅋㅋㅋㅋ
난 부고니아 좋았어 ㅋㅋㅋㅋ
난 부고니아 결말이 더 설득력 있었음 처음봤을 때는 엔딩이 지구를 지켜라랑 달라서 좀 고요하고 침울하지 않나 생각했거든? 그런데 지구를 지켜라 다시 보니까 지구를 파괴하려는 외계인 왕이 마지막에 자기 수족한테 하는 폭력적인 언행이 인간이랑 똑같더라고 인간의 폭력성을 혐오해서 지구를 파괴하려는 외계인이 할 행동이 아니었음ㅋㅋㅋ 그 행동마저 감독의 의도였을 수도 있지만 부고니아의 외계인은 외계인이 아니라 범신론적인 신적 존재 같아서 좋았음
부고니아 결말에 꿀벌 나오는게 맘에들더라
사람만 죽은거 넘 좋다
그럼 저 수술중인 환자는 산소호흡기 낀 상태면 깨어날수도있나..?ㅜ
과다출혈로 죽을듯 ㅠ
나도 결말 너무 마음에 들었어 엠마 연기도 너무 좋았음 ㅠㅠ
영화 전체적으론 지구를 지켜라가 압도적으로 좋은데 결말부분은 부고니아가 더 좋더라
오 부고니아 봐봐야지...
부고니아 존잼이었어
나는 지구를지켜라 진짜 팬이라 부고니아도 개봉날 봤는데 영화 볼 땐 다른 엔딩이라고 전혀 생각 못 했어 이렇게 설명 들으니까 분명히 다르구나...! 흥미롭다 그러고 보면 부고니아는 사람들 널브러져 죽어 있는 장면들이 아름답다고 느꼈었어